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픽스 1/72 B-25 작업이 어느 정도 일단락 되었습니다. 이제 리벳팅 작업 좀 더 해주고 도색하면서 기체 조립하고 최종
도색하는 것만 남은 것 같습니다. 1/72 제트 전투기는 아주 큰 사이즈가 아니기 때문에 리벳 작업을 과도하게 하면 리벳 자국이 과도하게
부각되어 어색하게 보이는데 (사실 요즘 제트 전투기는 리벳은 거의 안 쓰고 거의 볼트를 써서 도장을 해놓으면 티가 거의 안 나기도 합니다.)
2차대전 항공기는 실제 기체가 거의 리벳으로 도배된지라....리벳팅 작업이 상당히 많이 필요합니다.
주 날개의 일부에 스파(spar)와 립(rib)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어차피 조립하면 보이지도 않을 부위인데...구지 저렇게 해줄 필요는 없지만...
나중에 1/48 이상의 스케일 프롭 전투기를 만들 경우 날개에 장착된 m2 기관총에 탄약을 장전하기 위해 날개 스킨이 열린 모습을 재현할
경우를 대비해서 한 번 해봤습니다. ㅎㅎ 종이에 에어포일 형상 본 뜨고 프라판 잘라서 만들어봤네요. 원래는 rib을 더 설치할 생각이었는데...
b-25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저 부위가 연료 탱크가 들어가는 부위라 연료 탱크 들어가는 공간은 좀 비워 뒀습니다. ㅎㅎ
이렇게 모아보니 별것도 아닌 것 같은데....시간을 꽤 잡아먹었네요. 프라판 잘라서 자그마한 부품으로 가공하고 붙이고 하는 식의 작업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도 하고 작업을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 나면 하다보니...좀 걸린 것 같습니다. 나중에 도색까지 다 끝나고 작업이
완전히 끝나면 사진 찍어서 한 번 올려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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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든 내가 봐서 저 모형 안에 어떤 구조물들을 만들어 넣었고 디테일 업 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b-25는 군데군데 달린 창문으로 내부가 일부 보입니다. 날개 속 프레임은 저렇게 채워주니 손가락으로 눌러줘도 안 눌리더군요. 날개 내부가 텅 비어있는 경우와는 다르게 구조 강도를 높이는데 일조를 하는 셈이죠. | 24.01.18 2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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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 보이는 곳 까지 이렇게 해줄 필요가 있을까 싶었는데...나름 연습도 되고 날개를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프레임 덕분에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는 걸 보면 나름 뿌듯한 마음도 들고 그렇습니다. ㅎㅎ | 24.02.06 2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