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회수에 욕심이 생긴 나머지 치트키의 그 단어를 써보았읍니다^^ 30대 여자 직장이고 직장때문에 지방 원룸에 이사온지 6개월되었습니다. 회사가 지방 산업단지 공단에 위치하여 근처 원룸촌?에 원룸빌라 알아보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위치 : 파리바게트 있는 근처, 마트근처, 세탁소, 커피숍 근처
2. 회사에서 걸어가거나 자전거타고 가기
3. CCTV 잘되어있는 곳, 구석진 골목×
4. 신축원룸
부동산 3군데 정도 다녔고, 원룸 빌라 밀집지역에 주인과 직거래적힌 현수막보고 직접 연락하며 7군데정도 원룸 돌면서 발견한 집입니다. 공단이기때문에 외국인도 많고, 직장인들 원룸촌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습니다. 집주인은 건축하시던분이시고, 2019년 신축 빌라입니다ㅠㅠ발품판 보람이 있었어요ㅎㅎ
보증금 300, 월세 40만원(관리비없음, 수도비 없음, 전기세 가스비만 내면 됨)
작지만 소중한 거실, 층고가 높게나와 상당히 개방적입니다. 풀옵션답게 세탁기 냉장고 티비 와이파이 에어컨 옵션 포함입니다.
천장에 달린 갬성 전등.. 요리할 맛이 납니다.
화장실역시 층고가 높습니다. 샤워부스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창문도 있어서 화장실 사용 후 창문을 열어둡니다.
만족스럽습니다. 근처 오피스텔을 구하려고했는데 좁고, 관리비도 부담스러워 현재 집에 만족합니다. 거실 천장은 예쁜 별모양 조명이 취향을 저격합니다.
밤에 간접 조명을 켜둡니다. 원룸치고는 사치스러운 갬성..☆ 늘 룸메나 여동생과 살았고 20살때부터 자취했는데, 지금껏 살면서 가격대비 제일 좋은 집입니다. 본가에 들어가있다가 다시 직장구하며 나온 집이라 더 좋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거리감 있는 생활..좋아요!
고생한 나에게 주는 꽃선물. 집근처 꽃집에서 한송이 포장해서 6천원에 팝니다. 예쁘네요. 이불도 네이버에서 7만원주고 극세사이불로 친구추천으로 샀습니다. 덕분에 올겨울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이사온 지 몇개월 되었기때문에 사용감 많은 부엌,, 인스타갬성으로 살림살고 싶었는데 본가에서 냄비며 그릇, 컵, 쟁반! 참기름, 국수채 다가지고 왔습니다. 어머니 살림 다 훔쳐왔어요. 돈 아껴야죠^^
이 집의 포인트는 미닫이 문. 소음차단도 되고 여닫이문보다 공간활용도도 높습니다. 확실히 집은 건축하는 사람이 지어야되나봐요. 건물주가 건축가라더니 곳곳에서 인테리어 센스가 엿보입니다.
꽃집에서 만원주고 산 갈대^^와 떨어진 솔방울 주어왔습니다.
잠자는 방입니다. 4만원짜리 5cm 매트 작은것 깔고잡니다. 포근한 봄 이불인줄알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솜 안든 이불커버 8만원짜리도 작은 매트위에 나란히 깔고잡니다..^^ 방에 창고문을 열면 보일러가 있고,
건조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는 무려! 건조기가 옵션입니다!!!! 이거 자랑하려고 집자랑^^
여러가지로 개인적으로 힘들든 시기일때 루리웹에서 방사진과 댓글들 보며 재밌게 시간 보냈어요. 몰래몰래 방을 엿보는 재미도있었고, 따라해보고싶고 사고싶은 인테리어 잇템들도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이고도 소중한공간을 오픈해주신 분들 글 읽으면서 제 삶도 여러방향으로 다채로워졌어요ㅎㅎ(해석:나 커뮤니티 한다.)
제글을 읽어주시는 모두 희망찬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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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라고해도 300/40에 관리비없음 수도세없음..... 풀옵션인데 건조기...... 맨날 30대 또래 아저씨들 방만 보다가 치트키에 반응해서 들어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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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좋고 멋지네요. 다만 샤워실과 다용도실 창문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워실쪽 창문을 보니 벽과 가깝고 몇층이신지 말씀을 안해주셨으니 그냥 말씀 드리면 3-4층 높이면 그냥 사람이 벽집고 타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혼자 사신다면 특히 이부분을 고려하시고 사람이 없을때에는 환기창을 잡궈두셔야 합니다. 물론 다용도실 창문도 항상 단단히 잠구고 사셔야 합니다. 멋지고 이쁜집에서 즐겁게 지내시고 안전부분은 꼭 신경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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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데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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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300에 40?! 월세도 지역별로 격차가 크긴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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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세상에... 저런 옵션에 저런가격이라니.. 내가 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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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300에 40?! 월세도 지역별로 격차가 크긴 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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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좋은데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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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라고해도 300/40에 관리비없음 수도세없음..... 풀옵션인데 건조기...... 맨날 30대 또래 아저씨들 방만 보다가 치트키에 반응해서 들어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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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였네요^^ | 22.03.11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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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세상에... 저런 옵션에 저런가격이라니.. 내가 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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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3.11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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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타임 | 22.03.11 1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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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전자렌지랑 다 사드리고 집에 있던 중고 제품들 가지고나왔습니다. | 22.03.11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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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거 자취 국룰 아닌가요? ㅋㅋㅋ 집안살림 거덜... 어무이 죄송함다 ㅠㅠ | 22.03.29 2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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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ㅋㅋ 아빠한테 새로 사야한다고 갈아치울 기회다 개꿀 ㅋ | 22.03.29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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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비슷한 살림이 여러 개… 훔쳐와도 또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 22.03.31 0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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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 22.03.11 15: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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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네 | 22.03.11 15: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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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좋고 멋지네요. 다만 샤워실과 다용도실 창문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워실쪽 창문을 보니 벽과 가깝고 몇층이신지 말씀을 안해주셨으니 그냥 말씀 드리면 3-4층 높이면 그냥 사람이 벽집고 타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혼자 사신다면 특히 이부분을 고려하시고 사람이 없을때에는 환기창을 잡궈두셔야 합니다. 물론 다용도실 창문도 항상 단단히 잠구고 사셔야 합니다. 멋지고 이쁜집에서 즐겁게 지내시고 안전부분은 꼭 신경쓰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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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사진찍기전에 치우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ㅎㅎ | 22.03.29 2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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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연합의 과녁이 어디인 건가여??? | 22.03.29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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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아닐까요? | 22.03.29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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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러 갑니다 ㄱㄱ | 22.03.29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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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돌고래 아니겠음? | 22.03.29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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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가 왜여???? | 22.03.29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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