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까보기 글은 아니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블루레이를 전부 모아서 비교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우선 풀슬립을 보면, 반짝반짝한 홀로그램 마감(?)에 양각 레터링을 적용한 경우는 1편인 '서'가 유일합니다.
이후로는 그냥 작품을 대표하는 원색에 검은색 레터링을 넣는 식으로 통일되었네요.
띠지는 'Q' 혼자 다른데요, '서'와 '파'는 띠지가 ㄷ자형이라 띠지를 씌운 상태에서도 디지팩을 얼마든지 꺼낼 수 있지만
'Q'는 띠지가 오링의 형태를 하고 있어서 디지팩을 꺼낼 수 없습니다.
디지팩도 풀슬립과 마찬가지로 '서' 혼자 튀는 모양새입니다. 이후로는 검정색으로 통일되었네요.
디지팩 내부도 바뀌었습니다. 이번에는 죄다 다른데요, '서'는 검정색 디지팩에 빨강 북클릿이 놓여있는 형태이고,
'파'는 풀슬립 케이스와 같은 색의 디지팩에 같은 색의 북클릿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또 'Q'에 이르러서는 디스크 홀더가 좌측으로 이동되고 북클릿은 디지팩 밖으로 빠졌습니다.
참... 서로 비슷해보이면서도 일관성이 전혀 없네요.
신극장판 마지막편이 2020년에 개봉한다는데, 딱 제가 전역할때쯤이겠군요. 제가 9월 중순에 공군 입대하거든요.
아무튼 마지막편의 BD 패키지도 이렇게 일관성이 없는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evangelion:1.11 you are (not) alone.
evangelion:2.22 you can (not) advance.
evangelion:3.33 you can (not) redo.
의미를 알 수 없는 오묘한 부제들을 보고 있자니 EOE를 처음 본 직후마냥 머리가 아파오는군요. 이 글은 여기서 마쳐야겠습니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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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20년에 제대로 맞춰서 개봉할 수 있을지... | 18.08.07 04: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