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고블린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리고 또 쪽지를 못 드리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쪽지와 댓글을 잘 안보는 편이라서... 습관화가 안되어 있네요.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스타 때문에 물량수주가 너무 많이 들어와서.. 한동안 잠도 못 자고 원 없이 일한 것 같네요. 하하..
지스타 근처도 못 가봤는데 마치 지스타 코스어들에게 둘러 쌓여 있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허허..
이번에는 아는 지인이 부탁해서 크로우라는 모바일게임의 검을 제작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컬러가 많지 않아서 어렵지 않은 작업이기는 했지만..
지스타 여파가 너무 컸던지라 조금 힘들었네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색감이 없는 것 나름대로 실사 검 같고 나쁘지 않더라고요.
도안을 짜는 작업에서 은근히 오래 걸렸던 것들이 안에 작은 부품들이 많았고, 부품마다 굴곡과 디테일이 자잘해서
은근히 귀찮은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때 술을 먹었으면 안됬는데 하)
이렇게 도안이 끝나면 언제나와 같이 기계에 입력해서 포맥스를 재단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생각보다 검의 크기를 크게 잡기도 하였으며.. 두께도 이전 레이븐 검보다 두껍게했더니 작업이 오래 걸렸습니다.
검의 길이는 검신만 150cm 이며, 손잡이만 40cm 정도인데.
손잡이 길이야 PVS 파이프 관을 검신 안쪽으로 밀어 넣기 때문에 길어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검신의 경우 잘라내야할 부품도 굉장히 많을뿐더러 길이가 너무 긴지라 조금 오래 걸렸습니다.
지난 번 레이븐 때는 130cm를 잡고 햇던 것 같은데.. 부탁하신 지인이 바스타드 소드 느낌을 원하셔서..
(차라리 나를 죽이시지...)
뭐... 그렇게 재단을 하다보면 어느새 제가 기계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이렇게 하나씩 차곡차곡 부품을 쌓으면 굉장히 뿌듯해집니다.
조립하면서 느끼지만 손잡이가 은근히 귀찮은 작업 인 것 같아요..
물론 파이프를 이용해서 그냥 끼기만 하면 되기는 하지만.. 하하
그나저나 진짜 게임에 있는 대장장이 숙련도 올리기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작업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네요.
도안부터 조립까지 한 1주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조립해나가는 작업이고 안 맞는 부분은 깍고 다듬는 작업을 진행을 하면서 검신을 조립합니다.
그리고 검신 부분을 파이프가 고정시켜주기 위해서 중간부분을 작업을 마무리 해줍니다.
뭐... 보시면 아시다시피 통으로 만들면 무겁기 때문에 포맥스라해도 사람이 들지 못합니다.
(물론.. 의뢰자는 들겠지만요..)
그렇기에 속은비워둔 형태로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모든 조립작업을 완성을 시키면 최종적으로 이러한 형태가 나옵니다.
생각보다 볼품 없어 보이지만.. 조립작업을 마무리하고 도색을 들어가기 시작하면 달라집니다.
조립을 끝내고 서페이스 작업 즉 1차 도색 작업에 들어갑니다.
여기까지는 무난하게 2주일도 안 걸린 것 같은데.. 문제는 그 다음 이였습니다.
사실 저번 주 주말까지가 목표였는데.. 내내 비오고 습해서 도색장비가 민감하기 때문에 진행을 못했네요 ^^;;
(가지고 있는 페인트 애들이 조금 민감한 아이들이라..;;)
금요일이 되서야.. 2차 도색과 마무리에 들어가서 조금 힘들게 작업을 하였습니다.
최대한 철의 느낌이 많이 나도록 도색을 빈티지한느낌을 많이 살렸는데..
단색으로 칠할줄만 알았지.. 명암 작업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 은근히 어렵더군요..
그래서 잘 되었는지는모르겠지만.. 일단 최대한 인터넷에서 다른 검들 사진을 참고하며 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된 최종본...!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크기와 포스를 뿜습니다.
실제길이는 185cm 정도 되니깐 위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지인 분한테 완성했다고 하니.. 바로 끊어지더니 10분만에 달려 오더라구요..
그분이 키가 거의 190cm에 가깝고 등치도 있는 편입니다. 음.. 마영전에 카록 느낌이랄까?
무튼 검을 들고 서있는데.. 저를 팰꺼같아서 내려놓으라고 했습니다.
뭐.. 다 만들고 나니 역시 뿌듯하지만 좀 아쉬운 것이 조금 밋밋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네요.
다음에는 좀 더 디테일한 느낌을 살려서 작업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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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크고 아름답고 성스럽고 단단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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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크고 아름답고 성스럽다.. 칼로 가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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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크고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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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이병헌.. 다음엔 누구한테 들려주고 광고 찍으실려고 이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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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검이라고 하기엔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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