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들어 햄버거 만들기에 푹 빠진 40대 아재입니다.
오늘은 추억의 시장버거를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의 준비물
우선 빵부터 만들어주고
다진 소고기에 스테이크 소스
빵가루
그리고 계란
잘 치대 줍니다.
미국식 패티는 고기안에 공기층이 존재하도록 힘을 안 주고 둥글거려야한다면,
시장버거는 마치 떡깔비처럼 찰기가 가득하게 치대주는게 핵심인거 같더라구요.
귀욤귀욤한 패티덩어리
얇게 펴주면 패티 완성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수제버거의 패티와는 전혀 다른, 묘하게 땡기는 그런 매력이 있죠.
그리고 시장버거의 필수품이죠.
사라다를 만들어 봅시다.
잘게 다진 양배추에 케찹과 마요네즈를 듬뿍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마치 떡갈비같은 패티를 잘 구워주고,
잊지 않고 계란후라이도 해 줍니다.
빵에 사라다를 잔뜩 올리고
패티를 하나 얹고 또 사라다를 가득 얹어 줍니다.
그리고 시장버거엔 오이가 또 빠지면 안되죠.
피클의 청량감을 이 오이가 대신해 줍니다.
오이위에 패티를 하나 더 얹고, (역시 남자는 더블!!!)
그 위에 완숙 계란 후라이를 얹고
치즈대신 슬라이스 햄을 2장 얹어주면
추억의 시장버거 완성입니다.
요즘 나오는 미국식 수제버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한국스타일의 햄버거죠.
맛은 예상했던대로 아주 맛있습니다.
추억보정이 들어간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묘하게 완성도가 높은 맛이에요.
특히, 사라다와 오이 그리고 계란후라이가 빚어내는 밸런스가 아주 좋습니다.
최근들어 88시장버거라는 프랜차이즈도 생겼던데,
이런 시장버거도 사라지지 않고 미국식 수제버거랑 꾸준히 공존하면 좋겠네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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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장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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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버거면 그 쇠고기 한조각 없는 닭 +돼지 혼합육 패티로 만드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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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칭찬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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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어딥니까? 배달 출발합니다~~ 부릉부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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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상촬영을 정말 잘하시네요 첫번째 햄버거 이미지는 어디 프랜차이즈 매장에 키 비주얼로 걸려도 될만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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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어딥니까? 배달 출발합니다~~ 부릉부릉 | 23.08.01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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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봉
그런데 영상촬영을 정말 잘하시네요 첫번째 햄버거 이미지는 어디 프랜차이즈 매장에 키 비주얼로 걸려도 될만큼 좋네요 | 23.08.01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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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칭찬 정말 감사드립니다.^^ | 23.08.01 0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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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장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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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ㅋㅋ | 23.08.01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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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혓바닥이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 거 같아요~~~ | 23.08.01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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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여기가 어디냐면요......... | 23.08.01 2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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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버거면 그 쇠고기 한조각 없는 닭 +돼지 혼합육 패티로 만드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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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 배우신분이시군요. 다음에는 꼭 닭 + 돼지 혼합육 패티로 도전해 볼께요!! | 23.08.01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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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혼합육을 살짝 태우면 나는 그맛이 포인튼데 말이죠 | 23.08.10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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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합니다~~~~~~ | 23.08.01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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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다른것도 맛나보이지만 빵이 아주 때깔이... 손반죽으로 만들만 한건가요? 햄버거 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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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조건 반죽기써요. 손으로 하다가 화딱지나서 때려 치웠습니다 ㅎㅎㅎㅎㅎ | 23.08.01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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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감사해요. | 23.08.01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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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쉬 버거라는게 패티가 얇다는 뜻인가보죠? 사실 요즘은 100% 소고기의 두툼한 미국식 수제버거가 대세기는 한데, 얇은 패티의 이런 레트로 스타일도 한번씩 생각이 나는거 같아요. 근데, 미국에서 다양한 버거를 접하신거 같아서 부럽네요.ㅠㅠ | 23.08.01 20: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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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거기는 패티를 무게 좀 나가는 쇠로된 블락으로 눌러서 짜부시켜서 구워요 스매쉬라는 동사에 맞게... 여기도 집에서 할때는 맘대로 넣어요 100% 소고기 하는 집도 많지만 거기에 소세지 고기를 넣기도 하구요 그럼 맛이 더 좋아지죠. 전 피자보다 버거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많이 먹어보기도 하고 만들어보기도... ㅋㅋㅋ 주말에 할일 없음 초대해놓고 맨날 하는게 바베큐라....만들기 간단하기도 하구요. 주중에도 밖에 나가 그릴에 구워서 먹기도 해요. 더운날은 집에서 요리하기 싫으니까. 모 그닥 덥지도 않지만요. | 23.08.02 0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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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헛. 과찬이십니다. 너무 좋게 말씀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사실 대박보다는 40대 넘어서 그냥 재미있는 취미를 갖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인 햄버거 만들기를 해보고 있어요. 꾸준히 올려보도록 할께요. 너무 감사합니다. | 23.08.01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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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 그냥 방구석 버거맨으로 만족하면서 살려구요. 정말 자영업으로 햄버거 파시는 모든 분들을 존경합니다. | 23.08.01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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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다행이 흐물흐물해져서 맛이 괜찮았어요~~ | 23.08.01 2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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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만들다보니깐 재미있더라구요. 특히 버터의 양에 따라서 맛이 틀려지는 부분이 제빵의 매력인거 같아요. 다만, 반죽기랑 오븐을 장만한다고 돈이 많이 들어 아내의 눈치를 많이 봤네요 ㅎㅎㅎ | 23.08.01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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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감사합니다. 패티를 소고기로 했더니 수제버거랑 시장버거의 중간쯤이 되어 버렸네요. 나중에 진짜로 닭고기 + 돼지고기만을 넣어서도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 23.08.01 2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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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감사합니다. 너무 좋게 말씀해 주셔서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계속 꾸준글 올려볼께요~ | 23.08.01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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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88시장버거라는 프랜차이즈가 생겼던데, 나중에 여기 한번 가봐야겠어요. 아마도 퀄이 계속 올라가는 시장버거집이 계속 생기지 않을까요? | 23.08.01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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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 23.08.01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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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너무 감사한 댓글이네요~ | 23.08.01 2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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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악 영광입니다. 초전도 시장버거라라면 최고의 칭찬이잖아요 ㅋㅋㅋㅋㅋ | 23.08.01 2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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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는 번이 핵심인데 이상한 번이 나와서 망칠까 두렵네요. | 23.08.01 18: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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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sdMIGovYfk | 23.08.01 2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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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참고영상을 하나 올렸구요, 사실 번은 몇번 만들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하는거 같아요. 근데 집에 혹시 반죽기는 있으신지요? 반죽기가 있고 없고에 따라 저는 일반인들의 제빵 난이도가 확 틀려진다고 생각하고요. 우선 저 레시피대로 한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 23.08.01 20: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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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좁기도하고 이제 막 시작한 뉴비라 최근에 재미들려서 하나씩 연습해보고 있어요.ㅋㅋ 영상은 잘 참고해서 도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 23.08.02 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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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시장입니까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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