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걸 어디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가.....일단 뭐 핸드폰 끼우는거니까 케이스쪽에 넣어봅니다. ;;
오큘러스 라기 보다는 DIVE 라는 스마트폰거치형 HMD? 인데요.
오큘러스는 pc에 연결해서 쓰지만 DIVE는 스마트폰을 거치해서 오큘러스처럼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일단 구동방식이 매우 매우 심플하기에 자작 DIVE 만들기는 쉬워요
렌즈랑 케이스 만들것만 있으면 끝..;
오큘러스 리프트 검색하다가 자작 오큘러스라는 게시물을 보고 쭈욱 찾다가 보니 다이소 DIVE 라는 -_-;;
것을 보고 그냥 심심해서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일단 렌즈가 필요한데 다이소 DIVE 라는 이름처럼 다이소 가서 돋보기를 사옵니다. ^^
일단 배율이 어찌돼는지 몰라서 두개있는거 다 사왔습니다. 큰거는 3배율 작은거는 2.5 배율 개당 1,000원 입니다.
가격 답게 매우 심플한 구성 분해도 쉽습니다.
그리고 까만색 폼보드를 사왔습니다. 어차피 대충 만들거 가공하기 쉽고 싼재료를 찾아보니 폼보드가 재격입니다.
대충 자르고 폰거치할곳과 렌즈위치를 절연테잎으로 덕지덕지 발라주면...
대충 이런모양이 나옵니다. -_-;;
렌즈는 눈으로 보고 초점이 맞는부분에 대충 위치시켜서 구멍내고 붙여놓고 역시 절연테잎으로 붙여놓습니다.
2.5 배율 돋보기랑 3배율 돋보기랑 두개겹쳐서도 봤는데...아이폰화면이 작아서 그냥 3배율돋보기 하나만 붙여서 보는게 제일 편했습니다. ^^;
안드로이드는 SBS방식의 3d포맷 어플들이 좀 있는데 아이폰용은 달랑 두개 있습니당
게다가...아이폰은 화면이 작아서 이렇게 봐도 꽉차보이지는 않네요 (그래도 입체감은 느낄수있는 수준) ..
최소 5인치는 되어야 시야에 다 들어올거 같습니다. 7인치정도면 정말 시야에 꽉찰거같구요.
다만...스마트폰을 이용하는거라서 당연히 헤드트래킹도 됩니다. ^^
이걸 만들어보고 시연해본 소감은...FHD 지원되는 저렴한 중고 안드로이폰을 하나 살까...였습니다. -_-;;;;;
화면이 작은 아이폰으로도 오...느낌나네...정도 느낄정도니 화면이 크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듭니다.
최소...아이폰으로 만든 이게 소니 HMD보단 낫더군요 -_-
대충 그냥 만든거라 시야각도 그렇고 좀 어색한부분이 있는데 제대로 수치재고 단단하게 만들면 아이폰화면으로도 소니 HMD보다는 좋다고 느껴지네요.
그래서인지 올하반기에 나온다는..오큘러스 리프트가 더 기대되는군요 (제발 좀 나와라..ㅠ_ㅠ)
아이폰 다이소 DIVE
장점
재료가 싸다 : 돋보기 개당 천원, 케이스 재료 폼보드 한장 천원..
자작오큘러스로는 구현하기 힘든 해드트래킹이 자동지원
안드로이드는 이걸로 볼게좀 있음
(pc화면을 안드로이드폰 화면에서 볼수있는어플도 있다던데??)
저렴하게 오큘러스를 체험할수있다.
FHD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현재 개발자버전 오큘러스보다 좋은 해상도를 즐길수있음
(G3로 한다면 더 좋을듯??)
단점
아이폰은 화면이 작다....
아이폰은 지원컨텐츠가 없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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