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짖는괭이입니다.
지난 2월, 무사히 결혼식을 마쳤습니다.
결혼전의 뭐 메리지블루니, 우울증이니, 결혼에 대한 압박이니 주변분들이 걱정 많이 해주셨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이 유후! 합법유부녀! 야호 기분좋당!
하고 잘 끝냈습니다.
친구가 찍어준 폰카 사진인데 잘 나와서 프사로 쓰는중
결혼식때는 울기도 한다던데 하나도 안 울고 시종일관 꺄륵꺄륵거리며 잘 놀았습니다.
사진사 님의 서로 눈을 바라보라는 주문에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표정 연출하느라 넘나 힘들었습니다.
우리 남편 중국 대부호같아...멋져....
결혼식에 딱히 신경은 쓰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객분들이 저희 결혼식을 재밌게 기억해주셨으면 해서
혼인서약서를 따로 작성해서 예식장 측에 출력을 부탁한 후 예식도중 읽었습니다.
아래는 혼인서약서 중 일부입니당 :D
남편 : 첫째, 초밥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울적한 날 항상 초밥을 사주도록 약속하겠습니다.
다만 일 한도 5만원 내에서만 허용합니다.
아내 : 둘째, 게임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언제 몇시까지 게임을 해도 따뜻하게 응원하며 취미를 존중해 줄 것이고,
한정판 사은품은 제가 갖도록 하겠습니다.
남편 : 셋째, 평일에 일하느라 피곤한 아내를 위해, 주말에 열시간이 넘게 자더라도 깨우지 않겠습니다.
다만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깨는 경우에는 제 과실이 없음을 미리 알립니다.
아내 : 넷째,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항상 제가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겠습니다.
남편이 해주는 요리가 맛이 없어서 이런 말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남편 : 다섯째, 동물을 좋아하는 당신을 위해 반려동물들과의 화목한 평생을 약속합니다.
그래도 이제 종류는 그만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내 : 여섯째, 취미가 많고 친구가 많은 남편을 위해 남편의 지출내역에는 절대 잔소리하지 않겠습니다.
그 대신 저의 지출내역도 조용히 눈감아주는 관대함을 가졌으면 합니다.
첫줄 읽을때부터 하객분들이 너무 빵 터지셔서 ㅋㅋㅋㅋ
만든 보람있고 기분좋았습니다!!
다섯째 항복의 반려동물들은...저희가 키우는 동물만 여섯마리라...(속닥)
도마뱀 네마리와 고양이 두마리...소소한 반려동물들입니다ㅋㅋㅋㅋ
남편은 도마뱀 밥은 못주고 귀여워만 해줘요
케어 및 식사는 제몫입니다.
하지만 남편이 고양이를 너무 예뻐해서 고양이만은 셋째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결혼식은 뭐 그렇게 대충 끝냈습니다.
남편 쪽 하객이 제 하객 3배쯤 온 거 같아요. 인싸력 만렙 남편...아니 내가 아싸인가...
아무튼 예식끝난 직후는 죽은듯이 쉬고
다음날 아침!
드디어! 신혼여행을 떠납니다!
덕후의 성지 일본으로!!
비행기 타고 가는 길, 옆에 보이는 섬이 울릉도라고 기장님이 가르쳐주심. 와우~
트*플 이라는 어플을 처음 써봤는데,
장소를 지정하면 경로를 계산해주고 일정체크도 쉽게 도와주더군요.
하루에 2군데정도, 가까운 명소를 묶어 다녀올 수 있게 경로를 짜고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우에노시장 옆 타와라마치 쪽으로 잡았습니다.
2시간동안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일본에 왔습니다.
생전 처음 오는 해외여행이라 너무 즐거웠어요!
다행히 저희가 도착한 날은 날씨가 좋았습니다.
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게 스카이트리와 아사쿠사 였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스카이트리도 저만치 보이는데....
명소라고 알고있습니다, 만
가보진 않았습니다! 약간 서울 남산타워랑 별로 다를 게 없어보여서요 핫하
일단 너무너무ㅠ 배가 고파서 눈에 띄는 아무 라멘집이나 가봤습니다.
아사쿠사 가는 길에 가게들이 많더라구요.
미소라멘과...챠슈라멘이었나.
맛은 있었지만 오옷! 오오오!! 미미!! 하는 맛은 아니었어요.
적당히 배를 채우고 왔습니다.
뒷태 도촬당함
셀프매직하다 실패해서 머리 다 태우고....복구매직 받고 있는 중이라 머리를 꾸밀 수가 없습니다..크흡....
얼른 길어서 머리 펌 하고싶네요 ㅠㅠ
저 골목이 쭉~ 관광상품이나 먹을것들, 그 옆에도 비슷한 골목들... 구경하느라 하루가 다 가요~
제일 처음 들어간 기념품 가게였는데
진짜 심장 관통당하고 하루종일 하윽...하으윽... 하며 심장병 앓는 소리 냈습니다...
진짜 다 쓸어오고 싶었어요 ㅠㅠ
길가다 고소한 냄새에 끌려 하나 사보기로 했습니다.
흠...이게 그 유명한 메론빵일까요?
따끈따끈
한개 220엔!
한입 베어물었는데... ㅠㅠ 와앙 이거 정말 맛있어요!
갓 구워낸 따뜻함에,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버터향같은게 많이 나요. 메론향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속에 크림같은것도 일절 없구요
이것만 두번 사먹음
이대로 가다간 계속 돌아다닐 거 같아 구경을 멈추고, 일단 짐부터 풀기로 했습니다.
웹페이지에서 본 방사진 (캡쳐화면 죄송)
그리고 실제 방사진
어......음
엄청 좁아요. 정말 상상초월로 좁아서 트렁크를 바닥에 두면 걸을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광각렌즈 장난질에 놀아났네요 흑흑...
그리고 제일 힘들었던건 창문 안열리는거 ㅠㅠ .....환기하게 해줘...ㅠㅠ
침대도 엄청 푹신해서 첫날엔 잠 엄청 설쳤는데...그래도 나머지 3일정도는 꽤 편하게 잤어요.
날짜 순서가 뒤죽박죽이라 사진별로 설명만 간단히 쓸게용 ㅋㅋㅋ
빠칭코 매장이 정말정말 많았습니다.
궁금해서 들어가서 둘이 1천엔 어치 해봤는데...ㅎㅎ
하나도 모르겠다!!
빠칭코에는 여러가지 애니 캐릭터들이 쓰이더군요.
바질리스크나, 마마마, 기생수, 에반게리온 등등...엄청났습니다~
우에노시장에서 발견한 옷가게.
자수 퀄리티에 놀라서 허락받고 사진찍었습니다!!
너무너무 예뻐서 결국 오른쪽 아래 금붕어는 제가 사왔다능....♡ 1만6천엔 거금....
금붕어가 싼 편이고, 더 큰 자수들은 3만 2천엔씩 하더라구요 ㅎㄷㄷ
메텔누님....
이거...이거................뭐더라..
북두의 권!!! 켄시로!!!
용과 호랑이도 퀄리티 엄청났는데 상세사진을 못찍었네요 헿
아사쿠사 근처 규카츠.
검색으로도 나오는, 엄청 유명한 규카츠라고 하는데요.
원래 남편이나 저나 줄서는거 매우 혐오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래 이럴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냐, 싶어서 줄서서 먹어봤습니다.
1시간 반쯤 줄선 거 같은데....
맛있어요.
맛있지만 1시간짜리 줄은 아닙니다.
그리고 약 5팀 정도를 우선 받고 식사를 진행하는데, 그중 한팀이 먼저 빠지면 다음 한팀을 들여보내는 시스템이 아니라
5팀이 다 빠져야 다시 5팀을 들여보내는 거 같더라구요. 테이블 순환이 너무 별로에요.
이게 1시간짜리 밥이라니...ㅂㄷㅂㄷ 하면서도 사진은 잘 찍음
화로에 구워먹는 식이더라구요.
그리고 기분탓인지 비슷한 가게가 다른 곳에도 있던데...
만약 체인점이면 정말 화날 거 같네요 ㅎㅎ
길가다 포스터에 있는 여자분이 너무 예뻐서 사진찍음
이분 이름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립니다.. 넘나 고우시다.....
지나가다가 삐욕삐욕 새소리가 나는 곳을 보니
새소리는 녹음된 거였고(....) 올빼미 카페가 있더군요!!
맹금류!! 넘나 멋져!!
남편과 같이 구경가보기로 합니다.
꺄아아아 너무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 너무 크고 털도 폭신폭신해요
예상은 했지만...애들이 다 줄에 묶인 상태고, 행복해보이진 않더라구요.
카페도 생각보다 좁은 편이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해서 갈때까지 주무시기만 하던 새님
앗...아아...옆모습조차 멋짐이 폭발한다......
헷
얼굴이 하트모양이라 귀여웠던 부엉이
똥싸는건 안 귀여웠음
만지고, 팔에 올릴수도 있습니다.
애들마다 성격이 달라서, 핸들링 가능여부에 대해서는 직원분이 말해주세요.
흑흑 묶여있는데 만져서 미안해...ㅠㅠ하지만 너희 너무 귀여워...ㅠㅠ
목 뒤쪽 만지면 뿅가죽습니다
500엔 주고 피딩 체험도 가능합니다
재료는 아마도 찢긴 생닭고기.....
잘 받아먹더라구요
먹을듯 말듯 하면서 자꾸 사람 약올리는 생키
먹어...먹으라고! 핏물흐른단 말이야!! 흐에에에!!!
(지금 보니 흡사 이 짤과 비슷....)
아키하바라도 다녀왔습니다.
왠지 오타쿠라면 한번은 다녀와야 할 거 같은 그곳...!!!
세상에 건물 전면이 만화캐릭이야.....(감동)
그런데 생각보다 저희가 볼만한 건 없더라구요.
그...뭐더라. 약간 요즘애니 위주로만 꾸며져 있다보니까 (아이마스 같은...)
카드캡쳐 사쿠라나, 에반게리온같은 옛날 애니나, 신기한 옛날장난감을 기대하고 가면 별로입니다.
오락실은 대다수 크레인 뽑기 위주였고, 그외 오락기도 신기한게 많았습니다.
아 아저씨 춤 짱 잘추심.....동영상은 실례일거같아서 사진만 살짝....아죠씨 화이팅....
기타도라!!!
저희 둘이 같이 즐기는 취미생활입니다.
최근에 코나미 카드를 만들어서 기록을 쌓고 있는데 일본에서 보니까 반갑더군요.
남편도 헤드셋 연결되어있는 건 처음 본다고 신기해하하다가, 실제로 헤드셋 장착하고 쳐보니 너무 신난다며 와르르쾅쾅 연주하심
저도 같이 치긴 했습니다만....전 쪼렙이라 헤헿....베이직밖에 못칩니다....
앗 아아...! 이걸 여기서 볼 줄은 ㅠㅠ
제가 좋아하는 이집트 신 시리즈에요 ㅠㅠㅠㅠㅠ 그런데 국내에서는 좀처럼 팔질 않아서...아마존에서 피규어 겨우 구매했는데
역시 아키하바라인가!
아저씨와 고양이 시리즈도 여러가지 굿즈가 나오네요
작가선생님 돈 마니 버소서 .....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픕니다.
일본...일본은 초밥이죠. 그렇죠.
아키하바라에서 눈에 띄는 초밥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잘못골랐습니다.
싸고 사람이 많길래 괜찮은가보다 하고 들어갔다가
상상초월 비린맛에 둘이 합쳐 1천엔정도 먹고 나옴 ....
아니다, 우리가 잘못고른 걸거다! 다시 가보자!
해서 근처 비싼 다른 초밥집에 갔습니다.
한글메뉴도 잘돼있구요. 두근두근 기대감 상승
음~
으음~~~~~~
비려요.
하루에 2연속 식당을 잘못 고르니 멘탈이 나가버릴 거 같습니다 하하
그나마 따로 시킨 이 오뎅튀김....?ㅠㅠ 이건 맛있었다....
다음날, 일본에서 초밥은 절대 먹지 않겠다는 남편을 설득해서 딱 한군데 다시 더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 진짜 초밥 좋아하거든요 흑흑...
아사쿠사 규카츠가게 도로 맞은편의 가게입니다.
한국인 평도 종종 보이길래 속는셈치고 한번 왔네요!!!
낱개가격
셋트 밑 덮밥가격
음 뭐...메뉴도 가격도 나쁘진 않은 거 같고....
소심하게 조금씩 시켜보기로 합니다.
오
오오
와아아아
맛있어요! 맛있었습니다 ㅠㅠ!!! 비리지 않아요!!!
특히 붕장어 초밥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서 한번 더 시켜먹을 정도였습니다!!
가격도 좋았고 만족스러워서 4천엔에치 와아앙 먹고 나왔네요 ㅋㅋㅋ
기분좋아져서 밥 추가 시켜놓고 셀카 헤헿헤헿ㅎ헿ㅎㅎㅎ
생각보다 아키하바라에 볼게 별로 없음에 실망하고
검색도중 나카노 브로드웨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입구는 깔끔한데, 막상 건물 안에 들어가보면 꽤 오래된 느낌이에요.
으앗 와아아 으악 앗 아악!!!
여기는 천국입니까 따흐흑....
아키하바라에선 구경도 못했던 올드토이나, 오래된 애니관련 굿즈들, 신기한 장난감들이 여기 다 있었어요.
태공망 웬일이니 얼마만이야 이게.....
게다가 가격도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깜짝 놀랬어요 ㅠㅠ
"오빠 얘네 너무 귀엽지 않아요? ㅇㅅㅇ"
".....어...취향은 존중해줄게"
왜
아왜 뭐 왜
핫토이도 있고 정말 별거 다 있더군요....
브로드웨이 2층 꼭가세요....
와아 가격.....와아....
호러시리즈 모에화...라고 해야하나. 이거 정말 갖고싶었는데 ㅠㅠ 셋트로 사기엔 가격이 너무 세네요
프레디, 쳐키도 있었습니다 학학학
기념주화같은것도 귀요미
으아앙 이것도 너무 갖고싶었는데 너무 작고 비싸 ㅠㅠㅠ......실제 생물을 약품처리한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런게 왜 나카노에 있는거야....
하라주쿠도 다녀왔습니다.
사람 엄청 많고...패션피플도 많고..... 어마어마했어요. 평일인데도 사람 짱 마늠
하아 길거리 샵에 클래식 로리타 샵이 있다니...전 정말 행복합니다.....
백화점 매장에서 파는 옷이 너무 졸귀 ㅠㅠ ......
길거리 간식이 너무 궁금해서 하나 사먹어 봤어용
자쿠자쿠? 자키자키? 그런 이름이었는데
겉은 빠삭하고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길가면서 먹으면 민폐라고 하길래.... 서있는 자리에서 다 먹느라 고생했습니다 ㅎㅎㅎ
일본의 맛집은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길가다가 꽂히는 곳에 가서 밥먹기로 했습니다.
존맛탱
여태까지 먹은 일본식중에서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무슨...부타 뭐시기 덮밥이었는데.
파 듬뿍 마늘향 듬뿍!
콜라 200엔짜리인데 이 사이즈는 좀 충격이었따
중간중간 카페에서 쉬어주지 않으면 도저히 돌아다닐수가 없습니다.
운동화 신고도 발이 너무 아프네요 어후 ㅠㅠㅠ
하라주쿠에서 이것저것 산 것들....
최애 매장을 하나 발견해서 다음에 도쿄가면 또 들리려구요 호호호홍
저녁에 숙소로 복귀할때는 꼭 편의점을 한번씩 들렀어요.
우마이봉은 과자가게에서 산것.
생크림 요구루트, 케이크,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주먹밥...?
돈까스덮밥과 카라아게밥
둘다 맛있었음
고기반찬 도시락과 이것저것 반찬이 많은 도시락
앗, 위의 돈까스 샌드위치는 별로였어요.
이건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었음.만족~
사진과 설명이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ㅎㅎㅎ
4박 5일간의 여정이었고, 둘다 일본 자유여행은 처음이라 많이 헤메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특히나 길치에 교통치인 저를 대신하여 대신 표를 끊어주고 노선도를 파악해서 이끌어준 남편님...리스펙트...♡
밤 9시가 넘어 비행기에서 내려,
와이파이 반납을 하고
인천공항에서 집까지 운전해 오니 벌써 12시더라구요
완전히 뻗었습니다...흐아아앙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합니다.
반찬도 다시 다 해놓아야 한다...
여러 반찬을 해놔도 남편이 잘 안먹어서
"그렇다면 좋아하는것만 만들어놓아주마!" 하는 마음으로 사나흘에 한번씩 반찬을 해다가 쟁여놓습니다
참치김치찌개 끓여주면 제일 좋아하는 소박한 남편 귀여워....
일주일동안 쉬어서 일에 복귀하면 기분이 이상할거 같네요 ㅋㅋㅋ
마무리는 귀여운 냥냥이로 짓겠습니다.
봐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당: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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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추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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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계획은 앞으로도 없을듯해요ㅎㅎ서로만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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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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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여성분은 일본배우인 이시하라 사토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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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연예인닮았다는 소리도 듣고 감사합니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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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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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만세~~~! | 19.03.04 0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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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여성분은 일본배우인 이시하라 사토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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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와 정보 감사합니다! 엄청 예쁘시더라구요ㅎㄷㄷ포스터 사진찍기는 처음이라능... | 19.03.04 0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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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멘으로 유명한 분이죠 | 19.03.05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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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 보실진 모르겠지만 이시하라 사토미가 배우인데요 정말 추천하는 작품이 하나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실연 쇼콜라티에' 라고 이시하라 사토미가 여주인공으로 나오고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이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며 남자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드라마입니다. 꼭 남편분이랑 같이 보세요 정말 추천드립니다 ㅎㅎ | 19.03.07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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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남편이 일드 좋아하는데! 마츠준은 고쿠센때 제가 좋아한 배우네요ㅋㅋㅋㅋ 추천 감사합니다! | 19.03.07 2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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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가 연예인닮았다는 소리도 듣고 감사합니다 하핳 | 19.03.04 0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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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추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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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죽창 안맞아도 됩니다! | 19.03.04 07: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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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검은머리 파뿌리되도록 살겠슴다ㅎㅎㅎ | 19.03.04 07: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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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잘살아보겠습니다 꺅♥ | 19.03.04 0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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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유부의 길 걸으십시옹!! | 19.03.04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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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ㅎㅎ | 19.03.04 0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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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계획은 앞으로도 없을듯해요ㅎㅎ서로만으로 충분합니다~ | 19.03.04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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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루리웹 눈팅러라 언젠간 이 글을 볼지도...감샤함당ㅎㅎ | 19.03.04 1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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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ㅎㅎㅎㅎ최고 잘생겼어요! | 19.03.04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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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햄볶는 신혼 꾸리겠습니다! | 19.03.04 1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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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이나 트*플 이라던지 *리플로 검색하시면 됩니다(속닥) 감사합니당! | 19.03.04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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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 19.03.05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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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새벽
부부라서 행복합니다 크으! | 19.03.05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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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좋은것이죠!베프가 맨날 집에 있어! | 19.03.05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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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합니당♡♥♡♥ | 19.03.05 18: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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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드럼을 오래쳐서 잘치는거보면 너무 신기해요ㅋㅋㅋㅋ감샤합니당! | 19.03.05 1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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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씁니당~♡ | 19.03.05 1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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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시잔마이라고 읽는군요!다음에 기억해둬야겠어요ㅎㅎㅎ | 19.03.05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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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편은 사귀고 거의 2년만에 결혼식까지 했네요ㅎㅎㅎ인연이란게 진짜 있나봅니당! | 19.03.05 18: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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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짜릿해 늘 새로워 최고야!감사합니당! | 19.03.07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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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아부지! 감사합니다!!♥ | 19.03.07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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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제가 결혼도 다해보네요 흑흑.....감사합니당~ | 19.03.07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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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게임좋아해서 행복함미다 | 19.03.07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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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튀중독자
지나가는 사람들이 일본말 쓰는게 젤 신기했습니다ㅋㅋㅋㅋ감사합니당! | 19.03.07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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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의 달콤함 오래오래 누리겠습니당ㅋㅋㅋ | 19.03.07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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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역시 북두의권이 맞군요!분위기가 비슷하더라니ㅋㅋㅋ감사합니다~ | 19.03.07 19: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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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그렇군요ㅠㅠ그나마 위로가 됐어요...흑흑 감사합니다ㅠ | 19.03.07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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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애캐는 투슬리스라 결혼모테여...시무룩 | 19.03.07 19:02 | |
(IP보기클릭)17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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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 19.03.07 1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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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1년뒤 예식한거라 그럴수도 있어요ㅋㅋㅋ사실은 진작 부부였는데 아직도 신혼같습니다♥ | 19.03.07 1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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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람이라능...ㅠㅠ전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 19.03.07 19: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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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게이름이에요! 위치는...제가 길치라ㅠㅠㅠ 꼭 찾으세유! | 19.03.07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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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덕질...기모찌.... | 19.03.07 2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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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사실 얼마전에 저도 발견했는데...컴퓨터로 쓴 글을 모바일로 수정하려다 오류나서 글 전체를 날린적이 있어서 냅뒀어요ㅠ귀엽게 봐주십숑! | 19.03.07 2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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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기 위해 여행적금 들기로 했습니당♥ | 19.03.07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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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이 될때까지 사랑하겠습니당♡ | 19.03.07 2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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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나왔을때가 진짜 꿀잼이었어요ㅋㅋㅋㅋ같이 겜 2개두고 미친듯이 게임하고ㅋㅋㅋㅋ소울메이트가 이런건가! | 19.03.07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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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살짝 썼지만 트리* 이나 트*플 이라던지 *리플로 검색하시면 됩니다(속닥) | 19.03.07 2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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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고양이 귀여운건 1도 모르다가 지금은 이뻐죽는 모습 보면 뿌듯합니당ㅎㅎ | 19.03.07 2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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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행복할수가 없을만큼 행복합니다! | 19.03.08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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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당! | 19.03.08 10: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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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너무 좋았어요ㅠㅠ특히 나카노는 정말 보물상자 같은 곳! | 19.03.08 1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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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지않고 먹었으면 저희도 기분좋게 먹었을건데ㅠㅠ 남은 일정 생각하며 시간에 쫓기며 먹으려니 맛을 제대로 못 즐긴 거 같아서 아쉬워요 | 19.03.08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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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넘치고 귀여웠습니당 | 19.03.08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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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유부녀는 행복합니다! | 19.03.08 1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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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아아......좋은 인연 금방 만나실겁니다ㅠ | 19.03.08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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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생각보다 저렴하게 나와서 좋았어요~가까워서 이동시 피곤함도 덜했구요ㅋㅋㅋㅋ유럽도 좋다던데용! | 19.03.08 1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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