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클베리입니다.
2주전 어느 맑은 주말,
지맹이와 함께 속닥속닥속닥...
비밀 작전을 세우며 캠핑장으로 출발합니다.
하하하! 이번엔 아내도 함께 떠납니다.^^
캠핑장 가는 길에 유명한 국숫집부터 찾습니다.
국숫집에서 국수는 안 먹고 탕후루만...ㅋㅋㅋ
기온이 많이 내려갔나 봅니다.
한탄강이 대부분 결빙되었네요.
하늘이 마치 그림처럼 이뻐 보입니다.
언제 봐도 여유로운 캠핑장 풍경..
'아이고.. 또....' 하며 쓴 웃음이..ㅎㅎㅎ
간이침대 위에 널부러진 봉지들과 과자 부스러기들...
텐트 안에 있던 음식물은 오직 몇 개의 과자 봉지뿐이었는데..
냄새도 안 나는 것들인데 어찌 이걸 뜯어 먹었을까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오뜨를 먹어서 슬프다네요.
어차피 먹은 거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말도..ㅎㅎㅎ
텐트 주위를 살펴보니 몇 개의 족적이 보입니다.
다년간 경험해 본 바로는 고양이의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바로 여기군요.
전면 하단 모서리를 말아놓았는데 여길 비집고 들어간 모양입니다.
딸아이가 텐트 앞에 박스로 집을 지어놓자고 합니다.
고양이도 따뜻하고 우리 텐트도 무사할 수 있도록요.
창을 열고 환기부터 시킵니다.
고양이가 침입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기분 좋은 날입니다.
아내와 함께할 수 있는 주말이거든요^^
바깥 온도는 0도, 실내 온도는 26도.
스커트를 보완하고 간식 준비를 합니다.
지맹이가 좋아하는 엄마표 콘치즈!
누가 보면 라면 먹는 줄 알겠습니다.ㅎㅎ
간식을 다 먹더니 뒤돌아 앉아서 무언가에 집중합니다.
살며시 다가가 보니... 그림 삼매경
해가 지기 전에 셋이서 좀 뛰어놉니다.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이쁜 빛그림을 만들어 주네요^^
가로등이 하나 둘 켜지고...
치칙 치칙~ 온 동네 밥 짓는 소리..
고기 굽는 냄새가 퍼져 나갑니다.
근처 텐트 앞에 산타 할아버지가 오셨네요~
아내는 급 졸리다며 침대로 쏙~ 들어갑니다.
저녁잠을 자는 틈을 타서 지맹이와 작전 개시!
내일은 아내의 생일입니다.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지요^^
엄마에게 줄 축하 메세지를 정성스럽게 준비 중입니다.
'엄마를 사랑하고 생일 축하하쥐~'
저는 어떤 메세지를 적을까... 고민고민하다가..
아내가 좋아하는 고래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고래 속에 숨긴 사랑의 메세지..^^
아내가 꿈나라에서 돌아왔네요.
다들 뱃속에서 꼬로록 난리가 났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한우등심부터 구워줍니다.
항정살은 오랜만이네요~
"아빠~ 여기 소고기 추가요~"
저녁을 먹다가..
지맹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텐트를 빠져나갑니다.
트렁크에 숨겨둔 케잌에 불을 붙이고..
"아빠~ 내가 노래 부를게~ 문 열어 줘~"
슬금슬금.. 텐트로 다가갑니다.
문을 열고 생일 노래를 부르며 입장!
깜짝 놀란 아내는 당황 반 놀램 반...
이내 기쁨 100% 모드...^^
선물을 개봉하는 아내의 입이 귀에 걸리네요.
엄마가 기뻐하니 딸도 덩달아 기쁩니다.
사이즈도, 길이도 딱 맞네요.
이제 반팔만 입고 다닐거랍니다.ㅎㅎ
왁자지껄한 서프라이즈 파티가 끝나고..
다시 먹방 모드로 전환합니다.
아내의 최애 메뉴인 등갈비를 올립니다.
노릇노릇 새우구이에 맥주가 쉼 없이 들어가네요.
치즈가 가득한 눈꽃 닭갈비로 마무리합니다.
역시 먹방은 매콤한 음식으로 입가심하는 게 깔끔하네요^^
씻고 닦고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바깥 온도 -8도, 실내 온도 25도.
오늘 생일 파티가 맘에 들었는지..
따뜻한 잠자리가 포근하고 좋은 건지..
아내는 히죽히죽 웃으며 잠이 듭니다.. zzZ..
아내가 좋으니 저도 좋습니다...^^
텐트 위에서 들리는 투둑투둑 소리에 눈을 뜹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눈이 내리고 있네요!
하늘이 주시는 아내의 생일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곤히 잠든 저의 여자들이 한없이 사랑스럽습니다.
무스탕이 너무너무 맘에 든다며..
눈을 뜨자마자 또 꺼내 입어 봅니다.
아내와 딸이 일어나고 캠핑장 산책에 나섭니다.
한탄강 상류는 유속이 조금 빨라서 아직 얼음이 안 얼었군요.
눈 내리는 캠핑장 풍경에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아내의 특제 양념으로 만든 돼지 불고기!
황태 콩나물국.
빠질 수 없는 깡통 햄.
든든히 아침을 먹고 놀러 나갈 준비를 합니다.
매일매일 머리 빗겨주고 묶어주는 아빠입니다.
이제 곧 이 긴 머리를 싹둑 자를 예정입니다.
소아암 센터에 기부를 하고 싶다네요.^^
캠핑장 눈썰매장이 아직 개장 전이라..
가다 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딸~ 이럴 땐 아빠 루돌프가 있잖니~"
"아빠~ 눈썰매장 열면 하루 종일 탈꼬야~"
눈이 오니 붕붕이도 신났네요.
눈밭을 경쾌하게 질주합니다.
눈과 잔디를 잔뜩 머금었네요..ㅎㅎ
"아빠~ 나 요기서 사진 찍을래~"
텐트로 돌아오자마자 붕붕이 정비를 합니다.
지맹이가 몰카를 찍었군요.
정비 완료!
"아빠 잠깐만 있어봐~ 내가 커피 타 줄게^^"
마음 씀씀이가 참 고마운 딸입니다.
"딸~ 이리 와~ 아빠가 크림도우 준비했어~"
쭉쭉 짜서 스케치 한 그림을 장식해 줍니다.
"불어불어 불어펜도 갖고 왔지롱~"
꾸미기 놀이를 하다 보니 벌써 해가 지려 합니다.
오늘은 복귀가 좀 늦었네요^^
"텐트야 춥지만 잘 지내고 있어~"
도로로 나가는 길이 꽁꽁 얼어봍었습니다.
조심조심 거북이처럼 기어갑니다.^^
"아빠~ 탕후루 또 먹고 가면 안 돼?"
"안되긴 왜 안돼? 돼애~"
기승전탕후루군요..ㅋㅋㅋ
엄마 가죽옷 입어보고 싶다며 꺼내 입습니다.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며 바로 벗어 버립니다.ㅎㅎ
정리하고 씻고.. 치킨으로 마무리합니다.
예전에 아내와 함께 TV프로그램을 보다가..
화면에 나온 롱 무스탕이 너무너무 이쁘다던..
아내의 반짝이는 눈망울이 떠올랐습니다.
그날부터 하루에 몇천 원씩 저금통에 넣었죠.
1,000원, 2,000원, 3,000원...
천 원짜리가 생기면 넣고 없으면 안 넣고..
1년간 모은 1,000원짜리로 선물한 롱 무스탕..
카드로 쓱~ 긁는 선물보다 조금 더 의미있는 것 같네요^^
올해의 생일 파티도...
성공적..^^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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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행복한 가족입니다~ 보는사람까지 따듯해집니다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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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감동의 끝이 있다면 이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허클베리님의 자주 보다보면 무뎌질 법도 한데 볼때마다 감동이네요.. 정말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ㅎㅎ 글 자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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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행복한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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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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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한 가족...항상 잘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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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부터 눈에 들어와서 움찔했습니다.ㅎㅎㅎ; | 18.12.27 17: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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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셔서 따뜻해지셨나봐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8.12.27 18: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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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살이 되었네요. 며칠후면 11살이라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요...않아요... 않아요... | 18.12.27 18: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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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아요. 행복을 잡는건 결국 자기 자신의 의지와 노력.. | 18.12.27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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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럽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18.12.27 18: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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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감동의 끝이 있다면 이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허클베리님의 자주 보다보면 무뎌질 법도 한데 볼때마다 감동이네요.. 정말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ㅎㅎ 글 자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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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으로 느껴주시니 너무나 기쁩니다. 저의 글이 타인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다는 게.. 한 편으로는 큰 책임감도 생기네요. 행복한 저녁 되세요! | 18.12.27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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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얼마 안돼서 바로 후회했지 말입니다. '이 좋은걸 왜 이제야 했을까...' | 18.12.27 18: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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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딸아이와 함께 놀이로 하는거에요^^ 딸도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는거 보면 제 딸 맞나봐요ㅎㅎ | 18.12.27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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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일 후면 길게 기른 머리카락을 싹뚝 자르게 되네요. 소아암 센터에 사전신청을 하니 실감이 됩니다. 저도 짧게 싹 자르려고요ㅎㅎㅎ | 18.12.27 2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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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봐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그저 즐겁게 살고픈 세식구입니다^^ 좋은밤 되세요! | 18.12.27 22: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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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도 올해 결혼하고, 아는 형들도 50 다 다 돼서 결혼 잘 했습니다. 연세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으나 포기하지 마세요. 인연은 어딘가에 꼭 있을겁니다.^^ | 18.12.28 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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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완벽할 수가 있나요. 저도 가끔 아내에게 혼나기도 하고 아내를 속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다음부터 같은 실수를 안하면 되지요. 그런데 다른 실수는 또 하게 됩니다ㅎㅎ 힘내세요. 화이팅! | 18.12.29 0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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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이 사랑스럽다는 말씀이시죠? | 18.12.29 0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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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입니다. 보기에 참 아름다운 가족 입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 18.12.29 1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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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요?.. 아이고 이저 정말 영광입니다. 엠주인님도 늘 행복하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 18.12.29 16: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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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따듯한 연말을 보내고 계시군요 저렇게 마음씨 착한 딸이라니 ㅎㅎ 허클베리님 게시물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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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생각이 날로 커져가고 있네요.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18.12.29 16: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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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꼬리 너무 올라가면 조커 됩니다. 조심조심.. 놈담입니다. 하하! | 18.12.29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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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배불뚝이 고양이들이 어슬렁거려요. 군대 있을 때 봤던 짬타이거같은ㅎㅎ | 18.12.29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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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입고 있군요ㅎㅎ | 18.12.29 1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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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빠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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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이 많은 따봉을.. 감사합니다! | 18.12.29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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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익..ㅎㅎㅎ | 18.12.29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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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할머니 맘씨 닮았나봐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늘 추운 동물들 걱정.. | 18.12.29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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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아니지만 충분히 행복합니다^^ | 18.12.29 1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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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자마자 후회했습니다. 왜 이제서야 했을까... 좋은분 나타나시면 어서 하세요^^ | 18.12.29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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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18.12.29 19: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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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쪽지를 어떻게 보내는거죠? | 18.12.29 2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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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이 행복의 기본입니다^^ | 18.12.29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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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10살 평생 제가 해주는 행복입니다. | 18.12.29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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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아들바보.. 그런 말들은 틀린 말입니다. 세상 모든 부모는 자식 바보입니다. | 18.12.29 2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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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보는게 힐링입니다. 물론 아내도ㅎㅎ | 18.12.29 2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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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글을 저도 자주 봤습니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지만.. 누구나 행복을 잡지는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작은 생각의 차이로 행복과 불행이 나뉘는 것 같네요. | 18.12.29 22: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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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숫집 할머니께서 딸아이만 가면 반겨주십니다. 다음주 또 가야겠어요^^ | 18.12.29 22: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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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은 넘치면 아깝지만 행복은 넘칠수록 좋은 것 같네요^^ 레옹님도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 18.12.29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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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의 결심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18.12.29 2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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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일 남았군요. 딸아이도 긴장되나봐요. 아빠..머리카락 자르는게 일주일 남았어..라고 몇번을 얘기하네요ㅎㅎ | 18.12.29 22: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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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 다 하는 날까지 유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8.12.30 0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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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참 달콤해요. 인생처럼요. | 18.12.30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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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우뮤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18.12.30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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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부끄럽네요. | 18.12.30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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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18.12.30 0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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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생각의 차이인 것 같아요^^ | 18.12.30 0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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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 배운 것들..실천하는 중인데 더 노력하겠습니다^^ | 18.12.30 00: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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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히터로 난방하고 서큘레이터로 공기순환 시켜줍니다. 미니가습기로 가습을 해주면 더 쾌적해집니다^^ | 18.12.30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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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사랑입니다. | 18.12.30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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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있기에 아빠가 있지요^^ | 18.12.30 19: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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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되더라고요. 통장 잔고가 늘 텅텅.. | 18.12.30 19: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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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군단 검색 들어갑니다. 좋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8.12.30 1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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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이웃남자님 말씀대로 악세서리를 준비해 봐야겠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18.12.30 19: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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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지금처럼만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 | 18.12.30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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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감사합니다!! | 18.12.30 19: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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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온 가족이 더 행복해질거에요 ^^ | 18.12.30 19: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