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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밀덕님들 자주포와 구축전차 차이좀 알려주세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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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전차라는 개념 자체가 전차전의 과도기 시절에 나온 개념이라 신예 기갑을 보고 "이거 구축 아님?" 이라고 보는 관점 자체가 잘못된거긴 한데.. 일반적으로 구축전차란, 전차의 장갑기술이 눈에띄게 빠르게 개량되던 시절에 "적이 뭔 짓을 하던 크고 강한 주포는 명쾌한 해답이 된다." 라는 개념으로 시작된 전차라 본질은 움직이는 대전차포가 그 출발선이라 볼 수 있음. 크고 강한 주포를 직사해서 적 전차를 조진다 -> 현세대 포탑 기술로는 그런 거포를 달 수 없다 -> 그럼 포탑을 떼고 차체에 포를 박자 -> 대응력이 떨어진다 -> 생존성을 위해 전면장갑을 강화하자 or 위장성을 올리자 그 결과 나온게 떡장거포 구축전차 or 위장형 구축전차 자주포는 말 그대로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포에서 출발 -> 어차피 후방에서 방열하는데 포탑이 굳이 필요한가? -> 그래도 기습이나 대포병사격에서 승조원 생존성 확보를 위해 장갑은 달아야겠지... 해서 나온게 자주포. 다만 주포 위력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부수적으로 대장갑 능력을 가지게 됨 그리고 이후 포의 반동을 제어하고 포탑제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양자 모두 회전형 포탑을 달게 되다가 전차전이 육안관측 + 장갑싸움에서 초장거리 전자전 + 은신싸움으로 변하면서 MBT라는 개념이 대두되고 전차의 대명사가 되면서 구축전차의 시대는 저물어 갔으나, 자주포는 포병 기갑으로서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나감. 결국 두 기갑이 수렴진화하듯 형태나 능력이 비슷해진 케이스로, 그 전차의 목적과 운용방식에 따라 구축과 자주포를 구분함이 옳다고 봅니다.
23.09.23 14:01

(IP보기클릭)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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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전차는 영어로 Tank destroyer라고 함 말 그대로 탱크 잡는데 특화해서 만든 것 원래 처음 대포가 개발되었을 때 이 대포는 크게 3가지로 운용되었음 1. 배에 실어서 쏜다. 2. 바퀴를 달아서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보병이랑 같이 다닌다. 3. 고정된 곳에 설치한다. 야포(Field gun) 나폴레옹이 썼던게 2번 방식 야포를 왜 야포라고 부르냐면 영어로 Field gun이라서 그럼 그리고 이 야포가 발전하면서 사거리가 길어져서 최전선이 아니라 후방에서 운용하는 것이 가능해짐 이쯤되면 이제 나폴레옹 시절처럼 보병이랑 같이 안 다녀도 되는데 이런 대포를 아틸러리(Artillery)라고 부름 요즘 야포라고 하면 보통 이걸 의미함 야포, 장거리곡사포, 자주포 이걸 같은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세세하게는 다름 사실 아틸러리 자체는 그전에도 쓰이던 용어이고 꼭 이런 장거리 곡사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대전차포랑 비교해서 이게 아틸러리라고 이해하는게 쉬움 자주포(Self-propelled artillery) 자주포는 영어로 Self-propelled artillery 한마디로 자체적으로 바퀴를 달고 있는 아틸러리임 원래 아틸러리는 보병이 끌고 다니거나, 말이 끌고 다니거나, 마차나 기차 등으로 운송하거나 했는데 탱크처럼 차체를 따로 만들고 그 위에 아틸러리를 얹으면 자체적으로 이동이 가능한 장거리 곡사포로 운용할 수 있게 됨 대전차포(Anti-tank gun) 그런데 이런 장거리 곡사포는 탱크랑 정면에서 붙어서 쓰는 용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장거리 공격용이었음 그런데 1차 대전에서 탱크를 상대할 때 곡사포를 직사로 쏴서 탱크를 잡는 운용법이 쓰이니까 이걸 본격적으로 탱크전용으로 만든게 대전차포임 탱크의 장갑이 점점 발전하면서 대전차포도 점점 발전했는데 2차 대전에서도 이런 대전차포는 많이 쓰이게 됨 그런데 이 대전차포도 기본적으로는 바퀴는 달려있지만 자체적으로 이동을 하는게 아니라 보병이나 차량으로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킨 다음 설치하고 쐈음 현대에서 견인차가 고장난 자동차를 끌고 이동하듯이 저 시절에는 차량 뒤에 대전차포를 달고 끌고 다녔던 것 구축전차(Tank destroyer) 그럼 이제 각이 나올거임 자주포처럼 탱크 차체를 달고 자체적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그 위에 대전차포를 얹으면 그게 구축전차임 다만 탱크를 잡는게 목적이다보니 일반적인 탱크나 대전차포와 비교해서 디자인을 탱크 잡는데 특화시킴 차체를 낮게 만들어서 도탄을 쉽게 일어나게 만들거나 아니면 아예 전면장갑을 엄청 두껍게 만들거나 혹은 그런거 다 버리고 그냥 기동성 위주로 만들거나 결론은 자주포나 구축전차나 둘 다 탱크의 변종인데 탱크는 다목적용이고 자주포는 그 탱크 차체 위에 장거리 곡사포를 얹은거고 구축전차는 탱크 차체 위에 대전차포를 얹은거임
23.09.23 14:23

(IP보기클릭)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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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까지는 아니고 걍 게임 하는 입장에서 구축전차 : 직사로 적 전차 제압 목적 자주포 : 곡사로 지역 제압, 보병 및 기갑부대 화력지원 이정도 아닐까요?
23.09.23 13:32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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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를 염두로 설계한게 구축이고 자주포는 화력지원등 용도 그래서 자주포는 운용탄중에 철갑탄이 읎음
23.09.23 13:34

(IP보기클릭)119.192.***.***

때와 용도에 따라 다릅니다(...)
23.09.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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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까지는 아니고 걍 게임 하는 입장에서 구축전차 : 직사로 적 전차 제압 목적 자주포 : 곡사로 지역 제압, 보병 및 기갑부대 화력지원 이정도 아닐까요?
23.09.23 13:32

(IP보기클릭)223.62.***.***

연중무휴
구축전차는 말만 전차고. 실질적으로는 장갑튼튼한 대전자 자주포입니다. 야크트판처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나온 단어가 구축전차입니다 | 23.09.23 14:39 | |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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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를 염두로 설계한게 구축이고 자주포는 화력지원등 용도 그래서 자주포는 운용탄중에 철갑탄이 읎음
23.09.23 13:34

(IP보기클릭)106.101.***.***

용도가 전혀 다름 자주포는 곡사 화력지원 구축전차는 직사 대전차
23.09.23 13:52

(IP보기클릭)223.38.***.***

구축전차는 저렴하게만들수 있고 관통력 좋은 탄을 쓰는 포를 씁니다. 또한 전면 방어력에 신경을 씁니다 자주포는 어디까지나 포병을 보호하는 역활의 방어력을 제공 파편 및 중기관총 까지 방어 또한 장거리 포를 쏘고 빠르게 이동하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반동을 잡는 포삽등을 장비하고 시스템역시 장거리 사격을 위한 시스템에 주력합니다.
23.09.23 13:56

(IP보기클릭)58.239.***.***

정확히 설명해줌 자주포는 그냥 차체에 포 달아서 움직이는 포 곡사일 수도 직사일수도 대전차용일수도 화력지원용일수도 용도 형상은 다양할 수 있음 구축전차는 적 전차를 전문적으로 상대하기 위한 차량 포가 아니라 미사일을 쏠 수도 있고 장갑이 얇을 수도 두꺼울 수도 있음
23.09.23 13:56

(IP보기클릭)58.239.***.***

네드리
적 전차를 잡기 위한 자주포는 대전차 자주포로 넘어가고 대전차 미사일 장착한 트럭은 대전차차량이되 구축전차는 아님 전차가 아니므로 | 23.09.23 13:58 | |

(IP보기클릭)21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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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전차라는 개념 자체가 전차전의 과도기 시절에 나온 개념이라 신예 기갑을 보고 "이거 구축 아님?" 이라고 보는 관점 자체가 잘못된거긴 한데.. 일반적으로 구축전차란, 전차의 장갑기술이 눈에띄게 빠르게 개량되던 시절에 "적이 뭔 짓을 하던 크고 강한 주포는 명쾌한 해답이 된다." 라는 개념으로 시작된 전차라 본질은 움직이는 대전차포가 그 출발선이라 볼 수 있음. 크고 강한 주포를 직사해서 적 전차를 조진다 -> 현세대 포탑 기술로는 그런 거포를 달 수 없다 -> 그럼 포탑을 떼고 차체에 포를 박자 -> 대응력이 떨어진다 -> 생존성을 위해 전면장갑을 강화하자 or 위장성을 올리자 그 결과 나온게 떡장거포 구축전차 or 위장형 구축전차 자주포는 말 그대로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포에서 출발 -> 어차피 후방에서 방열하는데 포탑이 굳이 필요한가? -> 그래도 기습이나 대포병사격에서 승조원 생존성 확보를 위해 장갑은 달아야겠지... 해서 나온게 자주포. 다만 주포 위력이 워낙 출중하다보니 부수적으로 대장갑 능력을 가지게 됨 그리고 이후 포의 반동을 제어하고 포탑제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양자 모두 회전형 포탑을 달게 되다가 전차전이 육안관측 + 장갑싸움에서 초장거리 전자전 + 은신싸움으로 변하면서 MBT라는 개념이 대두되고 전차의 대명사가 되면서 구축전차의 시대는 저물어 갔으나, 자주포는 포병 기갑으로서 그 명맥을 꾸준히 이어나감. 결국 두 기갑이 수렴진화하듯 형태나 능력이 비슷해진 케이스로, 그 전차의 목적과 운용방식에 따라 구축과 자주포를 구분함이 옳다고 봅니다.
23.09.23 14:01

(IP보기클릭)106.102.***.***

구축전차는 솔직히 정확한 명칭은 대전차자주포라고 해야 맞음
23.09.23 14:03

(IP보기클릭)106.101.***.***

자주포는 일단 견인포 자주포 의 개념에서 분류된거라고 생각함 지원목적이든 혹은 직접타격 목적이든 다른차량이 끌고가야 하는 견인포, 직접 움직일 수 있는 자주포 구럼 전차는? 이라고 한다면 직접 전투에 맞는 용도를 상정 하기에 전차라고 분류 하고 이또한 큰 의미로 보자면 자주포라고 볼수도 있지 않나... 구축전차라는 개념은 지금은 안쓴다고 알고 있는데 이름이 영문으로는 어택탱크 라고 분류한걸로 알고있음. 구축 이라는 명칭도 일본에서 붙인게 아닌가 싶은데 구축이라는 명칭과 어택이라는 명칭은 의미상 차이가 좀 있음 공격에 좀더 특화된 디자인 이리고 생각되며 그 시대 구축전차라고 분류한 차량들을 보면 대부분 포탑 회전이 없는게 특징인데 차체를 고정해서 얻을 수 있는 탄 명중이나 반동제어 등의 이점을 얻기 위한걸로 보임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주포 개량과 과거와는 바뀐 전투방식, 차량 개량 등으로 고정식 주포에서 얻는 이점이 약해지다 보니 이제와선 굳이 따로 분류해서 디자인 할 필요가 없어진게 아닌가함. 그래서 요즘은 탱크의 분류도 메인배틀탱크 아머비클 같은 식으로 나누고 전차를 예전처럼 세분해서 나누거나 하진 않는듯함
23.09.23 14:11

(IP보기클릭)211.185.***.***

자주포는 대포를 차에 얹은개념이라 트럭에 박격포 달린 물건도 있습니다. 구축전차는 원래 탱크 잡으라고 만든 물건이라는 속설과는 다르게 2차대전 독일놈들이 보병지원용 직사 자주포가 하도 얻어터지니 전면에 떡장을 두른 돌격포란 물건이었는데 원대 포병소속인 물건을 전차 모자라다고 기갑에서 긴빠이 치면서 이름을 바꿔붙인 놈입니다.
23.09.23 14:18

(IP보기클릭)125.190.***.***

좀 어거지긴하지만 차체에 야포를 달면 자주포 대전차포를 달면 구축전차 이렇게 이해해도 아예 틀린건 아닐거야
23.09.23 14:20

(IP보기클릭)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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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전차는 영어로 Tank destroyer라고 함 말 그대로 탱크 잡는데 특화해서 만든 것 원래 처음 대포가 개발되었을 때 이 대포는 크게 3가지로 운용되었음 1. 배에 실어서 쏜다. 2. 바퀴를 달아서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서 보병이랑 같이 다닌다. 3. 고정된 곳에 설치한다. 야포(Field gun) 나폴레옹이 썼던게 2번 방식 야포를 왜 야포라고 부르냐면 영어로 Field gun이라서 그럼 그리고 이 야포가 발전하면서 사거리가 길어져서 최전선이 아니라 후방에서 운용하는 것이 가능해짐 이쯤되면 이제 나폴레옹 시절처럼 보병이랑 같이 안 다녀도 되는데 이런 대포를 아틸러리(Artillery)라고 부름 요즘 야포라고 하면 보통 이걸 의미함 야포, 장거리곡사포, 자주포 이걸 같은 의미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세세하게는 다름 사실 아틸러리 자체는 그전에도 쓰이던 용어이고 꼭 이런 장거리 곡사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대전차포랑 비교해서 이게 아틸러리라고 이해하는게 쉬움 자주포(Self-propelled artillery) 자주포는 영어로 Self-propelled artillery 한마디로 자체적으로 바퀴를 달고 있는 아틸러리임 원래 아틸러리는 보병이 끌고 다니거나, 말이 끌고 다니거나, 마차나 기차 등으로 운송하거나 했는데 탱크처럼 차체를 따로 만들고 그 위에 아틸러리를 얹으면 자체적으로 이동이 가능한 장거리 곡사포로 운용할 수 있게 됨 대전차포(Anti-tank gun) 그런데 이런 장거리 곡사포는 탱크랑 정면에서 붙어서 쓰는 용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장거리 공격용이었음 그런데 1차 대전에서 탱크를 상대할 때 곡사포를 직사로 쏴서 탱크를 잡는 운용법이 쓰이니까 이걸 본격적으로 탱크전용으로 만든게 대전차포임 탱크의 장갑이 점점 발전하면서 대전차포도 점점 발전했는데 2차 대전에서도 이런 대전차포는 많이 쓰이게 됨 그런데 이 대전차포도 기본적으로는 바퀴는 달려있지만 자체적으로 이동을 하는게 아니라 보병이나 차량으로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킨 다음 설치하고 쐈음 현대에서 견인차가 고장난 자동차를 끌고 이동하듯이 저 시절에는 차량 뒤에 대전차포를 달고 끌고 다녔던 것 구축전차(Tank destroyer) 그럼 이제 각이 나올거임 자주포처럼 탱크 차체를 달고 자체적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그 위에 대전차포를 얹으면 그게 구축전차임 다만 탱크를 잡는게 목적이다보니 일반적인 탱크나 대전차포와 비교해서 디자인을 탱크 잡는데 특화시킴 차체를 낮게 만들어서 도탄을 쉽게 일어나게 만들거나 아니면 아예 전면장갑을 엄청 두껍게 만들거나 혹은 그런거 다 버리고 그냥 기동성 위주로 만들거나 결론은 자주포나 구축전차나 둘 다 탱크의 변종인데 탱크는 다목적용이고 자주포는 그 탱크 차체 위에 장거리 곡사포를 얹은거고 구축전차는 탱크 차체 위에 대전차포를 얹은거임
23.09.23 14:23

(IP보기클릭)222.120.***.***

GrayNeBok
이 분이 설명 잘 해주셨음 | 23.09.23 14:31 | |

(IP보기클릭)110.70.***.***

자주곡사포라는 용어를 씁시다
23.09.23 14:30

(IP보기클릭)182.225.***.***

원래 포가 있었음. 포는 크고 무거우며, 큰 탄환을 쏨. 탄환도 무거움 이걸 수레에 싣고 다니며 말,소가 끌고 가게 썼음. 너무 크고 무거워서 운반하기도 힘들고, 정확도도 떨어져서 공성전 때 성을 공격하는데 사용하기 위해서나 썼음. 이동시켜서, 설치하고, 쏘고, 이동하려면 해체하고 야포가 있음. 포 기술이 발달하다 보니 포를 좀 더 작고 가볍게 만들어도 안 터지고 더 정확하게 사격도 가능하게 됨. 배에 싣고 다니며 쏘는데 사용하다가, 더 작고 가볍게 되니 이걸 야전에 보병들 따라다니게 하며 써도 될 정도가 됨. 여전히 이동은 우마로 끄는 방식 탱크가 있음. 그러다가 내연기관이 발달하니까 내연기관으로 움직이는 차체에 야포를 달아 공격용으로 씀. 배에 함포를 달듯 이것이 탱크. 야포는 위에 언급하듯 우마로 끌고 가서 쏘거나 했는데, 우마를 대신한 차량으로 끌기도 하고, 끄는 차량 자체를 곡사포와 합쳐버리기도 하게 됨. 이게 자주포 (Self propelled gun = 自스스로, 走달리는, 포)인데 명칭을 그대로 따르자면 광역적인 의미에서는 모든 총 달린 차는 자주포가 됨. 탱크, 장갑차도. 실제는 탱크, 장갑차 등은 자주포라 부르지는 않음. 흔히 말하는 자주포는 야포를 그 운송 수단과 합쳐버린 차량이라는 의미. 그래서 Self-propelled artillery 라고 표현하기도 함. 그런데, 병과나 무기도 분화되고 전쟁에 의해 발달하게 됨. 포 도 작게 되면 권총 소총 기관총 박격포 크게 되면 직사포 곡사포 인데 그중에 직사포 또는 곡사포라도 직사 조준이 가능한 포를 가진 자주포들이 상황이 급하니 움직이지 못하는 대공포나 야포 조차도 진지를 만들고 적을 끌여들여 쓰기도 함. 물론 자주포도 이동도 쉽고 해서 공격용으로 전면에 끌어와 쓰는 경우가 생김. 그래서 다양한 형태의 자주포 들이 만들어짐. 그냥 그런 포를 자체적으로 움직이는 차량으로 만든거니까. 적을 공격하는 보병들과 같이 진군하면서 적의 진지를 직사로 쏘는 자주포 대공포를 싣고 다니는 자주포 곡사포로 적을 멀리서 쏘는 자주포 박격포를 싣고 다니는 자주포 등등 구축전차도 그중 하나로 대전차포를 싣고 적 전차를 상대하는 목적의 자주포임.
23.09.23 14:31

(IP보기클릭)119.200.***.***

원채 탱크의 타입 종류는 그때에 따라 그 실정으로 인한 명칭에 가깝다고 봐야 할꺼 같음 즉 사용 용도에 따라 그 명칭을 따와서 넣은 느낌이 강하고 그게 지금 까지 쭉 자리 잡거나 하나로 통일 되어 입지가 되었다면 그걸로 자리를 잡긴 잡는데 옛날엔 구축 전차 대전차 전차 돌격포 마냥 요즘으로 치면 구축 전차는 대전차 전차랑 간략하고 단가를 낮춰서 만든 대전차 차량(포탑없는)이 구축 전차로 통일 되는 느낌이고 돌격포나 고구경 화력지원 전차의 경우 자주포라 칭하는거 같음 자주포 자체도 자주곡사포 자주평사포 자주박격포 이리 나뉘긴 하지만 원채 이녀석들 화력 지원형 물건이라서 자주포로써 통일 해도 맞다고 생각함
23.09.23 15:17

(IP보기클릭)14.52.***.***

구축전차=대전차포를 단 자주포.
23.09.23 15:26

(IP보기클릭)61.78.***.***

사실 그래서 구축전차라는 개념은 독일에서만 쓰는 개념에 가깝고 소련에선 비슷한 걸 만들었음에도 모두 자주포로 분류함. 저걸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다기 보단 당장에 전차나 전차를 상대할 무언가를 만들어야하는데 포탑은 만들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전차 차체에 포를 달아놓고 전면이랑 측면을 장갑으로 두른 것에 가까움.
23.09.23 15:39

(IP보기클릭)182.225.***.***

루리웹-4228379204
근데 구축전차라는 개념 자체에 충실한 건 2차대전 미군이었죠. 탱디 들은 탱디 부대로 별도 운용하고, 적 탱크들 나왔다 하면 그거와 싸우기 위해 출동했으니까. | 23.09.23 17:01 | |

(IP보기클릭)61.78.***.***

JOSH
그거는 티거에 한정된 이야기라고 알고있음요. 그것도 미군 사령부에서 M4 셔먼을 뽑을 때 티거같은 중장갑 전차를 상정하지 못하는 바람에 급하게 울버린 같은 걸로 대처를 하는 거고 사실 평소에 미군은 그냥 공군을 불렀죠. | 23.09.23 17:09 | |

(IP보기클릭)211.234.***.***

구축전차x 대전차자주포ㅇ 구축전차라는 말은 엉터리임. 구축이라는 단어와 실제 쓰임새가 도저히 성립이 안됨. 전차가 아닌데 전차잡기용 포가 달려있다면 오픈탑이건 목고자건 죄다 대전차 자주포라는 것. 예외로 독일의 "돌격포"만큼은 고유명사인데다가 애초에 보병 및 진지공격용이었기에 대전차 자주포라 안 하고 돌격포라고 하는 거임.
23.09.23 16:03

(IP보기클릭)125.132.***.***

역활이 아니라 역할. 자주포 : self-propelled gun. 말 그대로 전용 차대 위에 포를 올려 별도의 차량으로 견인하거나 운용병력이 도수 운반할 필요가 없는, '자력 주행 능력을 갖춘 포대'임. 자주 박격포, 자주 곡사포, 대전차 자주포(구축전차)도 모두 이 분류에 포함됨. 이렇게 보면 탱크도 결국 자주포의 일종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최초의 '탱크'는 주무장이 기관총이였던 데다, 탄생 배경 자체가 포 + 자력이동인 자주포와 달리 적 참호선을 돌파하기 위한 방어력에 기동력을 더한 것이 이기 때문. 자주포 : 스스로 이동할 능력을 갖춘 대포 탱크 : 움직이는 벙커 이런 개념으로 출발해서 발달한 무기체계가 기술 발전과 수렴진화(?)를 통해 서로의 형상이 비슷해 진 것. 구축전차 : 자주포 중 전차 사냥을 전문으로 하는 부류. '대전차 자주포'가 좀 더 정확한 명칭임. '구축 전차'라는 건 전차의 최초 도입 시기에 '적들도 탱크를 몰고 나올테니 적군의 탱크를 전문적으로 상대할 대전차 전담 병과가 필요하다'고 여긴 미 육군에서 사단 직할의 대전차 전투 전담 부대를 편성해 'Tank destroyer battalion'이라고 명명했고, 여기서 운용하던 대전차 병기 전반을 Tank destroyer 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함. 원래 여기엔 하프 트랙 위에 대전차포를 올린 괴랄한 물건 부터 견인식 대전차포까지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대전차 자주포중 M10 이나 M36 처럼 '전차의 차대를 그대로 유용해 고정식 전투실이나 장갑 방어력을 포기한 오픈탑형 포탑을 올리고 이렇게 확보한 여유 공간에 해당 차대를 공유하는 전차보다 강력한 주포를 탑재한' 녀석들이 유독 유명세를 얻어 Tank destroyer의 대표 선수 격이 되고, 이 Tank destroyer를 구축전차 라고 번역한게 그대로 굳어진 경우.
23.09.23 16:48

(IP보기클릭)117.111.***.***

블랙오크다운
아무래도 독일의 고정식 포탑 + 강력한 대전차포 차량이 우리에겐 익숙하니까. | 23.09.23 18:44 | |

(IP보기클릭)117.111.***.***

소련군: 뭐? 구축전차? 이자를 굴라그로 보내라
23.09.23 16:57

(IP보기클릭)175.123.***.***

와 여기 밀덕들 다 모였네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23.09.23 17:48

(IP보기클릭)118.235.***.***

오우
23.09.23 18:35

(IP보기클릭)175.214.***.***

구축전차 = 전차에 크고 강력한 포를 달자. 너무 무거워서 포탑이 못버티니 차대에 포를 쑤셔넣음. 자주포 = 대포 인력으로 끌고 다니기 힘드니 자동으로 굴러다니게 하자.
23.09.23 18:36

(IP보기클릭)222.117.***.***

다음편은 권총과 소총으로 갑시다
23.09.23 18:56

(IP보기클릭)122.222.***.***

대략 돌고래랑 상어의 외견이 비슷하다고 둘 다 "물고기"로 분류해버린거랑 비슷한 실수네요. 둘 다 수상생물(기갑)은 맞지만 . 구축전차는 진화해서 대전차미사일싸개가 되었고, 자주포는 아직 자주포에요. 모습이 비슷한 이유는 일종의 수렴진화같은거고, 구조나 역할은 다른편ㅇㅇ
23.09.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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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5)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80)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0)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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