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도 4월 28일 입대해서 저도 여기서 훈련소 생활 했었는데 동생도 여기로 배정받았음.. ㅠㅠ
군필자라면 아시죠.. 수료식 하기 전에는 하루종일 추운데 밖에 나가서 각 잡고 경례연습하고
미리 예행연습... 으 맘이 아프더군요
사단장님 차라서 한 컷 찍었음.. 현역시절 불가능한 일... 전역했으니까 가능하니 한 컷 ㅋㅋ
수료식 중간에 부모님이 달려가서 훈련병들 손에 이등병 계급장 직접 훈련병에게 붙여주는 행사인데..
부모님이 하필 이 때 화장실 가셔서 제가 달려가서 동생 붙여줬어요.. 동생은 부모님 안오신 줄 알고
울먹거리더군요... 다른 훈련병들은 다 부모님이 달아주는데 자기는 멍 하니 손에 계급장 들고
사람들 쳐다보기만 하고... ㅠㅠ
수료식 끝 나고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면회외출 가능하더군요 금요일이였는데
여튼 와수베가스 (와수리)로 가는 중 한 컷
한 번 신기해서 입어봤음.. 야전상의가 디지털로 바꼈더군요.. ㅋㅋㅋㅋ
저는 23연대 소속이였는데 훈련소에서 이걸 보니까 안찍을 수 없더군요..ㅋㅋ
동생 보내주기 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날씨도 누가 철원 아니랄까봐
너무 춥더군요.. 에휴,.., 좀만 더
고생하면 되겠죠..
막짤은 누나 ㅋㅋ
여담인데 동생 면회하러 간거지만.. 제가 훈련병 때 계셨던 간부님들도 계셔서
만나서 행정반에서 이야기 하다 왔네요.. ㅋㅋㅋ 또 웃긴게 제가 복무했던
자대에 행정보급관님도 여기로 전출오셨더군욬ㅋㅋㅋㅋㅋ 동생 면회온건지 제가
부대로 면회를 간건지 모르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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