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메이드 인 어비스. 그 구성요소중에서도 특히 엄청난 호평을 받는 것이 Kevin Penkin이 작곡한 OST라고 할 수 있습니다.
TVA 1기의 OST는 진즉에 나와있고, 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총집편 '여행을 떠나는 새벽' 및 '방랑하는 황혼'
그리고 TVA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는 '깊은 영혼의 여명' 극장판에 사용된 곡들을 담고 있어요.
1기 OST 앨범도 갖고 있는데 왜인지 포스팅을 안 했네요. 그건 나중에 소개하겠습니다.
원작만화 작가인 츠쿠시 아키히토가 그려낸 아트웍은 정말이지 환상적입니다. 1기 때도 아름다웠지만 이건 이거대로 또 다른 감성이 있네요.
수록곡이 많아서 CD가 두 장 들어있습니다.
이 음반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접혀 있던 북클릿을 펼치면 광활한 황홀경이 펼쳐져요.
정말 요즘 나오는 어줍잖은 양산형 판타지 애니메이션들 싸대기를 양쪽으로 후려갈기는 어마어마한 비주얼입니다.
일러스트 한 장에 이 정도의 감흥을 받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것이 판타지다."
뒷면에는 트랙리스트와 크레딧이 적혀 있습니다. 음악은 아직 안 들어봤는데 분명 좋을 게 틀림없어요.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