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현 여행의 마지막날이네요.
이른 아침에 주변 명소를 잠시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케히노마쓰바라(MAPCODE : 192 846 316*62)로 향해요.
이른 아침에 주변 명소를 잠시 찾아가보기로 합니다.
케히노마쓰바라(MAPCODE : 192 846 316*62)로 향해요.
케히노마쓰바라는 길이 1.5 Km, 넓이 40만 m²에 달하는 송원(松原, 소나무가 방풍림으로 펼쳐진 해안)입니다.
니지노마쓰바라(사가현), 미호노마쓰바라(시즈오카현)와 함께 일본 3대 송원으로 꼽히는 곳이지요.
니지노마쓰바라(사가현), 미호노마쓰바라(시즈오카현)와 함께 일본 3대 송원으로 꼽히는 곳이지요.
주차장은 소나무숲 중심부에 인접한 해안가에 한 곳, 숲의 서쪽끝에 한 곳씩 존재합니다.
기본적으로 무료지만 해수욕 시즌(7월 중순~8월 중순)의 8:30 ~ 17:00에는 유료(1회 1,000엔)로 운영되요.
해수욕 시즌에 방문한 저는 그런 이유로 인해 이른 아침에 찾아간 셈이지요;
기본적으로 무료지만 해수욕 시즌(7월 중순~8월 중순)의 8:30 ~ 17:00에는 유료(1회 1,000엔)로 운영되요.
해수욕 시즌에 방문한 저는 그런 이유로 인해 이른 아침에 찾아간 셈이지요;
일출시간이라 조금 붉게 보이지만 입자가 약간 굵은 하얀 모래의 해변입니다.
해변 우측편에 컨테이너 부두가 존재해서 경치가 그렇게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더군요.
해변 우측편에 컨테이너 부두가 존재해서 경치가 그렇게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더군요.
해안을 따라 늘어선 소나무숲의 풍경이 멋지네요.
케히노마쓰바라는 적송, 흑송, 프랑스 해안송의 소나무 17,000그루가 심어져 있다고 해요.
케히노마쓰바라는 적송, 흑송, 프랑스 해안송의 소나무 17,000그루가 심어져 있다고 해요.
다음은 근처에 위치한 케히 신궁(MAPCODE : 192 849 186*85)을 잠시 들려봅니다.
대도리이가 보이는 정문의 좌측편에 참배자용 무료 주차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이외에 신사 건물의 동쪽에도 주차장(MAPCODE : 192 849 224*45)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외에 신사 건물의 동쪽에도 주차장(MAPCODE : 192 849 224*45)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케히 신궁(氣比神宮)은 옛날에 에치젠노쿠니(越前国, 현재의 후쿠이현 대부분)라고 불린 지역을 대표하는 신사에요.
정확한 창건 시기는 불명이나 14대 일왕이 즉위(서기 192년)후 참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입구에는 붉은 색의 거대한 도리이가 세워져 있는데 1645년에 재건된 것으로 일본의 3대 목조 도리이로 선정되었어요.
정확한 창건 시기는 불명이나 14대 일왕이 즉위(서기 192년)후 참배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입구에는 붉은 색의 거대한 도리이가 세워져 있는데 1645년에 재건된 것으로 일본의 3대 목조 도리이로 선정되었어요.
경내에 들어서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유칼립투스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띕니다.
1936년에 육군 관계자가 무운을 기원하며 헌납했다는데 2번의 태풍으로 가지가 크게 부러졌지만 살아났다는군요.
1936년에 육군 관계자가 무운을 기원하며 헌납했다는데 2번의 태풍으로 가지가 크게 부러졌지만 살아났다는군요.
본전의 모습입니다.
케히 신궁은 한때 호쿠리쿠도(후쿠이, 이시카와, 도야마, 니가타를 아우르는 지역 명칭)를 수호하는 대표 신사이자
시마네현의 이즈모 타이샤와 동급의 칸페이 타이샤(조정이 공물을 보내는 가장 격식 높은 신사)로서 중시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1570년에 발발한 오다 노부나가의 에치젠 지역 침공 때 기존 세력과 엮이어 소실된 후, 점차 쇠태했고
제2차 세계대전 때도 파괴되어 현재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1950년 이후에 재건된 것이라는군요. (도리이는 제외)
케히 신궁은 한때 호쿠리쿠도(후쿠이, 이시카와, 도야마, 니가타를 아우르는 지역 명칭)를 수호하는 대표 신사이자
시마네현의 이즈모 타이샤와 동급의 칸페이 타이샤(조정이 공물을 보내는 가장 격식 높은 신사)로서 중시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1570년에 발발한 오다 노부나가의 에치젠 지역 침공 때 기존 세력과 엮이어 소실된 후, 점차 쇠태했고
제2차 세계대전 때도 파괴되어 현재의 건축물들은 대부분 1950년 이후에 재건된 것이라는군요. (도리이는 제외)
숙박중인 코가시마소로 돌아와 가볍게 산책을 해봅니다.
료칸은 미카타 5호중 하나인 스이게츠호(水月湖)를 인접해 있는데 가옥 몇 채 외에는 이렇다할 볼거리가 없어요.
료칸은 미카타 5호중 하나인 스이게츠호(水月湖)를 인접해 있는데 가옥 몇 채 외에는 이렇다할 볼거리가 없어요.
스이게츠호 자체는 7만년 이상의 연호(호수 퇴적층에서 보이는 일종의 나이테)가 확인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군요.
바닥에서 유화수소가 분출되고 있는 기수호(바다와 민물이 섞인 호수)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바닥에서 유화수소가 분출되고 있는 기수호(바다와 민물이 섞인 호수)라는 특징도 있습니다.
아침 식사입니다.
미칠듯한 짠맛과 신맛의 우메보시, 짜고 쓴맛이 나는 전갱이 조림, 무난한 오징어회 등이 차려졌어요.
미칠듯한 짠맛과 신맛의 우메보시, 짜고 쓴맛이 나는 전갱이 조림, 무난한 오징어회 등이 차려졌어요.
전골 냄비에는 계란과 함께 후라이를 해먹으라고 베이컨 한 장이 들어있습니다;
아침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군요.
아침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군요.
료칸을 떠나서 찾아갈 다음 목적지는 우리와리 폭포(MAPCODE : 380 161 044*54)입니다.
폭포가 위치한 공원 주변에 넓은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의 한켠에는 약수터가 꾸며져 있어요.
물맛이 좋은지 용기 1개당 300엔의 씰을 구매해서 부착후 담으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물맛이 좋은지 용기 1개당 300엔의 씰을 구매해서 부착후 담으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와카사(지역명) 우리와리 명수 공원의 안내도입니다.
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을 활용하여 정원, 물레방아를 꾸며놓았고, 갈분 만쥬나 두부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어요.
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을 활용하여 정원, 물레방아를 꾸며놓았고, 갈분 만쥬나 두부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있어요.
명수 공원은 텐토쿠지(天德寺)라는 사찰의 경내에 있어서 폭포로 가는 도중에 대사당, 영령전 등의 불교 건축물이 보여요.
사찰 자체도 유서가 깊고, 방장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볼만한데 시간 관계상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사찰 자체도 유서가 깊고, 방장 정원이 꾸며져 있어서 볼만한데 시간 관계상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완만한 언덕길을 따라 6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폭포가 위치한 공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끼가 낀 바위들의 틈새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복류수의 폭포가 매력적이네요.
우리와리 폭포는 연중 수온이 일정한데 너무 차가워 참외(瓜)가 갈라졌다(割)고 하여 우리와리(瓜割)라고 지었다고 해요.
폭포수의 분출량은 하루 4,500톤에 달하며 일본의 명수 100선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와리 폭포는 연중 수온이 일정한데 너무 차가워 참외(瓜)가 갈라졌다(割)고 하여 우리와리(瓜割)라고 지었다고 해요.
폭포수의 분출량은 하루 4,500톤에 달하며 일본의 명수 100선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폭포 주변은 옛날부터 '물의 숲'이라 불리며 수행자들의 도장이자 기우제를 지내는 성지로 이용되었습니다.
특히 울타리로 둘러쳐진 곳은 영험한 구역이라는데 부동명왕상이 모셔져 있다는군요.
특히 울타리로 둘러쳐진 곳은 영험한 구역이라는데 부동명왕상이 모셔져 있다는군요.
다음 방문지는 묘츠지(MAPCODE : 380 127 062*53)입니다.
사찰 입구에 주차 공간이 꾸며져 있고, 바로 옆의 작은 강 건너편(다리가 있음)에 위치한 도로변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묘츠지는 홋카이도 정벌 대장군, 사카노우에 타무라마로에 의해 806년에 창건된 진언종 미실파의 사원입니다.
국보로 지정된 본당과 삼중탑 외에도 산문, 목조 불상 등의 중요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에요.
1687년에 재건된 산문은 2층 구조로 지어졌는데 아래층에는 1264년 제작으로 추정되는 목조 금강역사들이 있습니다.
국보로 지정된 본당과 삼중탑 외에도 산문, 목조 불상 등의 중요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에요.
1687년에 재건된 산문은 2층 구조로 지어졌는데 아래층에는 1264년 제작으로 추정되는 목조 금강역사들이 있습니다.
산문을 통과해 조금 올라가서 수부처에 참관료(500엔)를 지불하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본당과 삼중탑이 보입니다.
1258년에 재건된 본당(1923년에 대수리)은 노송나무껍질 지붕과 격자 문양으로 꾸며져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네요.
내부에는 약사여래상, 심사대장상, 강삼세명왕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1258년에 재건된 본당(1923년에 대수리)은 노송나무껍질 지붕과 격자 문양으로 꾸며져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네요.
내부에는 약사여래상, 심사대장상, 강삼세명왕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본당과 마찬가지로 국보로 지정된 1270년 재건의 목조 삼중탑이에요.
안에는 석가삼존, 아미타 삼존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안에는 석가삼존, 아미타 삼존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사찰 내에는 이외에도 임천 회유식 정원(연못, 석가산, 고산수 등을 아우르는 형태)도 볼 수 있습니다.
유서 깊은 전통 건축물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어서 참관료가 아깝지 않은 사찰이었네요.
유서 깊은 전통 건축물과 함께 아름다운 정원을 즐길 수 있어서 참관료가 아깝지 않은 사찰이었네요.
다음 방문지는 와카사히코 신사(MAPCODE : 380 153 596*76)와 와카사히메 신사(MAPCODE : 380 214 092*52)입니다.
비슷한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전자는 와카사히코 신사의 상사(上社, 본궁)이고, 후자는 하사(下社)에 해당해요.
비슷한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전자는 와카사히코 신사의 상사(上社, 본궁)이고, 후자는 하사(下社)에 해당해요.
주차 가능한 장소가 애매한데 자갈밭의 정해진 자리에 신사 방향으로 세로 주차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와카사히코 신사는 옛날에 와카사노쿠니(현재의 후쿠이현 쓰루가시의 남서부)라고 불리던 지역을 대표하는 신사에요.
현재는 상사와 하사 2곳의 총칭인데 하사인 와카사히메 신사는 상사가 창건된 이후에 분사된 신사였다고 하네요.
와카사히코 신사는 옛날에 와카사노쿠니(현재의 후쿠이현 쓰루가시의 남서부)라고 불리던 지역을 대표하는 신사에요.
현재는 상사와 하사 2곳의 총칭인데 하사인 와카사히메 신사는 상사가 창건된 이후에 분사된 신사였다고 하네요.
참배로에는 거대한 삼나무들이 눈에 띕니다.
도리이처럼 2그루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나 2그루 삼나무의 뿌리 부분이 하나로 합쳐진 부부 삼나무를 볼 수 있어요.
도리이처럼 2그루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나 2그루 삼나무의 뿌리 부분이 하나로 합쳐진 부부 삼나무를 볼 수 있어요.
경내의 건물은 즈이신몬, 본전뿐이라 황량한 느낌이에요.
와카사히코 신사 상사는 714년에 다른 곳에서 임시 건물이 지어진 후 715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제신으로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불의 신,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를 모시고 있어요.
해상안전과 풍어의 수호신으로서 민간의 깊은 신앙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와카사히코 신사 상사는 714년에 다른 곳에서 임시 건물이 지어진 후 715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제신으로는 일본 신화에 등장하는 불의 신,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를 모시고 있어요.
해상안전과 풍어의 수호신으로서 민간의 깊은 신앙을 받아왔다고 합니다.
다음은 상사에서 북쪽으로 1.5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사인 와카사히메 신사입니다.
신사 부지 옆 도로변에 사진처럼 주차하면 되요.
신사 부지 옆 도로변에 사진처럼 주차하면 되요.
경내 구성은 상사와 거의 같지만 하사에는 능악전(전통 가무극이 펼쳐지는 건축물)도 보입니다.
와카사히메 신사는 721년에 창건되었으며 제신으로 토요타마히메를 모시고 있어요.
토요타마히메는 상사의 제신인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의 아내이자 용궁에 산다는 해신의 딸이기도 합니다.
자손 번창, 순산 기원 등의 은혜를 내려준다고 하여 특히 여성들이 신봉하고 있어요.
와카사히메 신사는 721년에 창건되었으며 제신으로 토요타마히메를 모시고 있어요.
토요타마히메는 상사의 제신인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의 아내이자 용궁에 산다는 해신의 딸이기도 합니다.
자손 번창, 순산 기원 등의 은혜를 내려준다고 하여 특히 여성들이 신봉하고 있어요.
경내에는 센넨스기(千年杉)라고 불리는 높이 30 m, 수령 500년 이상의 거대 삼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불로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사랑받아 왔다고 하네요.
불로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사랑받아 왔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찾아갈 곳은 엔젤라인입니다.
목적지는 정상에 위치한 주차장(MAPCODE : 852 793 664*10)으로 지정합니다.
목적지는 정상에 위치한 주차장(MAPCODE : 852 793 664*10)으로 지정합니다.
엔젤라인은 와카사만의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9.7 Km의 무료 도로입니다.
표고 618.7 m의 쿠스야가다케 정상으로 이어지는 우치토미 반도의 산악 도로인데 경치가 꽤나 멋져요.
표고 618.7 m의 쿠스야가다케 정상으로 이어지는 우치토미 반도의 산악 도로인데 경치가 꽤나 멋져요.
그리고 정상의 주차장은 전국의 슈퍼카들이 집결하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작년에는 슈퍼카 페스티벌도 열렸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의 스포츠카 30여대가 보였네요;
번호판을 보면 미에, 기후, 교토, 시가 등으로 인근 지역에서 자주 찾는 모양이에요.
작년에는 슈퍼카 페스티벌도 열렸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등의 스포츠카 30여대가 보였네요;
번호판을 보면 미에, 기후, 교토, 시가 등으로 인근 지역에서 자주 찾는 모양이에요.
엔젤라인 정상 주차장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와카사만의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네요.
와카사만의 리아스식 해안이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네요.
점심 식사를 위해 코다마 식당(MAPCODE : 282 899 601*77)이란 곳을 찾아갑니다.
1964년에 창업한 코다마 식당은 30년 이상 이어온 짚신 카츠동(わらじカツ丼)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
짚신 카츠동 자체의 원조는 아니지만 '코다마 짚신 카츠동'이라는 자체 상표를 등록한 독자적인 명물요리인 모양이에요.
주차장은 가게 옆에 3자리뿐인데 만차일 경우에는 150 m 떨어진 바닷가의 항만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짚신 카츠동 자체의 원조는 아니지만 '코다마 짚신 카츠동'이라는 자체 상표를 등록한 독자적인 명물요리인 모양이에요.
주차장은 가게 옆에 3자리뿐인데 만차일 경우에는 150 m 떨어진 바닷가의 항만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카츠동, 소바, 우동, 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짚신 카츠동을 주문하던데 꽤나 유명한 가게라서 30분 정도 줄을 서야만 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짚신 카츠동을 주문하던데 꽤나 유명한 가게라서 30분 정도 줄을 서야만 했어요.
짚신 카츠동과 소바의 세트 메뉴로 주문했는데 그릇을 뚫어버릴 길이의 짚신 모양 돈까스 2개가 올려져 있네요;
그리고 별도의 셀프 코너가 있어서 밥, 된장국, 채소 절임, 커피, 카레(?!)를 무한 리필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별도의 셀프 코너가 있어서 밥, 된장국, 채소 절임, 커피, 카레(?!)를 무한 리필할 수 있어요.
잘 튀긴 돈까스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약간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약간 달달하면서 짠맛과 신맛이 강한 소스가 돈까스의 느끼함을 잘 억제해주는 모양새네요.
과연 명물이라 불리며 줄을 서서 먹을 만한 맛이었습니다.
약간 달달하면서 짠맛과 신맛이 강한 소스가 돈까스의 느끼함을 잘 억제해주는 모양새네요.
과연 명물이라 불리며 줄을 서서 먹을 만한 맛이었습니다.
소바의 경우는...약간 밀가루 맛이 나는데 국물의 짠맛이 강해서 별로였어요.
다음은 후쿠이현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인 시로야마 공원(MAPCODE : 282 846 830*46)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은 기본 무료지만 시로야마 공원 주변이 해수욕장이라서 시즌중에는 1,000엔의 유료 주차장으로 운영됩니다.
인기가 많은지 주변의 모든 주차장이 만차에 가까운 상태라서 조금 돌아다녀야 했어요;
인기가 많은지 주변의 모든 주차장이 만차에 가까운 상태라서 조금 돌아다녀야 했어요;
시로야마 공원의 안내도입니다.
이곳은 전국시대의 무장 헨미 마사츠네가 1565년에 축성한 타카하마성의 성터에 지어진 공원이에요.
해안가에 지어진 산성은 1634년에 폐성 처리되었는데 2000년의 하수도 공사중에 성벽의 일부가 발견되었다는군요.
이곳은 전국시대의 무장 헨미 마사츠네가 1565년에 축성한 타카하마성의 성터에 지어진 공원이에요.
해안가에 지어진 산성은 1634년에 폐성 처리되었는데 2000년의 하수도 공사중에 성벽의 일부가 발견되었다는군요.
저는 성터가 남아있는 해안가 좌측의 산쪽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유보도 입구에서 길이 갈리는데 왼쪽 루트가 전망이 좋고, 천수각터를 구경할 수 있어요.
유보도 입구에서 길이 갈리는데 왼쪽 루트가 전망이 좋고, 천수각터를 구경할 수 있어요.
시즌 중의 해수욕장에 카메라를 들이댈 수는 없으니 멀리서 한컷 찍어봅니다.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천수각터라고는 해도 성이 있었다는 느낌이 그다지 들지 않는 곳이에요.
비석 하나와 초대 성주가 몰락한 후 400년에 맞춰서 세워졌다는 하마미 신사의 사당만이 덩그러니 있을 뿐입니다.
비석 하나와 초대 성주가 몰락한 후 400년에 맞춰서 세워졌다는 하마미 신사의 사당만이 덩그러니 있을 뿐입니다.
시로야마 공원의 해안에는 파도에 의해 생긴 침식 동굴이 8곳 존재해서 독특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메이쿄도가 보이는 경치가 멋진데...해수욕하는 사람들때문에 찍을 수 없었어요;
사진은 해수욕장의 반대편 해안가에서 보이는 풍경들인데 이쪽도 나름 멋지군요.
특히 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메이쿄도가 보이는 경치가 멋진데...해수욕하는 사람들때문에 찍을 수 없었어요;
사진은 해수욕장의 반대편 해안가에서 보이는 풍경들인데 이쪽도 나름 멋지군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렌트카를 반납할 쓰루가역으로 향합니다.
마지막은 쓰루가역에서 열차를 타고 교토역 환승으로 간사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현재는 코마츠 공항 직항편이 부활해서 이동이 편해졌지만 제가 갔을 때는 없었거든요;
후쿠이현의 3박 4일 여행기는 이렇게 마칩니다.
그렇게 볼거리가 많은 지방은 아니지만 후쿠이현만의 명물 음식과 개성적인 명소를 많이 찾아다녔네요.
한여름에 돌아다닌다고 고생했지만 파란 하늘 아래에 펼쳐진 푸른 바다의 경치를 실컷 구경한 기분이 듭니다.
다음에 찾아온다면 폭설의 후쿠이현을 즐겨보고 싶네요.
현재는 코마츠 공항 직항편이 부활해서 이동이 편해졌지만 제가 갔을 때는 없었거든요;
후쿠이현의 3박 4일 여행기는 이렇게 마칩니다.
그렇게 볼거리가 많은 지방은 아니지만 후쿠이현만의 명물 음식과 개성적인 명소를 많이 찾아다녔네요.
한여름에 돌아다닌다고 고생했지만 파란 하늘 아래에 펼쳐진 푸른 바다의 경치를 실컷 구경한 기분이 듭니다.
다음에 찾아온다면 폭설의 후쿠이현을 즐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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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대중 교통으로는 돌아다니기 쉽지 않은 지방이지만 힐링 명소는 많은 느낌이에요. | 23.12.09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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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후쿠이는 몆번 가봤지만 이렇게 가시는분 멋지네요. 간사이 공항 기준 특급 1번 갈어타고 갈수 있는 곳이라 여행 추천합니다. 간사이공항-신오사카역(환승) 특급하루카 신오사카역 -후쿠이역 특급 선더버드 간사이 카나자와 패스로 가면 가성비최고임 (토야마 신칸센 탑승가능) 후쿠이역 근처 전통 BAR 많아서 칵테일 위스키 좋아하는분도 추천 좀더 사간 여유 있다면 쓰루가-후쿠이 카나자와-토야마 여행 강추 료칸 가성비 좋은곳 많고 노도구로(금태) 소금구이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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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문 경험이 어마어마하시네요. 일단 저는 47곳의 도도부현을 전부 방문해 봤습니다. ㅎㅎ; 오사카~교토~시가~후쿠이~이시카와(카나자와)로 이어지는 열차 루트 여행도 추천할만하지요. 후쿠이는 쌀농사가 발전해서 그런지 술맛도 좋은 것 같았어요. | 23.12.09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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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키나와 와카나이까지 모든현은 다 가보기는 했습니다. 고치나 신구 같은데 타임라인에 안보이네요. 저는 철덕?이라 기차로 갈수있는곳+ 일본친구랑 렌트카 이동인데 아직 부족한 같네요. ㄷㄷ 선더버드 루트는 아니지만 시가현 나가하마 같은 마을은 가기도 나름 쉽고 나고야 루트면 특급 시라사기 나고야 역기준 후쿠이는 한번에가니요 여기는 전국패스 가야 하지만 좀있으면 후쿠이역까지 신칸센 (도쿄-다카사키-나가노-토야마-카나자와) (카나자와-후쿠이 연장되니 도쿄에서도편하게? ㅎㅎ | 23.12.09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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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보이는 바위 동굴 풍경이 예뻐서 찾아갔는데 해수욕장으로도 인기가 많은 모양이었어요. 하지만 성터쪽을 방문하는 사람은 이동하던 낚시꾼 외에는 못봤네요; | 23.12.14 1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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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내 안경 프레임 생산량의 90% 이상이 후쿠이현에서 만들어진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자연 관광 관점에서만 돌아다녔는데 안경 박물관도 있다하니 다음 기회에 방문하고 싶네요. | 23.12.16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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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행의 매력중 하나죠~ | 24.01.05 19: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