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카우보이 비밥 소드피쉬 (엑박 수정했습니다 ㅠㅠ)

[하은태인아빠]

죄송합니다;; 제PC에서는 잘 보여서 그만..;;

사진 보이도록 수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은아빠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글을 통해서 최근에 만든 카우보이 비밥에 등장하는

스파이크 스피겔의 기체

소드피쉬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전체 구성입니다. 소드피쉬와 스탠드로 구성되었고 1400여개 브릭이 사용되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좌우로 쭉 뻗은 날개가 눈에 들어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묵직한 엔진 부분이 휘어지지 않아 다행입니다.^^

뒷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엔진 파츠의 두터움이 도드라져 보이네요.^^;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분사구 부분에 LED를 넣고싶은데

능력이 없습니다. ^^;

   창작을 하면서 언젠가부터

브릭/플레이트의스터드나아랫면이 보이는 것이

영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모든 방향에서 최대한 그런 부분이

보이지 않는 디자인을 하는것이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이번 소드피쉬 밑면도

보시는 것 처럼 최대한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주포를 거꾸로 붙이기 위해

1스터드 폭 안에서 위, 아래 모두 스터드가 자리잡도록

스터드 방향을 180도 돌리면서 아랫면에도 스터드를

빼주는구조를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런저런 방법으로 주포가 붙을

하단부 스터드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주포는 최대한 단순한 실루엣을 피하고자

여러브릭의 조합으로

위와 같은 디자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작의 소드피쉬는 위 사진 속 주포가

상-하-좌-우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최소한의 내구성 확보를 위해 결합력에

주안점을 둔 디자인을 하게 되면서

기믹의 작동에 조금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소드피쉬 디자인을 시작하면서 처음부터

가장 걱정했고, 역시나 고난이었던

뾰족하게 모아지는 기체 앞부분 입니다.

원 디자인은 단순히 뾰족한 것 뿐만 아니라

곡면까지 품고있었지만, 모든 것을 품기엔

제 능력이 부족해서 위와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 주게 되었습니다.

기체의 중심점이자, 모든 무게를 다 받아줘야 하고

콕핏을위해 텅 빈 공간도 만들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띈 기체 중심부 입니다.

원작의 콕핏은 구 형태의 '포드'라는 분리 및

단독 운영이 가능한 파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묵직한 기체의 중심점이 되어야 하는

위치에 자리잡는 콕핏이 별도 분리가 되게 하려면

내구성을 위해서라도 스케일을 키워야 했고,

그렇게 하면 위 사진 속 반구 형태의 투명 파츠보다

스케일이 큰 동일 형태의 파츠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그런 파츠도 없거니와 있다 했더라도

전체적인 스케일을 더욱 맞추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콕핏은 고정시키는 형태로

위와 같은 디자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콕핏 안열리겠네?" 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콕핏은 그냥은 열 수 없죠.^^

해서 위 사진 중심에 자리잡은 쐐기 파츠를

들어올려서 콕핏을 열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해 두었습니다.^^

묵직한 엔진파츠 입니다.

원 디자인의 엔진 파츠는 기체 중심부와

얇디 얇은 연결점만을 가지면서

곤충의 배와 같은 느낌으로 결합되어 있지만

도저히 레고 브릭으로 그런 디자인을 시도했다간

엔진 파츠가 주저앉을 것이 뻔했기에

저만의 디자인으로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릴 파츠들과

총, 망원경 등등의 파츠들로 장식을

해 주었습니다.

엔진을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분사구 주변의 데코들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분사량을 조절해 준다는 설정으로

붙여주게 되었습니다.

상당히 고민이 많았던 날개 부분입니다.

원래의 소드피쉬의 날개는 폴딩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제 능력으로는 폴딩을

구현했다간 디자인이 무너질 것 같아서

폴딩을 과감히 포기하면서, 대신

깔끔한 실루엣에 촛점을 맞춰보았습니다.

먼저 보신 기체 아랫면 사진에서 보셨듯

날개는 위 아래 모두 타일로 마감되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접착제 없이도 잘 물려있도록

제작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날개 끝에 붙는 독특한 디자인의 파츠입니다.

왠지 꼬리날개를 대신하는 역할을 할 것만 같지만..

공학자도,기체 디자이너도 아니기에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수평적으로 뻗어나가는 날개의 다소 밋밋한

디자인을 예쁘게 마무리 해주고 있는느낌입니다.^^

엔진 파츠를 다른 각도에서 더 촬영해 보았습니다.^^

기체 아랫면의 주포 부분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보시면 은색 파츠가 하나 섞여있는데..

저 흔할 것 같은 파츠가 다크그레이는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마지막 생산이

무려 2005년이었습니다.가격도 비싸구요.;

해서.. 안타깝지만 그냥 은색으로..^^;;

날개의 아랫면입니다.먼저 말씀드렸던 대로

날개의 윗면 아랫면 모두 곡면으로

매끈하게 처리해 주었습니다.

타일의 배열은 조금 다르게 해봤구요.^^

개인적으로 이번 창작을 통해

참 맘에 들었던 스탠드 입니다.

주객 전도의 끝판 같은 것이..

브릭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고

그릴 또한 다수(^^;;) 사용됩니다.

기체 디자인과 연결성이 있도록

만들어 봤습니다.^^

보시면 피규어와 명판 문구를 위한

자리가 있는데 피규어는 최대한

비슷한 것으로 조합을 할 예정이고

명판은 조만간 뽑아 붙일 예정입니다.^^

왠지 수직으로 한번 새워보고 싶었습니다.

단지 그뿐입니다.(음?)

전체적인 모습을 보기 좋은 컷이죠.^^

볼수록 참 묘한 모습입니다.^^

카우보이 비밥.

90년대~2000년대 초반의 애니메이션을 즐기셨던

분들이라면 이 작품이 그 즈음의 다른 작품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창작대회 글에도 언급했듯이,

다양한 감정들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었던이 작품은

지금 봐도 편당 20여분의 시간이 아깝지 않은

풍성한 볼거리와 감상을 재공하고 있습니다.

전 에피소드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4명의 주인공들은 물론, 각 에피소드에

메인이 되어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단순한 선/악의 구분이 아닌

캐릭터 한명한명의 상황과 성격에 의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임에도

인물 하나하나에 더 집중하게 되는

묘한 매력을 뿜어냅니다.

인물이 중심이 되기에 이야기의 무게감도

농도도 그만큼 묵직하고 짙어지고요.

그 때문에 이빨간 기체를 타고 날아다니는

어찌보면 한량 같은 스파이크 스피겔의 모습도

쓸쓸한듯 유쾌하고,가벼운듯 무거워 보이는 것이겠죠.

긴 글과 사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루리웹-12823706]

사진이 전부 다 엑박입니다.
일단 글만 먼저 읽었네요.

[레버룬]

저두요;;;기대되네요;;;

[하은태인아빠]

사진 보이도록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ver take]

멋진 작품은 추천!오른쪽에서 뵙지요!

[하은태인아빠]

헉.. 진짜 오른쪽에 가있네요 ㄷㄷ;;

[부천살아요]

가랏! 오른쪽으로!!

[하은태인아빠]

가..감사합니다 ㅠㅠdd

[메낭자가대세]

이야..........대단하십니다

[하은태인아빠]

더 멋진 창작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부끄럽지만.. 감사합니다 ^^

[태평양고래껌]

너무 멋집니다 ㅠㅠ

[하은태인아빠]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체셔토깽이]

오~ 아이디어 같은 곳에 내보시는건 어떤가요?!
상품화된다면 하나 사고 싶네요 ㅎㅎ

[지므니]

능력자분들 보면 항상 떠오르는 생각 ㅠㅠ

[하은태인아빠]

상품화 되기엔 너무 터무니없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AnotherType]

난 단지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있을 뿐이야.

[하은태인아빠]

주옥같은 대사들이 너무나 많죠..ㅠㅠ

[HYPERCAR]

날개 끝부분은 기총하고 미사일용 파일런입니다. 본편에서 한번 썼지만 빗나갔죠.

[하은태인아빠]

생각해보니 끝부분에 기총이있었네요!! 한번 더 디자인을 수정해 봐야겠습니다^^

[마땅한게없네]

판매는 언제부터 입니까 ㄷㄷ 으어어어

[하은태인아빠]

차마 판매할 만한 퀄리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문과출신이라이래요]

이거 출시는 언제에요? 제가 비밥덕후라 꼭 사고싶은데

[하은태인아빠]

출시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AlphaGo]

아름답습니다.

[하은태인아빠]

감사합니다 ^^

[강철의 쿠크다스]

뭐로 만든거죠?

[절대길치]

레고 같은데요?

[하은태인아빠]

레고 브릭입니다 ^^;

[루리웹-697469746974]

좋은 작품 잘 봤습니다. 눈이 호강하네영 :-0 하나 아쉬운건 말씀해주신 날개폴딩의 미구현 정도 ㅋ; 강제로라도 구현 가능한 모습을 보면 좋겠습니다.

[하은태인아빠]

폴딩을.. 사실 지금도 좀 고민하고는 있는데.. 영... 떠오루지가 않네요 ^^;

[오기소 세츠나]

와 이건 정말 출시되었으면좋겠내요 진짜 멋집니다!

[연금술사알케]

와 엔진 디테일이...ㄷㄷㄷ

[죄수번호 24601]

이거 레고예요!?

[EZ한인생]

Bang!

[회사밥이쵝오]

엄지척

[깨알글씨]

검지는 겨누자

[샬바토레]

애니상에 기체도 같이 올려주셨음 좋았을텐데..
카우보이 비밥을 봤지만 기체가 어떻게 생긴지 기억이 안나네요,..

[은빛도깨비]

와 정말 멋집니다!!
비밥 내 인생 애니 중 하나인데 ㅠㅠ

[스플레툰]

레고 아이디어 출품해주세요 ㅠㅠ

[사일런트힐더]

코이츠와... ㅁㅁ다...

[rule-des]

어멋...! 지리는 색감..ㅠㅠ

[FINALFANTASY15]

가지고 싶습니다. 판매 의향 없으신가요? ^^

[Zephyr_Hawk]

이런분은 레고 개발사에서 고용해서 폴딩이 구현되는 스케일업 기체를 디자인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의천사]

우와아...만약 판다면 당장에라도 지르고 싶은 퀄리티군요;ㅂ;

보통 pc방에선 로그인을 안하지만 추천을 위해 로그인을 해봅니다!

[펭돌아빠]

저 붉은색감의 브릭은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따로 도색 한건가요?

[이런제길]

소드피쉬 진홍의 번개 커스텀~

[Leo_thesoillion]

멋진 작품입니다.
레고는 만능이네요.. ㄷㄷ

[바ㅡ브]

언제봐도 소드피쉬 디자인은 최고네요

[아키군]

아~ 너무 훌륭합니다.

[도꼬데모이쇼]

너무 멋집니다

[재수니]

아 깜짝이야
첫짤보고 심쿵했음..... 그냥 소드피쉬 저거 보면 심장이 쿵쾅ㅋㅋ 멋집니다잘봣습니다

[jiok]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겠네요...대단합니다.
혹시 인스를 만드신게 있나요? 그렇다면, 부탁 드려도 될까요?

[디어사이드]

이게 그러니까 이렇게 의지를 가지고서 창조적인 힘을 잘 집중해가지고 어떤 그런 형상을 만드는데 있어서 우리가 정말 열심히 한마음 한뜻으로 임하면 이렇게 기적과 같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Faye VaIentine]

페이 피규어좀 나오면 좋겠네요 ㅠㅠ 그 보다 잘보고갑니다!

[킴어흥]

레고로 만든줄 모를정도로 잘 만드셨네요 ㄷㄷㄷ

[천재검객]

레고로 저렇게 만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