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시간을 멈춰라 마이 월드야

[지나가던 ??]

육교에서 뛰어내리며 변신하는 하지메.

카테고리 킹의 명령과 동시에 어느 언데드가

발광하며 나타나는데...

영상이 정지되듯이 하지메가 공중에서 멈춥니다.

변신도 되다 말았죠.

카테고리 킹에게 사역되고 있는 스케럽 언데드.

충격적이게도 시간을 멈출 수 있습니다.

시간 정지를 푸는 것과 동시에 무방비인 카리스를

공격한 스캐럽.

카리스는 영문도 모른 채 나가 떨어집니다.

 기습을 허용한 탓에 일방적으로 구타당하죠.

그렇게 실신한 하지메는 끌려가고...

하트 2를 제외한 모든 카드를 빼앗기면서 한동안

전투 불능이 됩니다.

사실 작정하면 전에 없이 강한 힘을 휘두룰 수 있지만

모종의 이유로 그 힘을 쓰기가 죽을 만큼 싫어졌죠.

카테고리 킹을 찾아다니는 하지메와 켄자키.

그러나 킹 쪽에서 먼저 나타납니다.

스캐럽 언데드에 의해

켄자키와 하지메는 물론 주변 모든 게 멈춰버렸죠.

켄자키에게 죽빵을 시도하나 실패하는 킹.

스캐럽 언데드의

시간정지는 정지한 동안 공격할 수 없습니다.

스캐럽보다 등급이 높은 킹이라도 예외는

아니었고 고통까지 느낄 만큼 반작용이 왔죠.

다시 움직이는 시간.

당황한 와중에도 맞서려던 블레이드였으나

그놈에 시간정지 탓에 공격을 못 합니다.

정지한 동안

못 때려도 적의 공격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죠.

"!!!"

카리스가 그랬던 것처럼 얻어맞는 블레이드.

상대가 무슨 능력을 쓰는지 알아서인지

반격 한 번 못해보고 당한 카리스와 달리

어느정도 반격하지만...

어째 안 통하고 블레이드만 당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멈춘 틈에 블레이드의 검을 스틸하는 킹.

아까와 같은 실수를

안 하고 정지가 풀리자마자 난도질을 가합니다.

졸지에 블레이드는 자기 무기로 얻어맞게 됐죠.

싸울 수 없는 대신 열심히 분석하는 하지메.

그러다 킹의 손목에 감긴 붕대를 포착합니다.

이제보니 스캐럽 언데드도 달고 있죠.

냅다 스캐럽 언데드에게 달려든 하지메.

당연히 나가 떨어지지만,

그 와중에 붕대를 뜯어왔습니다.

하지메의 추리는 정답이었고 붕대를 가진

블레이드는 시간정지의 영향을 안 받았죠.

BGM :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 take it a try 

행여라도 풀리지 않도록 붕대를 묶는 블레이드.

"웨이이이이!!"

"!!!"

그간의 설욕을 해줍니다.

스캐럽은 정지가 안 통하자 당황한 건지 일방적으로

쥐어 터지죠.

찌르기를 크게 먹으면서 쓰러진 스캐럽.

그 사이에 켄자키는 카드를 꺼내 필살기를 준비하죠.

스캐럽은 비틀거리며 일어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라이더 킥은 그대로 작렬하고,

전투 불능이 된 스캐럽은 봉인되죠.

능력만 보면 최종보스였으나 지능은

짐승 수준인지 킹에게 이용만 당한 스캐럽 언데드.

때릴 수는 없어도 시간정지 자체가 원채

사기인 탓에 블레이드는 기껏 봉인한 이놈의 능력을

단 한 번도 쓰지 않았죠.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킹 폼이 가장 애용한

필살기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에나마 이놈의

카드가 쓰였습니다.

-PS-

옛날 작품인데다 본작의 CG퀄이 애초에 좋지

못했다는 걸 감안해야 하지만 스캐럽 언데드의

시간정지 연출은 뭔가 싱겁더군요.

먼 훗날의 크로노스와 비교하면 너무 초라합니다.

뭐, 그짝은 최종보스고 이짝은 단역 괴인이니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너무한 거지만요.

[헬귀스타크]

시간정지 자체가 사기라서 이런저런 약점을 붙여두지 않으면 상애방이 이길수가 없죠.

[아쿠시즈주교]

솔직히 킹폼이 시간정지를 사용했다면
진짜 진행이 재미없었을겁니다 타이밍 맞춰서
필살기 장전하고 카운터 치면 끝이니까요

[붉은호객님]

텐노지 : 하하하 내 최강 언데드 케로베로스 언데드 맛좀 보아라 ㅋㅋㅋㅋ
잠시 후
텐노지 : ??? 왜 봉인 당해있는거야 ㅁㅊ

[.hack]

웨이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빵터졌네

[지나가는 경찰서장]

작중에서 한번도 안써서 시간정지 라이더에 언급도 안되는 블레이드.
지오나 크로노스나 후배들은 밥먹듯이 쓰는데....

[오너리즘]

저 정도 능력 치인데 워낙 단역 급 괴인이 쓰던 것에 이후 한번도 재활용 안해서 이제야 알게 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