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전리품입니다.
원래는 오다이바 건베에서 구한 MG 옥담 (3,500엔)도 있었습니다만
피곤함 + 정신없음 크리로 전철에서 보기좋게 분실해버린 건 안비밀...
요코하마 건담 버스트는 스토어에서 구매,
방문 기념품 미니프라는 곧 소진이라 들었는데 운 좋게 받았네요.
방문 전까지 올해 3월까지만 운영이라해서 초조했었는데 방문날에 딱 1년 연장 공지가 ㅋㅋㅋ
IMS KOG는 국내서 예약실패해서 눈물 흘렸다가 라디오 회관 보크스 매장에 쌓아두고 팔더군요(...)
짐이 너무 많아질 거 같아 고민했으나 면세의 유혹에 이기지 못해 결국 같이 귀국했습니다.
상태확인 겸 두근두근 하며 까보고 합체해본 그라비온.
매물을 알아보고 갔으나 앙미에 상태좋고 가격좋은 중고매물은 씨가 말라버린 상태였고.
급하게 나카노 만다라케까지 가서 좋은 가격에 들고왔습니다.
마감이야 뭐 완벽하진 않았으나 나쁘진 않았습니다.
모데로이드 얼티밋도 훌륭하지만 역시 프로포션적으로는
센티넬 쪽이 훨씬 안정되어있습니다.
물론 그걸 위해서 너무나 많은걸 포기한 제품이긴하지만요(...)
귀국 후 다시 느긋하게 만져보고 있는데 정가 55,000엔은 확실히 너무 비싸고
요즘 시세가인 3만엔대 중반 쯤이 제일 합리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형이나 크기면에선 정말 압도적이네요.
대신 가동률이야 뭐 기대도 안했지만 어깨가 축축 처지는 건 좀 아쉽습니다.
모데로이드 그라비온 시리즈 3종 딱 앞에 세워두고 전시하면 정말 이쁠 듯.
(IP보기클릭)6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