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난생처음 다키마쿠라가 손에 들어와서
잠시 리뷰 해볼까 합니다.
다키마쿠라 자체는 몇개월 전에 현지 코믹마켓에서 판매 했던 물건인데 역시나 인터넷에 예약 판매 하더군요.
예약이 지체되 11월 달에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몸을 정갈하게 하고 개봉!
(각 사진의 설명은 사진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원작자가 그려준 코코아와 치노의 다키마쿠라.
앞면을 보면 주문토끼의 주인공인 코코아와 치노가 있습니다.
주문토끼 답게 토끼인 팃피 후드 같은 파자마를 입고 있습니다.
흰색을 베이스로 리본이나 장식, 안감은 자신의 색에 맞춰 코코아는 분홍색, 치노는 파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두명이 연두색의 두건을 두르고, 밀대를 들고 있는 토끼 인형을 안고 있습니다. 토끼 인형은 당연 모카이겠지요.
잠자리에 들기전 치노를 안고 자려고 하는 코코아와
그런 코코아를 모카 인형과 함께 밀어내는 치노입니다.
정말 귀엽군요. 원작자의 그림이기 때문에 구입한 것도 있지만 이 모습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습니다.
치노와 코코아의 관계를 잘 보여주네요. 같은 옷, 같은 침대이면서 달라 붙는 코코아를 밀어내는 그런.
(항상 정장입고 사진을 찍었지만 이번은 제가 안나오는 이유가 이 사진 때문입니다. 후술)
치노의 못마땅한 표정이 귀엽습니다.
눈썹 끝을 올리고, 입은 ㅅ모양으로 만들어 단호하게 두 호토를 밀어냅니다.
코코아의 해맑은 표정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치노에게 항상 다가가지만 너무 다가가 밀려나는 모습이 언니가 아니라 이쪽이 동생같습니다.
왼손으로는 치노를 안으려하고, 오른손으론 모카인형을 살짝 안고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무려 코코아의 언니인 호토 모카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치노와 코코아의 의상과 흡사합니다.
디테일하게 보면 팃피의 속눈썹이 길고, 왕관을 쓰고 있습니다.
마치 귀여움을 거느린 여왕과도 같은 느낌이군요.
그리고 분홍색, 파란색의 토끼인형을 사랑스러운 듯이 안고 있는데, 당연하게 코코아와 치노겠지요.
두 인형을 안고 마치 여동생이 너무 귀여워 참을 수 없다는 듯 오른쪽 눈을 감고, 입모양도 고양이 입(ㅅ모양)모양이 되어있습니다.
두 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자신도 사랑스러움이 넘치네요.
아마도 치노, 모카, 코코아의 모습을 다 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폭이 좁아 그리지 못하여 각 캐릭에 맞는 색의 인형을 그려 두어 원하는 구도를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번째로 침대보(커버)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코코아와 치노가 누워있는 모습입니다.
사이즈는 싱글사이즈에 딱 맞습니다.
위에 다키마쿠라는 등신대라고 하기에는 작고 이쪽이 치노와 코코아에게 딱 맞춘 듯 등신대로 그려주었습니다.
이번 그림은 원작자 버전이 아닌 애니메이션 버전의 그림입니다.
인쇄 품질이 꽤나 좋습니다. 바로 옆에 누워서 봐도 위화감이 없는 수준입니다.
이 사이즈에 이 퀄리티라니 안 살 수 없습니다. 보자 마자 바로 구매결정 했습니다.
코코아와 치노 둘다 평소 입는 파자마 차림입니다.
코코아는 어깨를 드러내는 상의에 짧은 반바지로 편안한 의상입니다.
왼쪽 가슴위에 큰 리본이 달려있고, 분홍색의 줄무늬가 있어 많이 심심하게 보이지 않는 의상입니다.
치노는 치야의 말을 빌리자면 아가씨 같은 파자마를 입고 있습니다.
흰색에 푸른색으로 작은 리본과 마감이 간단하게만 되어 있어 편안한 모습의 옷입니다.
특징이라면 서로를 보는게 아니라 위쪽, 그러니까 저를 보는 듯한 시선이군요.
위의 다키마쿠라와는 다르게 묘하게 신경쓰입니다.
검지를 살포시 자신의 입에 올리고 윙크를 하고 있는 코코아의 모습입니다.
정말 침대위에서 이모습을 보게 된다면 심장이 멈춰 침대위에서 영원히 잠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보면 오른손 약지가 묘하게 힘이 들어가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긴 머리카락을 정리하지 않고 깔고 누워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이쪽으로 보는 치노입니다.
손의 위치가 자연스러워 좋습니다.
둘 사이에 틈이 있는데 딱 한사람이 비좁게 누을 만한 공간입니다.
위치가 절묘합니다. 저 위에 누으면 천국!
하지만 조금만 위치를 벗어나도 누군가 한명을 깔고 누을까봐 죽어도 사용은 못하겠군요.
이 다음은 조금 오래된 마법소녀치노의 배게커버입니다.
사이즈 자체는 평범한 성인용 베개 사이즈이고 재질은 약간 스판? 같은 느낌입니다.
앞뒤를 같이 보면 오른쪽위에 주문은 마법소녀입니까? 라는 로고가 있고
양쪽면 모두 치노가 왼쪽에 몰려 있습니다. 아마도 왼쪽은 치노를 두고 오른쪽에 머리를 두라는 의미겠지요?
표정이 약간 불만스러운 표정입니다.
마법소녀 복장을 해서 부끄러운 듯 하기도 하고요.
이쪽면은 미소를 띄고있습니다.
누워있는데 앙고라토끼 가죽 모자는 그대로 쓰고있군요.
부록으로 딸려있는 cd입니다.
내용은 잠 못드는 이를 위해 마법소녀 치노가 옆에서 나긋나긋 잠들수있게 이야기해주는 내용입니다.
치노가 옆에서 이야기해주는데 어떻게 자나요?
2번째 베개입니다.
이번에는 치노 굿즈가 많군요.
본 상품은 현지 코믹마켓에서 여름낮잠 세트로 판매하던 것의 일부입니다. 재질을 위에와 다르게 실크 같은 천입니다.
원작자의 그림이고 이번엔 치노가 오른쪽에 누워 있습니다.
토끼 인형을 살포시 끌어안고 있는 덕에 잠옷의 어깨끈이 살짝 내려와 있습니다. 좋네요.
머리에는 노란색의 큰 머리끈을 하고 있어 대조적으로 치노가 매우매우 귀엽게 보입니다.
뒷면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간판과 줄무늬네요. 다음
이번에도 위의 낮잠세트의 일부인 작은 담요 입니다.
재질은 얇은데 약간 부드러운 수건같은 느낌이라 여름용이라기 보단 더운 봄용쯤 되는 애매한 물건입니다.
사이즈는 위의 베개에 약 2배쯤 되는 크기입니다.
이번 소개하는 침구류 중 유일하게 리제의 그림인데 원작자의 그림이군요.
붉은색 계열을 란제리를 입고입니다.
치노의 토끼인형을 포함해 작중나온 여러 애꾸눈 토끼인형들이 리제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평소의 보이지 않는 머리끈이 아닌 검은색의 리본으로 트윈테일을 하고있는데 이쪽이 훨씬 예쁩니다! 귀여워!
마치 토끼인형나라의 공주님 같은 모습인데 뚱한 화난 표정, 흐트러진 머리가락, 꼬고있는 다리
응석을 받아줘야 할 거 같은 모습이군요.
호토 잠자리 세트
인형이 아닌 실물로 꿈을 이룬 모카
묘하게 사이즈가 작지만....
심장브레이커 치노 잠자리 세트
솔직히 치노가 너무 많아서 묘하군요.
레빗하우스 잠자리 세트
한번 누으면 두번 다시 일어나지 못합니다.
끝
크으으으으읏
다키마쿠라는 보면 코코아와 치노가 서로 저렇게 사이좋게 있는데 감히 제가 잠옷을 입고 둘 사이에 끼어들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나간다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제가 나온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디테일이 좋고 크기도 크니 가슴에 와 닿는게 차원이 다릅니다.
가만 누워있으면 부담스럽고 진정이 되지 않아 절대 잘 때는 사용 못 할 물건들입니다.
용기내서 베개만 사용해볼까 했는데 무리네요.
#자주 들어오는 질문
1. 어디서 사나요? 지금 구입가능한가요?
= 보통 해외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대부분이 예약 상품이기에 이미 품절인 상태가 많습니다.
가끔 루리웹 정보게시판에 정보글이 올라오니 참고 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2. 그래서 구입하는 곳은?
= 너무 많아서 ... 자세한 곳은 광고가 될거 같아서..
대표적인곳만으론 일본아마존, http://au-coop.ecq.sc/ 이정도?
3. 왜 치노를 중점으로 안다루시죠?
= 코코아 다이스키!
는 사실 원작이나 애니메이션에 항상 나오는 순서인 코코아 치노 리제 치야 샤로 순으로 진행하려 하고있습니다.
코코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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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감사합니다.
역시 굿즈는 큰 굿즈가 보관만 해결하면 최고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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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덕후라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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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니다 경찰아저씨도 좋아서 뛰어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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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경찰손하고 저거 꼬리하고 묘하게 이상해.... | 16.11.18 22: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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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하하 | 16.11.18 08: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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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이거 침구류가 침구를 차지하는 주객전도 아이템이라 침구류라 부르는가 보구먼 침구류에 이미 매트가 그려져있으니 덮고 잘순 없을것이고 그 위에서 자는건 말도안되고 | 16.11.18 0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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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들만의 침대라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합니다 하하 | 16.11.18 0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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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에서 자는게 당연하죠! | 16.11.18 15: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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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현금 몇만~ 의 상품에게 주객을 전도당하는 오타쿠가 답이없는것인가? 남성의 본능이 서글픈것인가? | 16.11.18 2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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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겁니다 | 16.11.18 2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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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 16.11.18 2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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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사람 앞에서면 부끄러워지는 | 16.11.18 1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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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척쿰척 | 16.11.18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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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저도 지금의 제가 신기함 | 16.11.18 14: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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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하지 안으니 그냥 큰포스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하네요 | 16.11.18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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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아 빨일은 없지만 햇빛을 받으면 빛바래 위험하단건 압니다. | 16.11.18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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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콩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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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접어서 고이 모셔둡니다 | 16.11.19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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