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이제 70일 된 아들입니다.

[불타는광곰]

안녕하세요.

중딩 때부터 눈팅하던 루리웹인데

2년 전에 집 샀다고 올리고 이젠 자식 인증까지 하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제 나이도 이제 35살이네요...

70일 전 태어난 날

간호사 분도 놀랍니다.

애가 점이 있다고...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얼굴에 황달이...

출산 휴가 때 새벽에 애기가 깨서...

다이나제논과 한컷!

이 시기에 얼굴에 뭐가 나더라구요.

금방 없어집니다.

역시 잘 때가 제일 이쁩니다.

자고 있으면 딸이냐고 묻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여자애 느낌이 나나...

역시 남자는 핑크입니다.

ㅎㅎㅎㅎ

우는데 이유를 모를 때가 가장 힘듭니다.

옷에 운 자국이 그대로 ㅎㅎㅎ

입술이 텄는데 토끼 이빨처럼 되어서 귀엽습니다.

역시 남자는 핑크

아직 100일도 안 되었지만...

70일쯤 되니 좀 커졌습니다.

자다가 일어나면 몰래 손을 빨고 있네요.

(배고픈 거 아닙니다.)

애기가 벌써 쌍엿을 날립니다.

제법인데?

마지막으로 아들과 한 컷

엄마 닮아서 눈은 큰 거 같은데 폰 만 보면 눈이 작아지네요.ㅎㅎ

일과 육아를 함께하니 늙는 거 같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 화이팅입니다. 

[뜨뜻하고든든한]

출산율 0.78시대에
1명만 낳아도 애국자죠~

[불타는광곰]

와이프는 벌써 둘째 생각을... 쉽지 않네요.ㅎㅎ

[erte]

70일이면 한창 힘드실 때네요 화이팅!

[불타는광곰]

잠 좀 길게 잤으면 좋겠네요.ㅎㅎ

[끼토성화]

애기가 상당히 커엽군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불타는광곰]

넵 감사합니다! ㅎㅎ

[대구꿀주먹]

아기 이목구비가 예뻐요

[불타는광곰]

절 안 닮은거 같아 다행입니다.ㅎㅎ

[TLGD]

행복이 무럭무럭 자라날 거에요.

[불타는광곰]

넵 감사합니다.ㅎㅎ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약장수]

[불타는광곰]

감사합니다!

[맑은기운]

제 아들도 40일 되었는데, 남일 같지 않은 글들이 공감 갑니다 ㅎㅎ

이유나 알고 울었으면......

[불타는광곰]

그러니까요... 말도 안통하고 울기만 하니 힘듭니다.ㅎㅎ

[꼬마모루]

자면 깨우고 싶고 안자면 잤으면 싶고.. 세상 제일 이쁜시기..

[불타는광곰]

맞아요ㅋㅋ 그러다 볼 한번 찔러서 깨면 또 안자고...

[활시온]

우리 아들도 저런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
아내분과 마음이 맞으시면 꼭둘 낳으세요.
하나는 너무 외로워하네요
제가 40다되서 늦게 결혼한 것때문이기도 하지만 체력 경제력 등등이 안되서 둘째는 포기했습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나라 아가야~

[불타는광곰]

저도 마음 같아선 가지고 싶지만 쉽지 않네요ㅎㅎ
주변에서도 많이 들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짱]

제법인데요 ㅋ

[루리웹-7448647357-뉴비]

음...

제 심장 어디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