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과 혹평을 오가지만 결국 호평으로 끝나게 하는 매력과 마력...)
제 리뷰에서 역대급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갔던
"[C.F.C] 스고레거드 10V5000 Livery Edition"
입니다.
뭐 이딴 것까지도 하나하나 교체야!!!하며 빡쳤다가도 헤벌레...
구판 프라모델 디테일보다 더 후달리네!!!하며 짜증났다가도 헬렐레...
30년전 해줬던 가동 기믹이 없단 말이야???하고 욕했다가도 헤벌쭉...
극강의 장점과 극강의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데 결국 장점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됩니다.
단점들을 모두 잊게해줄 정도로 이뻣나???하고 실물을 다시 보고왔는데
놀랍게도 그게 맞아요 쩝...
끝내주는 조형 , 화려한 데칼링과 도색이 1:64 앙증맞은 크기와
더해져 어마무시한 시너지를 보여주네요.
이쁜데다 앙증맞고 귀엽기까지하니 진짜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크기가 정말 신의 한수인 게 제가 욕했던 포인트에 대해
"그럴수도 있지 뭐..."하며 넘어갈 만하다는 겁니다.
해주면 극찬을 받았겠지만 안 해줘도 욕 한 번 먹고 끝날법한
사이즈라고 해야할려나요?
한 번 욕했으면 됐지 계속 욕하고 트집잡으면 뭔가 제 자신이
너무 까다로운 진상 씁덕이 되는 기분...
세 번 실수하면 싸대기를 후릴라했는 데 딱 두 번 실수하고
깔끔하게 끝낸 상황같다랄까요.
뭐 어쨋든 단점 부분은 크기를 생각하면 죽을 죄 수준의 단점
아닌 것 같을지도...???로 마무리지을께요.
그리고 사실 저희에겐 선택권이 없습니다.
나오기만 해줘도 고마워해야하는 판국이거든요.
가성비도 사이버포뮬러 제품군 전체가 다 비싼 편이라 이 녀석만
콕 찝어 탈탈 털기도 거시기해요.
저는 이 녀석을 딱 한 마디로 평가해보려합니다.
"어른들을 위한 X나 비싼 토미카."
토미카 몇 개를 구입하면서
"디테일과 도색이 좀 더 좋았더라면 어른들도 환장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는 데 딱 그걸 캐치해서 사이버 포뮬러 자동차에
적용시켰어요.
아쉽지만 합금은 빼고 말이지요.
사이버 포뮬러가 인기에 비해서 어른들을 위한 제품화가 적은 데
이 상황에서 나온 이 존X 비싸고 합금은 없는 토미카 포지션
"C.F.C"가 정말 의외로 마음에 듭니다.
또 하나의 매력적인 라인업을 알게되었네요.
가격은 비싸더라도 이 리버리 에디숀 버전으로 C.F.C 모두
재판을 때려주길 바라며 리뷰 마무리 짓겠습니다.
자세한 리뷰는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