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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이브 하르코프님 사연입니다.
이 이야기는 내가 초등학생 때 다니던 학원 선생님이 들려주시던 이야기야
선생님에게는 고모할머니가 한 분 계셨어. 하지만 대개 먼 촌수의 친척이 그렇듯
평상시에는 거의 보는 일이 없었고 명절이나 가족 모임, 혹은 결혼식 같은 행사할 때만 가끔씩 뵙는데
어린 시절 만난 횟수를 다 꼽아도 열 손가락을 다 못 접을 텐데도 만날 때마다 항상 선생님을 이뻐해주셨어
하지만 그것도 어린 시절 이야기이고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 홀로 생활하자
자연스레 고모할머니와의 연락은 끊기게 되었어.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어머니가 부산에 사시던 고모할머니에게 보낼 선물을
마침 경남에서 생활하던 선생님에게 근처에 사니까 배달도 할겸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뵙고 오라고 말씀을 하셨고
선생님 역시 오랜만에 고모할머니를 만나는것을 기쁜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하게 되었어.
당시 차가 없던 선생님은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에 가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부산의 교통은 워낙 복잡해서 초행길인 사람에게는 찾아가는 것만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어.
더군다나 당시엔 휴대전화나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니
고모할머니 집 주소 하나만 가지고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겨우 고모할머니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을 때는
밤 9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어.
그렇게 녹초가 되어서 버스에 탄 선생님은 창문을 통해 바깥 경치를 보던 중
무언가 이상한 위화감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 위화감의 정체는 창문 유리에 반사되어 보이던 버스 안의 어린여자아이였어.
이제 겨우 10살 정도가 됐을까 ? 그 어린 여자아이는
부모님이나 보호자도 없이 혼자 버스에 앉아있었어.
혹시라도 주변에 보호자가 있나 싶었지만 아무도 그 여자아이를 신경 쓰는거 같지 않았어.
선생님의 목적지는 종점 근처였기에 가면 갈수록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리기 시작하는데도
계속해서 유리창을 통해 보던 그 여자아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있었고
어느순간 버스에는 선생님과 그 여자아이 둘만 남아있게 되었어.
그렇게 단둘만 남았을 때, 선생님은 유리창을 통해 그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는데
눈이 마주치자마자 그 아이는 선생님을 향해 이빨을 드러낸 채 씨익 웃는거야.
표독스럽다고 할까, 사악하다고 할까, 뭐라 어떻게 정의는 못 내리겠지만
그 소름 끼치는 웃음을 보던 선생님의 귀에 마침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 방송이 들려왔고
계속해서 유리창을 보던 눈을 돌려 그 여자아이 쪽을 바라봤는데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어.
선생님은 눈앞에서 일어난 일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곧바로 버스가 멈추고 문이 열리자
허둥지둥 버스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어.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고모할머니의 집은 언덕 꼭대기쯤에 있는 아파트였고
거기까지 가는 길은 역시 부산답게 45도의 경사에 중간중간 노란 가로등만 빛나는
매우 을씨년스러운 길이었어.
그래도 갈 수밖에 없었기에 선생님은 당시 유행 하던 워크맨을 귀에다 끼고
음악을 들으며 언덕길을 올라가기 시작했어
그렇게 절반쯤 왔을까, 어느새 공포는 잊고 음악에 맞춰 흥얼거리면서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귀에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어.
"언니, 나랑 놀자."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 없었어. 모습은 안 보이고 목소리만 들렸지만
선생님은 이게 그 버스에서 본 여자아이라고 생각이 들었어.
"언니, 나랑 놀자니까?"
애초에 워크맨의 음악 볼륨을 크게 하고 걷고 있었는데
그 목소리가 어떻게 귓가에 말하는것 처럼 들리는 건지 ....
선생님은 그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안 들린 척 계속 걸어갔고
그 와중에도 여자아이의 놀자는 목소리는 귓가에 계속해서 들려왔어
그렇게 놀자고 보채던 여자아이는 선생님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갑자기 뜸을 들이더니 분위기가 바뀐 듯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거야.
"언니, 나랑 놀고 싶으면…."
"죽으면 돼!!!"
이전까지의 같이 놀자는 소리가 마치 천진난만한 여자아이가 주변을 돌면서 장난치듯 말했다면
이 한마디는 뭐랄까, 단단히 악의에 받친 듯한 여자가 바로 귀 옆에서 찌르는 듯한 소리였어.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소름이 끼친 선생님은 비명을 지르며 가파른 경사를 쉬지 않고 달렸고
고모할머니의 아파트 입구에 도착해 집 문을 미친 듯이 두들기기 시작했어
그리고 집 문이 열리자마자 그대로 넘어지듯 들어가 버리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던 고모할머니는
당황해하시면서도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선생님은 오면서 겪은 모든 이야기를 고모할머니께 이야기하게 되었어.
이윽고 모든 이야기를 들은 고모할머니는
"에그…. 쯧쯧…. 또 그 불쌍한 아이가 나왔나 보구나"
그렇게 말하시며 고모할머니는 이야기 하나를 해주셨어.
고모할머니 집 앞의 언덕길 중턱에는 어느 한 식당을 운영하던 부부가 있었다고해
그 부부는 비록 부유하진 않지만, 금슬도 좋고 행복하게 살았는데
무엇보다 꽤 늦게 얻은 외동딸 하나가 그 집안의 보물이었다고해.
그들은 딸을 위해선 뭐든지 해줄 수 있었으나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았서
온종일 식당 일에 매달려 있었다고해. 그렇기에 초등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를 보살펴줄 수가 없었고
그렇게 심심한 딸아이는 근처에 놀이터도 없고 인근 또래도 없다 보니
식당 바로 앞 언덕길 골목에서 돌로 도로에 그림을 그리거나
전봇대에 고무줄을 메어 고무줄뛰기를 하는 등 혼자 외롭게 놀았다고 해.
그날도 그렇게 놀던 중 딸아이의 눈앞에 새로운 장난감이 보였어.
그것은 식당 앞에 주차한 트럭 주인이 급경사에서 차가 미끄러지지 말라고 타이어 밑에다 깔아둔
타이어 받침대였어.
하지만 어린아이는 그걸 몰랐고 그것을 뽑아서 그 자리에서 갖고 놀았고
받침대가 빠져버린 트럭은 서서히 뒤로 밀리더니….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를 덮쳐버리고 말았어.
눈앞에서 딸아이를 잃어버린 부부의 슬픔을 말로 할 수가 없었고
인근 주민들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비탄에 잠겨 살던 부부는
그렇게 아끼던 식당의 문도 닫게 되었고 어느 날
식당을 팔아버리고는 주민들도 모르게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두 번 다시 보이지 않았다고 해
그리고 그 이후로 그 언덕길을 오가던 사람 중 몇 명이
그 사고가 일어난 지점 근처에서 어린 여자 아이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고 해.
고모할머니는 그 어린아이가 많이 외로운게 한이 맺혀서 그러는거니 네가 이해를 하라고 말씀을 해주셨지만
선생님은 그 말을 납득하지 못했어.
애초에 그렇게 순진한 여자아이로 생각하기에는 버스에서 보이던 사악해 보이는 웃음과
언덕길에서의 그 악의에 받친 듯한 목소리는 결코 그런 순수한 무언가가 아니었거든.
결국 고모할머니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아침에 집을 나온 선생님은
그 이후에도 고모할머니 집에 2, 3번 더 방문했지만,
그때는 항상 해가 떠있을때 가서 해가 떠있을때 그곳을 떠낫다고해. 그마저도 고모할머니가 몇 년 뒤 돌아가신 뒤로는
부산에 올 때마다 그 지역은커녕 그 지역을 지나가는 버스조차 피해 다녔다고 이야기를 해주었어.
왜냐하면 안 그랬다가는 어느새 여자아이가 자신의 등 뒤에 나타나
"찾았다!" 라고 말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지인한테 들은 괴담 (2) - 부산 언덕길 여자아이 귀신
본인은 어릴 때부터 괴담이나 무서운 썰 같은거 좋아해서 주변 어른들이나 친구들한테서 각종 괴담들을 들었음.
물론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면서 대부분은 까먹었지만 지금도 기억나는 이야기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를 풀어보겠음.
다만 본인이 겪은게 아니고 들은 이야기인데다 들은지 전부 최소 10년은 되어서 중간중간 각색한 것도 있으니
너무 따지진 말고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듣는게 좋을거임.
이 이야기는 내가 초등학생 때 다니던 어느 학원 선생님이 들려주시던 이야기이다.
당시 한 여름날 수업 중 밖에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불다가 정전이 났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수업이 중단되자 무서운 이야기를 해달라고 독촉하던 애들의 성화에 못 이긴
선생님이 자신이 겪은 일이라며 들려주던 이야기이다.
선생님에게는 고모할머니가 한 분 계셨다. 하지만 대개 먼 촌수의 친척이 그렇듯
평상시에는 거의 보는 일이 없었고 명절이나 가족 모임, 혹은 결혼식 같은 행사할 때만 가끔 뵀는데
어린 시절 만난 횟수를 다 꼽아도 열 손가락을 다 못 접을 텐데도 만날 때마다 항상 자신을 어여삐 여기셨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어린 시절 이야기이고 성인이 되어 독립하고 홀로 생활하자
자연스레 고모할머니와의 연락은 끊기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어머니가 부산에 사는 고모할머니에게 배달할 물건이 있는데 마침
경남에서 생활하던 선생님에게 근처에 사니까 배달하는 겸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뵙고 오라고 하셨다.
선생님 역시 오랜만에 고모할머니를 만나는것을 기쁜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하셨다고 한다.
당시 차가 없던 선생님은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에 가는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부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부산의 교통은 워낙 복잡해서 초행길인 사람에게는 찾아가는 것만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당시엔 휴대전화나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니 고모할머니 집 주소
하나만 가지고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겨우 고모할머니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을 때는 밤 9시가 다 되어갔다고 한다.
그렇게 녹초가 되어서 버스에 탄 선생님은 창문을 통해 바깥 경치를 보던 중
무언가 이상한 위화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 위화감의 정체는 창문 유리에 반사되어 보이던 버스 안의 어느 여자애였다.
이제 겨우 10살은 됐을까 싶은 정도로 매우 어린 여자아이는 부모님이나
보호자도 없이 혼자 버스에 앉아있었다.
혹시라도 주변에 보호자가 있나 싶었지만 아무도 여자애를 신경 쓰지 않던 것 같았다.
선생님의 목적지는 종점 근처였기에 가면 갈수록 사람들은 하나둘씩 내리기 시작하는데도
계속해서 유리창을 통해 보던 그 여자애는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있었고
어느순간 버스에는 선생님과 그 여자애만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단둘만 남았을 때, 선생님은 유리창을 통해 그 여자아이와 눈을 마주보게 되었다.
그런데 눈이 마주하자마자 그 아이는 선생님을 향해 이빨을 드러낸 채 씨익 웃었다고 한다.
표독스럽다고 할까, 사악하다고 할까, 뭐라 어떻게 정의는 못 내리겠지만 그 소름 끼치는 웃음을
보던 선생님의 귀에 마침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고 계속해서 유리창을 보던
눈을 돌려 일어나 그 여자아이 쪽을 바라봤는데
그 자리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선생님은 눈앞에서 일어난 일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지만, 곧바로 버스가 멈추고
문이 열리자 허둥지둥 버스에서 내릴 수밖에 없었다.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고모할머니의 집은 언덕 꼭대기쯤에 있는 아파트였고
거기까지 가는 길은 역시 부산답게 45도의 경사에 중간중간 노란 가로등만
빛나는 매우 을씨년스러운 길이었다.
그래도 갈 수밖에 없었기에 선생님은 당시 유행 하던 워크맨을 귀에다 끼고
음악을 들으며 언덕길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절반쯤 왔을까, 어느새 공포는 잊고 음악에 맞춰 흥얼거리면서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귀에 낯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언니, 나랑 놀자."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 없었다. 모습은 안 보이고 목소리만 들렸지만
선생님은 이게 그 버스에서 본 여자아이라고 생각했다.
"언니, 나랑 놀자니까?"
애초에 워크맨의 음악 볼륨을 크게 하고 걷고 있었는데 그 목소리가 어떻게
귓가에 말하는것 처럼 들리는 건지 ....
선생님은 그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안 들린 척 계속 걸어갔고
그 와중에도 여자아이의 놀자는 목소리는 귓가에 계속 맴돌았다.
그렇게 놀자고 보채던 여자아이는 선생님이 반응을 보이지 않자
갑자기 뜸을 들이더니 분위기가 바뀐 듯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언니, 나랑 놀고 싶으면…."
"죽으면 돼!!!"
이전까지의 같이 놀자는 소리가 마치 천진난만한 여자아이가 주변을 돌면서 말하는 듯했다면
이 한마디는 뭐랄까, 단단히 악의에 받친 듯한 여자가 바로 귀 옆에서 찌르는 듯한 소리였다고 한다.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소름이 끼친 선생님은 비명을 지르면서 가파른 경사를 쉬지 않고 달려서
고모할머니의 아파트 입구에 도착해 집 문을 미친 듯이 두들기고 말았다.
그리고 집 문이 열리자마자 그대로 넘어지듯 들어가 버리자 그모습을 보던 고모할머니는
당황해하시면서도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선생님은 오면서 겪은 모든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이윽고 모든 이야기를 들은 고모할머니는
"에그…. 쯧쯧…. 또 그 불쌍한 아이가 나왔나 보구나
그렇게 말하시며 고모할머니는 이야기 하나를 해주셨다.
고모할머니 집 앞의 언덕길, 선생님이 달리던 그 언덕길의 중턱에 어느 한 식당을 운영하던 부부가 있었다고 한다.
그 부부는 비록 부유하진 않지만, 금슬도 좋고 행복하게 살았는데
무엇보다 꽤 늦게 얻은 외동딸 하나가 그 집안의 보물이었다고 한다.
그들을 딸을 위해선 뭐든지 해줄 수 있었으나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온종일 식당 일에 매달려 있었고 그렇기에 초등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를 보살펴줄 수가 없었다.
그렇게 심심한 딸아이는 근처에 놀이터도 없고 인근 또래도 없다 보니
멀리 나갈 것도 없이 식당 바로 앞 언덕길 골목에서 돌로 도로를 긁어
그림을 그리거나 전봇대에 고무줄을 메어 고무줄뛰기를 하는 등
홀로 외롭게 놀았다고 한다.
그날도 그렇게 놀던 중 딸아이의 눈앞에 새로운 장난감이 보였다.
그것은 식당 앞에 주차한 트럭 주인이 급경사에 차가 미끄러지지 말라고 타일러
밑에다 깔아둔 타이어 받침대였다.
하지만 어린아이는 그걸 몰랐고 그것을 뽑아서 그 자리에서 갖고 놀았고
받침대가 빠져버린 트럭은 서서히 뒤로 밀리더니….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를 덮쳐버리고 말았다.
진짜 말 그대로 눈앞에서 딸아이를 잃어버린 부부의 슬픔을 말로 할 수가 없었고
인근 주민들의 위로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비탄에 잠겨 살던 부부는
그렇게 아끼던 식당의 문도 닫게 되었고 어느 날
식당을 팔아버리고는 주민들도 모르게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두 번 다시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이후로 그 언덕길을 오가던 사람 중 몇 명이
그 사고가 일어난 지점 근처에서 여자 아이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고 한다.
"그래도 그 어린아이가 얼마나 외로웠겠니, 그냥 놀 상대가 없어서 그러는 거니 네가 이해해주렴."
고모할머니는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선생님은 납득하지 못했다.
애초에 그렇게 순진한 여자아이로 생각하기에는 버스에서 보이던 그 이빨 보이는 웃음과
언덕길에서의 그 악의에 받친 듯한 목소리는 결코 그런 순수한 무언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결국 고모할머니 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대낮에 떠난 선생님은 그 이후에도 고모할머니 집에 2, 3번
더 홀로 방문했지만, 그때도 항상 대낮에 가서 대낮에 떠났고 그마저도 고모할머니가 몇 년 뒤 돌아가신
뒤로는 부산에 올 때마다 그 지역은커녕 그 지역을 지나가는 버스조차 피해 다녔다고 한다.
왜냐하면 안 그랬다가는 어느새 여자아이가 자신의 등 뒤에 나타나
"찾았다!" 라고 말할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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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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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쭌썩아빠님 항상 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큰힘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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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재미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제가 감사하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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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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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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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쭌썩아빠님 항상 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큰힘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2.02.04 16: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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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텐
아니. 재미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제가 감사하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 22.02.04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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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 22.02.04 23: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