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한 3년전에 할머니 댁에 가면서 네비로 본건데, 대충 이런 내용임.
어떤 낙사사건의 의문점에 대한 내용이었음.
한 시체가 낙사한 상태로 발견됨, 건물 옥상에서.
주변에 그 건물보다 높은 건물은 없었음.
그래서 처음에 탐문 수사할 때 항공 사고에 의한 것으로 보고 항공기 기록을 뒤졌는데,
사망 추정 시각 상공을 비행한 항공기가 없었음,
사망자가 가족이나 동료에게 생전 특별한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도 아님.
그렇다면 ■■인가? 또 그것도 묘한 게, cctv에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한 기록이 없었기 때문임.
이 기묘한 사건은 언론을 타고 당시 시민들에게 화제가 되었는 데, 그 중 요상한 집단이 UFO가 범인이라는 음모론을 주장하기도 함.
이후 수사는 뚜렷한 진전 없이 계속되다가 2000년 미제 사건 처리되었고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어.
이 사건의 전말이 완전히 드러난 건 3년 뒤, 당시 집권한 참여정부는 임기 첫 해 미제 사건들의 전면 재조사를 벌이면서였음.
재조사 과정에서 시신이 신고 있던 신발에 묻은 토양이 근처에 있던 산이 출처인 것으로 드러남.
즉, 남편은 산에서 부터 옮겨진 것이었음. 그리고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기 전에 보다가 결국 할머니 댁에 도착해서 진상을 모르는 데, 아는 사람있어?
갑자기 떠올랐는 데 너무 궁금해서 미치겠다.
뿅뿅 분명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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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찾아봐야 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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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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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을
남편이 산에서 옮겨졌다고 하는걸 보니 사망자가 남성인가 본데요? | 21.02.23 03: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