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는 꽤 되었지만 마침 12월이 되어서 올려봅니다. 모에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2개월마다 발간되는 잡지인데 이름답게 인기 모에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일러스트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어서 눈요기 하기에 좋은 물건입니다. 처음 구입한 게 2011년 12월로 딱 어느덧 3년 동안 구입하고 있는 잡지가 되겠습니다.
일단 건전한 핀업 이미지부터... 잡지 구성은 메가미 매거진이나 냥타입 같은 잡지들과 비슷한데 이쪽은 애니같은 판권 일러스트보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오리지널 이미지들이 많아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많다면 그만큼 매력적인 잡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일러스트를 그린 나나카마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입니다.
최근 안타깝게 느끼는 부분 중 하나인데 과거만큼 일러스트가 많지 않고 대신 연재 만화가 늘어난 느낌이 들더라구요... 만화 또한 잡지의 주제에 맞춰서 액션물이나 판타지물 같은 게 아닌 모에계의 만화들이 대부분입니다. 스토리는 둘째치고 그림들이 대부분 귀여워서 아깝지는 않습니다만 2달마다 발간되는 잡지인만큼 스토리는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번호의 전격문고 특집에 알바뛰는 마왕님의 일러스트가 나와서 찍어보았습니다. (사실은 로리거유의 치호가 눈에 거슬렸습니다.) 딱히 19금 잡지는 아니지만 타 잡지에 비해서 살색 빈도가 높은 건 상업성을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같습니다. 그래야 저 같은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들이 구입해줄테니까요. 하여튼 가슴에 꽃히는 일러를 발견할 때의 기쁨은 큰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호를 산 가장 큰 목적... 바로 캘린더입니다. 캔린더의 이름또한 너무나 어른스러운! 캘린더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19금 잡지가 아니기 때문에 가릴 곳은 전부다 가렸습니다. 마치 애니에서나 나올 법한 빛의 광선검과 같은 절묘함이 인상적인 캘린더라고 할 수 있죠. 쓸데없는 변명은 그만하고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9월의 일러스트입니다.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아로 유명한 루로오님의 일러스트인데 흔해빠진 섹시함보다는 청순함(?)이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9월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달이기도 해서 펼치는 순간 운명의 데스티니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니 그것보다 5일 연휴가!? 벌써부터 내년 9월이 기다려지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작년 12월호에서 준 캘린더의 12월 일러스트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도 어차피 홀로 보낼 것 같지만 그래도 달력을 보면서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있을 것 같군요. 무엇보다 25일이 휴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래 차라리 일이나 하면서 돈이나 버는 게 낫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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