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하이디라오 (건대, 대학로)

[slient bill]

요즘 하이디라오에 꽂혀서 자주 가고 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가 진짜 좋습니다.

훠궈 먹다가 더운 분들은 선풍기 서비스 요청하면 미니선풍기를 틀어줍니다.

1. 건대점

평일 연차내고 런치세트 31900원에 특제소고기, 토마토 탕 + 계란, 두유피튀김추가해 57000원정도 나왔습니다.

1인 런치세트는 기본 탕 1개 + 소고기/양고기 150g선택 + 서브 메뉴 5개 중 2개 선택 + 소스바 무료 가능합니다. 

토마토 탕은 새콤한 토마토에 계란 풀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제소고기는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차라리 새우완자를 시킬 걸 그랬나보네요. 

2. 대학로 점

평일 노동절에 런치때 혼자가니 이렇게 귀여운 팬더와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기본 탕 1개만 시켰습니다. 매찔이라면 우유마라탕이 부드러워 좋습니다. 

날치알 새우완자와 유부를 시키면 직원에게 유부에 새우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저렇게 만들어주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꼭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사진으로만 보면 배가 안 부를 거 같은데, 막상 소스바에서 이거저거 집고, 저거 다 먹다보면 배가 너무 부릅니다.

그리고 저녁 7~8시 타임에 가시면 중국 변검공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이디라오 저녁타임은 대기하는 사람 진짜 많습니다. 훠궈 자체가 1시간 식사가 기본이라 테이블 순환이 느려요.

솔직히 평일 점심에도 기다려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랄 정도에요. 

[병따개님]

1인분 가격인가요? 비싸네요 ㅠㅠ

[†-Kerberos-†]

한 10년도 더 전에 베이징 하이디라오 갔는데, 대기손님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게 엄청 많았었는데요.
아마 태블릿PC존도 있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근데 무료 네일아트존도 있는거보고 충격받음…
참고로 본토의 훠궈는 제가 이후 약 5년 넘게 훠궈에 손을 안대게 만들 정도의 임팩이 있었죠 ㅋㅋㅋㅋㅋㅋ

[나이거참.]

저도 상해에서 사업할때 직원들이 항상 회식은

하이디라오에서 하자고해서 질릴정도로 가서 먹어

봤네요 그대신 15년전에도 서비스는 ㅎㄷㄷ 했습니다

물론 가격도 ㅎㄷㄷ하고요

[필요해보이냐]

한국도 서비스가 있긴합니다 네일도 있는거 같아요

[타레팬더]

하이디라오는 애초에 중국에서도 다른 훠궈집에 비하면 가격이 제법 있는곳이라서;;;;
(한국에서 먹는것보다는 반값수준이지만;;;;)

[필요해보이냐]

가격이 비싸긴 하죠 서비스는 최상인거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