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을 첨부해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제가 필리핀에 사는데 숙소가 항상 휴대폰이나 휴대기기를 확인하고 압수하기 때문에;;
오늘 점심시간 쯔음에 운동을 끝내고 들어오는데 비쩍 마른 검은 고양이가 차 밑에서 절 보더니 계속 따라오더라고요, 순간 마음이 약해져서
들고있던 먹을 것좀 줬더니 계속 졸졸 따라오길래 어떻게 할까 하다가 고민 했습니다. 가까이서보니 눈꼽이 꼈고 털이 정돈 되지 않은 걸로
보아서 상당시간동안 보살핌을 보지 못한 것 같고, 상당히 조그만 했는데도 몸이 비쩍말라서 무슨 컵하나로 보일 만큼 작더라고요
그래서 구해줄까 고민하는데 숙소 관리자가 애완동물은 키우지 못한다고 그냥 저를 끌고 들어왔어요, 자기는 개 좋아해서 길가에 길멍이보면 가져오면서
나는 못키운다니 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중간에 확인한다면서 바로 병걸렸다고하고 쫓아 버리네요, 어미가 주위에 있다고 가져가면 안된다는데
아무리 봐도 제가 보기엔 어미를 잃은 것 같거든요, 어미 잃은 동물은 어찌 확인하나요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