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에서 3D 캐릭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캐릭터 모델러 olor 입니다 'ㅂ'
2024년들어 꿈이었던 교토에 내집마련을 해서 사진을 올려봅니다.
울타리 안으로 작은 정원이 있고, 왼쪽편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큰 도로에서 한칸 들어와 있는 곳이고 왼쪽편에 인접한 집이 없는 모서리에 위치한 집이라 조용합니다.
낮은 현관이 아기자기하네요.
현관에 들어서면 거실로 향하는 문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일본은 화장실과 욕실이 일반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씻을 사람과 용변볼 사람이 서로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에 저도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는게 편합니다.
변기는 자동으로 청소하는 파나소닉의 아라우노
일본 다층주택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후키누케 거실입니다.
(후키누케 吹き抜け, 채광과 해방감을 위해 윗층에 바닥을 만들지 않고 뚫어놓은 공간)
바닥의 무구재(無垢材) 목재는 편백나무(ヒノキ)로 집에 들어설때 편백향이 매우 좋습니다.
벽은 벽지가 아니라 장인이 흙을 펴서바른 벽이라 굉장히 분위기가 좋고 질감도 좋습니다.
소파와 테이블도 집의 브라운 색상에 맞췄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톤의 흰색과 나무의 브라운 톤으로 따뜻하고 귀여운 분위기입니다.
창문도 많아서 빛도 잘 들어오네요.
바닥목재인 편백나무가 부드럽고 따뜻해서 맨발로 다녀도 기분 좋습니다.
아침햇살이 참 멋들어지게 들어옵니다.
혼자 살기에 TV를 안봐서 거실에 소파와 테이블만 놓아뒀습니다.
바닥청소를 전담하시는 계단아래 X2 OMNI AI청소봇님
이제 정리가 끝났으니 관상용 관엽식물들을 놓고 싶네요.
대면형 주방입니다.
물이 튀는 부분은 타일이 깔려 있습니다. 집뒤로 나갈 수 있는 문은 쓸일이 없네요.
왼쪽에 있는건 드롱기(De' Longhi) 커피머신님
대면식 주방이라 거실에 있는 식구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요리준비를 하거나
애기들에게 눈을 떼지 않고 주방일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혼자지만 말이죠 '~'a
냉난방은 에어콘 + 가스히터를 같이 돌립니다.
정면 나무데크에는 큰 관상용 화분으로 채우고 싶어서 알아보는 중.
6조의 작은 와실(和室) 타타미방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욕실
좌식의자와 낮은 테이블, 단풍분재로 나름 여관분위기가 나도록 꾸며봤습니다.
집안에서 일본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커피나 차마시며 독서할 때, 한국식구들 왔을때 활용합니다.
봄이 되어 분재에 단풍잎이 나면 한층 분위기가 나겠네요.
빨래를 전담해주시는 도시바 드럼세탁기님.
일반적인 일본의 유닛버스 욕실.
창가에 놓여져 있는건 욕조 뚜껑인데 안쓰니깐 창고에 넣어두고, 관상용 식물화분을 놓고 싶네요.
2층으로.
정면은 시어터룸 게임방.
오른쪽은 침실
침실입니다.
책장, 피규어 케이스만 심플하게 놓여져 있습니다. 관상용 식물을 몇개 놓고 싶네요.
윗쪽에 하리(梁)라고 하는, 나무 기둥을 노출시켜 거기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창문 폭과 높이에 맞춰 세미오더로 만든 책장.
지금까지 작은 임대주택에서 살았기에 양은 적지만 소중한 서적들.
LED가 달린 유리 피규어 케이스.
용돈 아껴가며 조금씩 모은 피규어들을 바라보는것도 일과 입니다.
바닥에 내려놓은 니어 오토마타의 큰 피규어를 둘데가 없어서 고민중... 현관에 놓을까 '~'a
GANTZ:O 때의 소중한 추억.
작가인 오쿠 선생님의 레이카 그림과 사인.
레이카 성우인 하야미 사오리와 음악가 이케 사인.
저의 근본이자 원점.
변덕쟁이 오랜지로드의 작가 故 마쯔모토 이즈미 선생님의 사인.
한국의 만화가시절 이명진 선생님의 라그나로크 그림과 사인.
코지마 히데오 감독님과 신카와 요지 사인
시어터룸 게임방입니다.
저역시 로망이 있었기에 집을 사면 꼭 시어터룸 게임방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엡손 초단초점 프로젝터 EH-LS800B + VIVIDSTORM 초단초점용 120인치 전동스크린
KEF 스피커 셋트 + SONY앰프의 Atmos시스템
소파는 関家具의 레더텍스 소파. 굉장히 편해서 장시간 앉아서 영화와 게임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1층 소파도 마찬가지.
조촐하지만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조금씩 모은 게임들과 영원히 리피트할 애니메이션, 영화타이틀.
커튼을 치고 전동스크린을 올리면 그렇저렇 시어터룸 분위기가 납니다.
생각보다 집의 방음이 잘되어서 대음량으로 영화를 즐기고 있고,
게임도 프로젝트의 저지연 모드로 60F 플레이 가능해서 말그대로 시어터룸 게임방을 즐기고 있습니다.
안쪽에는 조그마한 방이 하나 더 있는데 현재는 아직 정리중인 짐 창고로 활용중.
차 사진 올려달라는 댓글이 있어서 사진 추가합니다. 아직 차는 없고 바이크만 있는데 차도 필요하니 고려중입니다.
외국 관광객들이 가끔 지나가다가 제 바이크 사진을 찍기도 하더군요 'ㅂ'a
빈티지풍 보버 발칸400 풀커스텀. 제가 디자인한걸 오더메이드로 커스텀 바이크샵에서 제작했습니다.
메이킹 풀커스텀 오더메이드 바이크 (루리웹 바이크 겔러리)
클릭하시면 큰 사진이 나옵니다.
집 바로 앞이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교토의 관광명소 중 하나라 집주변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아라시야마처럼 관광객이 심하게 붐비지 않는 곳이라 산책하기 정말 좋은 동네예요.
근처에 온천도 있습니다.
봄에는 벗꽃구경 유람선, 여름에는 마쯔리도 있는 동네
쿄토애니메이션과 울려라! 유포니엄(響け!ユーフォニアム)의 성지인 마을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작인 유포니엄의 최신작 쿠미코 3년생 마지막 방송을,
유포니엄의 성지 한복판에서 살면서 리얼타임으로 시청하게 된다는 감동이 큽니다 ;ㅂ;
교토이지만 제가 있는 동네는 교토식 화법이 거의 없어서 다행입니다. 이케즈 돌도 없더군요.
저도 흑수저 이기에 처음 일본에 올때 돈도 없고 물가도 몰라서 6만엔만 가지고 왔다가,
하루 120엔으로 밥3끼를 때우며 손님들이 남긴 음식을 줏어먹으며 버틴 유학생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교과제와 취업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인해
매일 4시간 정도 밖에 못잤던 학창시절...
뒤돌아보니 6만엔을 손에 쥐고 일본에 왔는데 어느새 교토에 단독주택을 사게 되었네요.
덕분에 주택대출 35년이 생겼지만,
힘들때 포기하지않고 가장 살고 싶어했던 1순위 마을에 내집마련이라는 인생업적 하나 클리어해서 감개무량합니다.
봐주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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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 모델러 분이신걸로..ㅎㅎ 성공하신 인생이신듯...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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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굉장한 분인줄 알았더니 존나 굉장한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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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택대출 반환 걱정없는 인생을 이제 만들어가야 할거같아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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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낡씨가 맑아서 햇살이 따뜻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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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혼자살기에는 집이 크네요. 앞으로 가족이 늘어나면!? 이라고 생각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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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낡씨가 맑아서 햇살이 따뜻해 보이네요 | 24.02.04 1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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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혼자살기에는 집이 크네요. 앞으로 가족이 늘어나면!? 이라고 생각해서ㅎ | 24.02.04 1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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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터룸 게임방은 로망이죠! | 24.02.04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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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감사합니다~ 요즘 CG그래픽이 실사랑 구분하기 힘드니ㅋ | 24.02.04 1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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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라서 땅값+신축이면 더 비쌀거에요. | 24.02.04 1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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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가 그렇게 비싼가요? 보여주신 집보다 평수는 조금 작지만 오사카 단독 2~3층 집 3억~4억이면 매매하던데요 | 24.02.26 23: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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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그렇겠지만,에리어에 따라 다릅니다. 말씀듣고 SUUMO에서 오사카의 인기에리어인 미노시, 스이타시, 타카츠키시 3군데 땅 120㎡이상 역에서 10분이내로 검색해보니, 4억후반 거의 5억부터 시작이네요. https://suumo.jp/jj/bukken/ichiran/JJ012FC001/?ar=060&bs=020&cn=9999999&ekTjCd=&ekTjNm=&et=10&fw2=&hb=0&ht=9999999&kb=1&km=1&kt=9999999&kw=1&md=3&md=4&ni=9999999&sc=27205&sc=27207&sc=27220&scTemp=27205&scTemp=27207&scTemp=27220&ta=27&tb=120&tj=0&tt=9999999&pc=30&po=5&pj=1 이 검색결과는 완공주택(建売)이니 조금 싼편이고, 주문주택이면 더 비싸집니다. 그리고 집사이즈뿐만 아니라 땅크기도 고려해야합니다. 오사카나 교토에서도 인기에리어가 아니거나 역에서 조금 멀거나, 저가주택의 경우 3억대도 있습니다. 제 집근처에도 3억대 완공집이 있는데, 하자드에리어(재해지역)라서 싼거더군요. | 24.02.26 2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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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일본은 지진때문에 그렇군요 | 24.02.26 2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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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 모델러 분이신걸로..ㅎㅎ 성공하신 인생이신듯...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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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택대출 반환 걱정없는 인생을 이제 만들어가야 할거같아요 'ㅂ' | 24.02.04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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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네, 지금까지 도시 한복판의 좁은 월세방에서만 살아서, 내집마련하면 자연도 있고 조금 조용한 동네에서 살고 싶었거든요. 녹색 식물들도 놓고 리렉스하며 지내고 싶어요 'ㅂ' | 24.02.04 1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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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정리는 되었으니 이제 꾸미고프네요 | 24.02.04 14: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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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래 도쿄에서 오래 살았지만, 도쿄에서는 집을 살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칸사이라면 교코, 코베에서 살고 싶었는데, 제1희망이었던 울려라! 유포니엄의 성지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35년간 함께 무사히 주택대출이라는 노예계약을 완수하길 바래요 ;ㅍ; | 24.02.04 14: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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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혼자살기에는 충분히 크니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네요 'ㅂ' | 24.02.04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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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가끔 오시나보군요! 다이키치야마 전망대에도 올라가신다니 유포니엄 팬이시군요! 저는 레이나 집근처ㅎ 네, 동네가 관광도시라 깨끗한데 교토 시내만큼 관광객으로 안붐벼서 조용하고 동네 분위기가 너무 이뻐요. | 24.02.04 14: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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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2층집이라는 로망이 저도 있었습니다. 일본의 단독주택은 대체로 2~3층 집이 많은데, 나이 들어 계단오르내리기 힘들면 집을 처분하고 작더라도 생활이 편한 1층집으로 옮길것도 시야에 두고 있습니다. | 24.02.04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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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인제 정리가 끝났으니 꾸미고 싶어지네요 'ㅂ' 조용하고 생각보다 안추워서 쾌적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RRㅏNN님도 앞으로 하시는일 잘풀리시길! | 24.02.04 14: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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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너무 바빠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아침에 특히 햇살 분위기가 좋아요~ 네, 이제 정리가 다 되어서 녹색식물을 이것저것 놓고 싶어요! 'ㅂ' | 24.02.04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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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 사이타마에 계시는군요. 2층 코다테에 큰 로망이 있었고 실제 만족도가 매우 큽니다 'ㅂ' 마이홈 응원합니다~ | 24.02.04 1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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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 올해 집 지으시나보네요! 축하드립니다~ 엘핀님도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 24.02.04 17: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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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O 봐주셨나보군요! 감사합니다~'ㅂ'/ | 24.02.05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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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인상깊게 봤습니다. 간츠:O 애니 3D 모델링은 팀이 몇 명이었나요? 일본 국적이 아닌 분이 또 있었는지요? | 24.02.05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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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에 남으셔서 기쁩니다~ 캐릭터팀은 10명 전후였고, 일본국적이 아닌 분들도4명가량 있었습니다. 자세한건 엔딩 스텝롤에서 캐릭터 아시트스 부분을 참조해주세요~ | 24.02.05 11: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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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어시스트에서 일하셨군요. 젊은 나이에 세계적으로 공개되는 작품에 참여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계속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24.02.05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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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인데 아시트스?라고 오타냈네요;; 캐릭터 디자이너, 캐릭터 아티스트 팀입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렉터단님도 앞으로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 24.02.05 11: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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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는 일본식 발음으로 아시스트라고 쓰신 줄.. ㅅㅅ;; | 24.02.05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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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내집마련때 집보다 더 중요시 했던게 장소였기 때문에, 동네 소개도 하고 싶었어요. 댓글 감사드리며 동도님도 앞으로 하시는일 다 잘풀리시길~ | 24.02.05 1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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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택이기에 생각하지않고 있습니다. 죄송해요~ | 24.02.05 1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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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교토 사시나보네요!? 감사합니다~ 튜닝데카님도 앞으로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 24.02.05 1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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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덕업일치 할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ㅂ' 한국사람들에게 단독주택은 로망이 있지요. 저도 그랬구요. 네, 일본의 목조주택은 세월에 따른 보수를 10년단위로 해줘야합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더니 이런날도 오는군요. 감사합니다~ | 24.02.05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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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봐주셔서 기뻐요~감사합니다! | 24.02.05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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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 휴지랑 샴프 같은거 쓰시나요?ㅋ 클리브님도 일본에서 생활중이신가보군요~ 타지에서 함께 힘내요 'ㅂ'/ | 24.02.06 0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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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도쿄랑 오사카에 살아서 나이들어도 살고 싶은 동네는 대도시말고, 자연이 가깝고 전통이 보존된 일본의 아날로그 겜성이 살아 있는 쿄토에서 살고 싶었는데, 꿈이 이뤄졌네요. 지금껏 혼자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지만 집을 채워줄 인연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하며 늘 행복하시길~ | 24.02.06 18: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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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에서 생활해보니 분리되어 있는게 편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24.02.08 22: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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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네, 소리가 얼마나 새는지 테스트 해봤습니다. 창문과 방화셧터가 있는데 둘다 닫고, 한밤중에 매우 시끄럽다고 느낄정도로 크게 볼륨을 올리고 밖에 나가서 귀기울여봤는데 거의 안들리더군요. 덕분에 퇴근후에도 즐겜하고 있습니다 'ㅂ' | 24.02.10 0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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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셧터내리셨군요 ㅋㅋ 그러면 방음효과 좋겠네요 일본집들 셧터 많이 달려있던데 방범용인줄 알았는데 방화목적도 있었나보네요 | 24.02.10 1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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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셧터덕에 방음효과도 있나봐요. 일본에는 방화지역, 준방화지역이라는게 도시에리어로 지정되어 있는데, 그 에리어의 건축물은 방화창문이나 셧터를 다는것이 의무입니다. 말씀대로 셧터는 방범효과도 있지요~ | 24.02.10 1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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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도 한때 일본 맨션을 알아보긴했는데 코다테는 그런 규정이 있었군요 벽은 한국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석조 타일? 같아서 일본 집 치곤 특이하네요. 가스히터 가스는 벽에서 공급되나요? | 24.02.10 14: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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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군요. 코다테 벽은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가스히터의 가스는 벽에 전원콘센트와 같이 가스용 고무파이프를 꽂는 가스콘센트 같은 것이 있습니다. | 24.02.10 14: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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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희집은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서 '~'a | 24.02.17 0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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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네, 정년 맞이할때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부 끝날때까지 함께 힘네요 ;ㅂ;/ | 24.02.22 1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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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정착생활 힘내야죠. | 24.02.23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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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교토 와보신적 있으신가보군요! ㅎㅎ 오래되다보니 보강보수를 해야하니까요. 여행 다니시면 피곤하지요. 다음 기회에 가부키공연이나 마이코공연 보러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키요미즈테라 야간개장도 쩔어요! | 24.02.23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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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에이다, 티파, 2B 좋아하시나보군요! 취향이 비슷한거 같아서 기쁩니다~ | 24.02.23 18: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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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되어 있는 일본 화장실은 건식화장실 청소도구로 청소합니다. 제 변기는 소변이 튀지않게 거품을 물에 깔아두는 기능 및 자동으로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서 편리하네요~ | 24.02.23 1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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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DAQ: IDYA
| 24.02.23 17: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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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DAQ: IDYA
| 24.02.23 1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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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오사카성 옆에서 5년 살고 이번에 교토로 왔네요. 오사카성 공원이 잘되어 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편리한데 큰도로에 접해있어서 구급차, 폭주차량이 시끄러웠어요. 지금 교토는 자연도 많고 너무 조용해서 좋네요'ㅂ' 일본의 조용하고 문화재가 가까운 분위기가 좋으시면 살기편하실거예요. | 24.02.23 18: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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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저도 이미 같은 부류인지라! | 24.02.23 1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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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프로젝터는 엡손 EH-LS800B 입니다. 초단초점 프로젝터라서 스크린 바로 아래 두어도 되어 공간제약이 없는게 제일 장점이네요. 전용스크린이 필요한게 단점입니다. | 24.02.23 1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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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사합니다~ >ㅂ</ | 24.02.23 1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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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혼자 살기에는 충분히 크지만 혹시나 가족이 생기면~이라는 생각에ㅎ 'ㅂ'a | 24.02.23 1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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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렌지로드가 시작점이시군요! 동지! 명진이형을 '명진형'이라고 부르는 걸 오랬만에 봐서 반갑네요! | 24.02.23 18: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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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오른쪽 방사진 보면서 와~ 나도 내집마련하고 싶다~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이게 제차례가 돌아오는군요. 믿기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ㅂ'/ | 24.02.23 18: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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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일본의 아날로그 갬성이 충만한 교토 동네가 참 이뻐요! | 24.02.23 1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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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엔 손에쥐고 일본으로 건너와 교토에 단독주택을 마련할 줄이야... 덕분에 주택대출이라는 빚이 생겼지만, 덕업일치하며 즐겁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2.23 1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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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ㅎ 제가 있는 동네는 교토식 화법이 거의 없으니 괜찮다고 옆집주민이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 24.02.23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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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굉장한 분인줄 알았더니 존나 굉장한 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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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운좋게 화제성이 좋은 캐릭터를 담당한 것뿐이에요. 감사합니다~ | 24.02.23 18: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