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에 나온 잠수함 노틸러스호 입니다.
이 잠수함의 정체는 240만년 전 지구에 불시착한 아틀란티스인들이 남긴 유산으로서 '제2세대형 행성간 항행용 아광속 우주선 엘트리움급(第二世代型惑星間航行用亜光速宇宙船ヱルトリム)' 중 한 척. 게다가 양산형이다. 네모 일행은 타르테소스 멸망 이후 근방에서 찾아낸 이 배를 10여 년에 걸쳐 수리 개조하여 잠수함으로 만든 듯합니다
다만, 뉴 노틸러스호를 보면 짐작이 가듯이 원래의 능력을 제대로 복구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당장 우주항해가 가능한 우주선이며, 대소멸 엔진이라는 엄청난 동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수함으로만 사용하며, 비행은 불가능하다는 점만 봐도 충분하다. 당장 몇 시간이라도 비행이 가능하다면 가피쉬같은 잠수함 따위는 그냥 바보가 돼버리고, 카르카로돈같은 비행선을 추격하지 못해서 버벅거리다가 역으로 기뢰 공격이나 받는 참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바벨탑기지도 한참 전에 들켜서 개발살났을 것이며, 네오 아틀란티스가 반격하려고 해도 벌써 저 멀리 날아가서 사라진 상태일 것이니...
레드노아에서 보이는 주렁주렁 매달린 동형함들을 보면 최소한 외견상 큰 차이점은 없다. 아틀란티스인들의 기본 설계가 워낙 훌륭해 잠수함으로 바로 적용 가능했거나, 기본적으로 잠수함으로서의 기능도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토제의 1/1000 스케일의 킷으로 10센티정도의 사이즈 입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처음에 놀랐습니다.
만들기가 약간 애매한 난이도 였습니다.
메뉴얼상의 칼라보다는 실제 잠수함에 비슷하게 조색해서 뿌려주고 무광으로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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