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함께라멘데이(4.1~4.24)
서울, 경기권에 이벤트에 참여한 매장 돌아다니면서
라멘을 먹고 스탬프를 9개를 찍고 응모를 하면
총 500명에게 굿즈를 주는 이벤트 입니다.
(라멘 그릇 50명, 티셔츠 50명, 라멘키링 400명)
평소에도 라멘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상품도 타고 싶지만, 참여 자체로도 즐거울 것 같아 달성 목표로 참여했습니다.
문제는 이벤트를 한다는 내용만 봤지.. 언제부터 한다, 방식 등을 제대로 보지않고 있다가 이벤트 시작하고 한주나 지나서야 sns로 이벤트 내용을 제대로 확인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2,3번 먹었는데 스탬프 안받았으니 무효죠🥲
지금부터라도 해야지 생각하며 9일부터 부랴부랴 스타트 했습니다.
딱 1주 남았을때 필요했던 스탬프가 5개였던지라
월~목까지 매일 퇴근하고 라멘 먹었네요 목요일은 외근이라 점심에도 먹었습니다. 라멘 주5일제로 하려다가 4일컷 했네요
살짝 의무감에 먹지않았나 싶지만, 맛집 발견해서 대만족 입니다😊
그럼 9곳 소개 시작합니다
스탬프는 매장직원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매장 당 최대 1개이지만, 이벤트 라멘을 먹을 경우 한번 더 찍을 수 있습니다.
1. 이리에 라멘
합정에 위치해있습니다.
2달 전쯤 알게되었는데 메뉴가 독특합니다.
도미시오 라멘, 돈코츠 미소라멘..
두번다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군요.. 밥까지 말아 먹으면👍
3번째 방문 때는 아부라소바를 먹었습니다.
역시나 훌륭했습니다.
중간에 식초를 살짝 뿌려먹어도 맛있습니다
아부라소바 파는곳에 보통 식초가 구비되어있죠
(특히 다시마 식초)
아부라소바를 어느정도 먹고 양념이 남았을때, 밥을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합니다.
2. 교레츠 라멘
신도림에 위치했습니다. 퇴근하고 방문
츠케멘을 주문.
맛있었습니다만, 살..짝 아쉬웠습니다.
찬물로 씻은 면을 찍어먹는 라멘이다보니 츠케지루(스프)가 빨리 식기마련인데 그릇을 조금 따뜻하게 제공했었으면 더 좋았지 않을까 합니다.
3. 566라멘
라멘 덕후들에게 사랑 받는곳.
지로계 라멘이 메인인것으로 아는데 이에케, 돈코츠, 아부라소바 등 날마다 메뉴가 바뀝니다. 계속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것 같은데 아주 멋지십니다..😁
메뉴들이 일반 라멘보다 짠 편인 곳입니다. 그래서 좋아하시는 분들만 좋아하는 곳..?
작년인가 갔을때는 너무 짜서 꽤 남겼었는데 근래에 다시 방문하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 때 유독 짰었던 건지, 제 입맛이 바뀌었는지.
어찌되었든 요즘 최애중 하나 입니다.
사진의 라멘은 교카이 돈코츠 라멘 입니다.
밥도 무료로 주는데 퇴근하고 갔더니 밥이 품절이더라고요 😭
4.멘타미
남영동에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가 좋았던 점이 새로운 가게들을 많이 가볼 수 있단거죠
미소라멘을 파는데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요즘 미소라멘 자주 보이는것같아 행복하네요
5. 하나라멘
격전지인 연남에 위치해있습니다.
처음 방문했는데 보물 발견한 느낌..
사바쇼유라멘(해산물 베이스)에 멘마추가로 먹었늣데
사바(고등어)라길래 궁금하면서도 조금 비릴까 걱정했는데 그런거 없이 국물 끝내줬습니다. 면심각도 좋았어요. 아지타마도 굳
무료 면사리(1개,반개 그리고 공기밥 선탁 가능)
토핑도 같이 줍니다... 혜자 ㅠ
면 사리를 넣으면 아무래도 처음에 먹는 맛과 달라지게되는데
그래도 몇번 휘저으니 맛 잘 배겨서 좋았습니다.
면이 씹는 맛도 있고 맛있어서 또 갈것 같네요
6.쿄라멘
마찬가지로 연남에 위치하고 이미 유명한 곳
예전부터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재료소진이 빨라서 ㅠ
츠케멘 먹었습니다. 면 사이즈를 대자?로 시켜 1000원 추가됩니다
먹고나서 아 인기가 많은 곳은 역시..구나 했습니다.
츠케멘 최애맛집에 추가..😆
여기도 몇번 더 방문할 생각입니다
츠케지루가 농후합니다 ㅎㅎ 조금 짜게 느껴질수도?
그릇이 따뜻하게 나와 온도가 거의 다 먹을때까지 유지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자그마한 퀄리티지만 그게 맛집을 판가름하는게 아닐까 하네요. 마지막에는 와리스프 요청해서 다 먹었네요
대자로 먹으면 엄청 배부릅니다
7. 멘지
망원에 있습니다.
얼마전에 원래 하시던 사장님이 그만두시고 다른 분이 인수해서 계속 이어가고 있더군요. 파이탄 라멘 먹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간을 맞춰주는 서비스까지..! 예전과는 토핑이 살짝 바뀐것 같기도 합니다?
8. 멘야준
합정에서 연남 가는 라인에 있습니다.
쇼유라멘 먹었고, 면은 꼬들꼬들한 편. 국물이 짠 편이라 남겨야지 했는데 어느새 거의 다 먹었더라고요..😶
시오라멘도 판매합니다.
9. 하쿠텐
스탬프 시작하면서 마지막은 여기로 하겠다고 결정했었습니다.
이유는 없습니다.
연남에 위치해있고 요즘 제일 핫한 라멘가게지 않을까 합니다
테이블링 앱 통해서 예약을 거는데, 오픈 때 웨이팅이 어마어마 합니다. 디너는 재료소진이 엄청 빨라 먹기 힘든곳..
이에케 라멘을 판매합니다.
이에케 라멘은 도쿄의 쇼유라멘과 규슈의 돈코츠 라멘을 섞은 라멘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요시무라야가 원조입니다.
짠걸 좋아함에도 566처럼 짜다고 생각하는 곳 입니다.
주문을 [싱겁게] 해도 짠편이에요. 하지만 너무 맛있습니다...
시금치도 맛있고, 김에 싸먹어도 맛있고, 차슈는 미쳤습니다.
면도 두꺼운 면으로 취저인..😋 그리고 조그마한 차슈와 함께 무료밥이 제공되는데 두반장, 다진마늘 올리고 국물 조금 부어먹으면 이게 또 별미입니다(이리에 라멘에도 있습니다)
짜지만 중독성이 있어서 매니아들에게 사랑 받는 곳입니다. 여기도 최애 중 한곳 입니다. 올해 4번인가 5번 왔네요
이렇게 스탬프를 다 찍고 사진을 찍은 뒤, 종이는 직원에게 주고 응모링크를 받아 응모하면 끝입니다.
라멘덕후에게 너무 즐거웠던 이벤트 였습니다.
이벤트 라멘들을 하나도 못먹은게 아쉽지만, 다양한 곳을 다니며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고, 향후 가보고 싶은 라멘집들도 몇군데 추가하였습니다.
멋진 라멘 만들어주시는 사장님들께 감사를👍👍👍
개인적인 입맛에 대한 평가이므로, 맛있다의 기준은 상이할 수 있다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라멘가게 꿀팁드리자면
방문전 인스타를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료 소진 여부, 급작스런 휴무 등을 인스타로 공지하므로 그냥 방문했다가는 못 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유명한 곳들은 마감이 빠르니 꼭!!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라멘집은 주로 오후 3시~5시까지 휴식입니다.
글이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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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마지막까지 참느라 힘들었네요 ㅎㅎ 566 또 가고싶네요 ㅜ | 22.04.24 1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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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벤트 언젠가 또 했으면 좋겠네요^^ 그때는 수도권 외에서도 진행했으면 좋을 것 같네요 | 22.04.24 1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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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4.24 1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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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동안 9번 먹기가 쉽진 않죠..ㅜ 저는 다행히 퇴근길에 홍대 연남이 있어서 자주 먹을 수 있었네요! | 22.04.24 16: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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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진행한다면 지방에서도 했으면 하네요 | 22.04.24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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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ㅎㅎ 너무 맛있습니다 | 22.04.24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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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2.04.25 18:4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