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전글에 이어 오늘은 쇼바이락 2기의 북미판(염가판) 블루레이의 개봉기입니다.
아마존은 이번에도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별 쓸데없는 창의력을 발휘하여 그지같은 포장을 선보였습니다.
통상의 택배박스 단면을 보면 종이가 지그재그로 접혀져서 두세겹 붙어있잖아요?
위의 저 포장은 그 지그재그로 접힌 종이를 한겹씩 앞뒤로 마주보게 해서 테두리를 접착한 식입니다.
세상에... 일마존의 뽁뽁이 종이봉투가 차라리 더 나아보일 지경입니다. 거기에는 완충제라도 들어있잖아요.
그래도 포장을 찢어발겨서 나온 이 일러스트를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하지만 저 그지같은 포장 덕분에 찌그러진 오링케이스의 여덟 모서리들을 보고 있으면 다시 화가 납니다.
뒷면입니다. 1기의 경우엔 분홍색 계조였는데 이번엔 하늘색이군요. 좌측 상단의 주인공 일러스트는 일본판 블루레이 1권의 표지입니다.
1기때는 여러 권의 표지 일러스트들을 합쳐서 주인공 일행 네 명을 전부 보여주더니 이번엔 주인공 단독으로 삽입했네요.
신기했던 점이라면, 오링케이스 상단에 이렇게 구멍이 뚫려 있어서 안쪽 킵케이스에 인쇄된 바코드를 보여주는 창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링케이스에 바코드를 삽입하지 않는 것을 보니, 확실히 양놈들은 오링케이스를 단순한 포장재로 취급하는 모양입니다.
1기때와 마찬가지로 킵케이스의 전후면 프린팅은 오링케이스의 것과 동일합니다.
역시 이 점도 오링케이스를 단순한 포장재로 취급한다는 증거가 될 수 있겠네요. 만약 패키지의 일부로 취급했다면 다른 일러스트를 썼겠죠.
킵케이스의 안에는 디스크들과 함께 디지털 카피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리딤코드도 들어 있습니다.
킵케이스 내부입니다. 전반적으로 1기의 것과 비슷해 보이지만, 케이스가 약간 바뀌었습니다.
디스크 프린팅입니다. 일본판 블루레이 표지들을 사용했네요.
킵케이스 내부 아트워크
1기도 꺼내보았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2기에 대한 분노가 더욱 치밀어오르는군요.
2기를 제대로만 만들었어도 저 오른편에 3기 블루레이가 놓일 수도 있었을텐데...ㅂㄷㅂㄷ
뒷면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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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2기의 일본판이 남아있습니다ㅋㅋ | 18.08.14 06: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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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레 본즈.....왜 2기는 그따구로 만들었냐...(쇼바이락2기 언급하는 글마다 같은 내용을 적는것 같네요) | 18.08.15 1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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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가 없어요. 알드노아 제로 글에 아름다운 추억 드립이 꼭 등장하는것과 같은 이유ㅠㅠ | 18.08.15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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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가 나오길 바라는건 헛된 소원일까요...2기엔딩 부정하고 다시 만들었으면 합니다... | 18.08.15 22: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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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네 이놈들... 쇼바이락은 제 2의 러브라이브나 아이마스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단 말이다... | 18.08.20 1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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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드림보다 먼저 나온 걸즈 밴드+동물귀모에+수인.....성우진 빵빵하고 좋은 작품을..... | 18.08.20 2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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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굿즈 개념으로 소장하는거라 괜찮습니닿ㅎ | 18.08.15 21: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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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노 우사기
일단 애니 전반적으로 여타 심야애니보다 유치한 느낌이 드는 건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요구되는 항마력도 센 편이고, 스토리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냥 동심에 젖어서 귀여운 캐릭터들 보는 맛에 감상하시면 좋습니다. | 18.08.20 17: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