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것도 데스 게임이라고 칠 수 있나?

[LEE나다]

작중 내에서 흑막조직이 어느 곳에 공간을 만듬.

헌터고 일반인이고 거기에 전부 흡수되고 거기에 당연히 몬스터도 존재

거기서 각성하는 사람도 있지만 각성 못하는 사람도 존재.

어찌됐든 그걸 던전이라고 부르고, 운영진들은 게임참가자들에게 미션을 품

예를 들어서

고블린의 짝을 찾아서 둘 다 죽이기

이때 다른 헌터를 죽여도 딱히 상관 없음.

물론 일반인을 죽여도 상관 없음.

그리고 미션을 많이 수행한 사람이 우승 소원을 들어줌.

만약에 여기서 살아남은 사람은 던전에서 빠져나오는 걸로 끝

인데.

이것도 데스게임으로 볼 수 있는건가...?

[크리스코넬]

서로를 죽여야만하는 당위나 조건이 제시됐을때 데스게임이겠지

[LEE나다]

그럼 이건 그냥 게임인가?

[LEE나다]

당위는 있긴 하다. 헌터를 죽이면 몇 점, 일반인을 죽여도 패널티는 없음 이라서.

[크리스코넬]

생존게임 데스게임이 게임 접미가 붙는건 기본권 일부가 제한된다든지 룰이 강제돼서그럼
저 이공간에서 빠져나갈수없다면 게임이 맞겠지

[LEE나다]

빠져나가는 방법이 누군가 1등이 됐을 때 뿐이니까... 으음...

[쿠아곰]

우승 과정에서 아무도 죽이지 않아도 되고
죽지 않고 게임에서 탈출 할 수 있다면
데스 게임은 아니겠지만
우승 못하면 죽는다는 개념이라면
데스 게임으로 봐야한다 생각해

[LEE나다]

그럼 이건 데스게임일까, 배틀로얄일까...

[치즈치킨]

데스게임이라기엔 조금 애매하네. 데스게임의 기본은 참가자가 다른 참가자를 의도적으로 죽일 수 있다는 선택지가 주어지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함.

[LEE나다]

배틀로얄인가 그러면?

[치즈치킨]

배틀로얄은 내가 남을 죽여야한다ㅡ는 게 아예 목표라서 배틀로얄도 아닌듯. 그냥 죽을 위험이 있고 서로간 PK가 가능한 MMO 게임 같은 느낌. 헌헌에 그리드아일랜드(탈출없음)버전같이

[LEE나다]

그럼 이걸 뭐라 불러야 하나 대회...?

[치즈치킨]

데스게임은 '미션을 실패하면 죽는다'라든가, '내가 대결에서 이기면 상대가 죽는다'라든가, '다같이 죽을 위험에 처했는데 내가 남을 안 도와주는 걸로 남을 죽일 수 있다'같은 뭘 어떻게 해도 라운드마다 사람이 죽는다ㅡ는 결과가 나오는 게 데스게임이지 싶음.

[치즈치킨]

굳이 기존 용어 중에 비슷한 걸 찾자면 서바이벌에 가까운 느낌?

[치즈치킨]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생존해라!라는 느낌이라.

[LEE나다]

그럼 서바이벌이구만...

[치즈치킨]

막 정형화된 용어는 아니니 좀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데스게임 : 오징어게임, 신이 말하는대로처럼 매 라운드 미션이 있고, 성공하면 살고 실패하면 죽음. 근데 참가자끼리 대결하는 미션도 있어서 이기면 살고 지면 죽음. 와중에 죽을 수 있는 거 도와줘서 살릴 거냐, 외면해서 죽일 거냐, 내가 여기서 이기고 저새끼를 죽이고 살아남을 거냐ㅡ등을 고민하게 만드는 게임

배틀로얄/아레나 : 한정된 공간에 몰아넣고 정말로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를 시키는 투기장.
정도라고 생각함.

[10억짜리 코코로]

점수 낮으면 처형당해야 데스게임이지

[LEE나다]

그렇긴 한데... 매 게임마다 점수 낮다고 처형당하면 할 사람이 부족해지잖아

[고독한게이(머)]

데스게임은 탈락하면 진짜 죽는다던가 있어야지
탈락도 없고 그냥 살아남아라면 서바이벌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