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일년만에 애니라는걸 보게되네요... (마지막으로 본게 타리타리)
하는일이 이쪽 계열이라 철도정보를 조금 알긴 합니다.
그걸 활용해서 애니의 장면 장면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애니의 자막제작자분 자막배포 블로그에도 간단한 해설글을 올려두기도 합니다. 그것도 참고해주세요)
우선 국철이 존속하는 시대라는 배경이 있는데...
일본 국철은 1987년 4월 1일 민영화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JR이라는 이름을 두고 각 지역별로 쪼개져있죠...
여기 나오는 차량 상황은 2000년대 초반 JR 동일본의 차량 상황과 거의 비슷합니다.
지역 역시 도쿄역을 중심으로 동일본 지역을 다루는걸 보니 동일본 지역만 나올듯 합니다.
국철 시절에 철도 공안대라는건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자료: http://news.mynavi.jp/series/trivia/255/)
지금은 뭐 다른 조직으로 바뀐듯 하지만... 하는 역할은 비슷하다고 하네요...
1화
이건 0계 신칸센 전동차가 1일간 부활한다는 이야기인거 같네요...
0계 신칸센 전동차는 64년도에 세계 최초로 운행된 신칸센 전동차입니다.
마지막 운행이 2008년도인가 그렇습니다. 굉장히 오랫동안 사용되었지요...
애니에 열차가 지나가면서 나오는 이 건물은 옛 국철 본사 건물입니다.
지금은 이 건물이 존재하지 않고 다른 건물이 있습니다.
위치는 도쿄역 바로 옆이었지요...
국철시대 아니랄까봐 개찰구 참 낭비스럽네요...
지금의 자동개찰이 아닌건 뭔지...
고쿠분지 지역에는 국철 철도 연구소가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있을껍니다.
중간에 EF66에 대한 설명은 감동이 있었네요.... 특히 동륜의 설명에 대해서는 증기기관차부터 내려져 오는 설명이기도 합니다.
긴급상황 훈련중인듯 합니다. 한국의 차량에도 저런 물건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뒤에 차량은 201계로 현재는 동일본지역에서는 볼 수 없고, 오사카에서 구경이 가능합니다.
도데체 이건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왔으므로...
증기기관차 중련 운행은 실제로 존재했고 3중련까지도 했었습니다.
하는 이유는 증기기관차 자체가 출력이 딸려서 두개 묶어서 좀더 빠르게 갈려고 한거지요...
애니에 나오는 C62 중련은 실제로 존재했던 조합이기도 하고, 적어도 70년대까지만 해도 훗카이도에서 저러고 돌아다녔습니다.
아마 눈이 오는 상황은 훗카이도에서 저짓하고 돌아다녔다라는걸 상징하는 역활을 하는듯 하네요...
애니에 나온 C62 2호와 3호는 실제 존재하는 차량이고... 실제 저렇게 운행했었습니다. 현재 2호기 같은 경우 교토에서 짧은 거리를 운행하기도 하며, 은하철도 999의 모델링과 기적 사운드에 참고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3호기는 훗카이도에 있고, 9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운행했지만, 지금은 운행하지 않습니다.
C62는 자동으로 석탄을 투입할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런 장치가 있는건 석탄을 집어넣는 일 자체가 힘들기도 하지만... 석탄 질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꽤 많이 넣어줘야 하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근데 자동급탄장치 냅두고 저 삽질을 하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중간에 탄을 한쪽으로 넣어서 출력이 딸려지다가 고르게 넣는 방식으로 바꾸는데...
손으로 탄을 넣는경우, 탄을 고르게 넣기 위해서 연습하는 장비도 존재합니다.
또한 고르게 탄을 넣지 않으면 출력이 떨어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보일러가 망가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도쿄역입니다.
도쿄 대공습때 폭격맞아서 2층으로 복구되어서 계속 쓰고 있었지만... 최근 6년여간의 복원 끝에 3층으로 원래대로 복원되었습니다.
여긴 그 복원된걸 반영하고 있네요...
한국의 서울역과 틀리게 도쿄역은 역의 기능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을 반으로 나눠서 반은 역 역할을 하며 반은 도쿄역 호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앞의 광장의 두개의 기둥은 지하철 환기구입니다.
최근 조망을 위해서 저 환기구 높이를 낮춘다고 하니... 차후 도쿄역을 볼때 전체 모습을 시원하게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침대특급 하야부사 이야기가 나오는데 헤드마크는 츠바메 마크같네요...
뭐 어쨌든 하야부사라는 침대특급은 실제로 존재했습니다.(국철시대에는 장거리를 운행하는 열차는 대부분 침대열차였습니다.)
현재는 그 하야부사라는 이름은 신칸센에 계승되어 사용중입니다.
침대객차 이야기를 하면서 나오는거 같은데... 현재 2층 객차로 있는 침대열차는 카시오페아입니다.
그 차는 은색인데... 이건 침대열차라고 블루로 떡칠해놨네요...
역시 국철이 계속되면 저렇게 디자인이 구질구질해집니다.
그리운 신칸센 릴레이호라고 하는데...
신칸센 릴레이호는 실제 있었던 차량입니다.(등장하는 차량은 185계)
도호쿠 신칸센 건설당시... 최초 개통때는 도쿄역이 아닌 오미야역이었습니다.(도쿄역에는 90년대 초반에 들어옵니다.)
사이타마에 있는 동네인지라 도쿄에서 꽤 멀기도 하지요... 그래서 도쿄역에서 오미야역까지 가는 릴레이호를 운행하였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광명역까지 가는 전동차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근데 여기 세계관에서는 도호쿠 신칸센이 도쿄에서 출발하는걸로 되어있는데 그러면서도 저딴 열차를 출발시키는건 뭔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지금와서 저런짓은 이벤트 아니면 불가능할듯 합니다.(2002년도에 실제로 이벤트성으로 운행했나 보네요...) 선로 사정상 저짓은 이젠 할수도 없거든요...
닥터옐로우라는 차량이 언급됩니다.
이 차량은 신칸센의 선로나 가선같은것들을 점검하는 열차입니다.
말 그대로 시간표에는 나오지 않는 비밀의 차량이고, 일반 여객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애니에 나오는건 역시 국철시대라 200계를 개조한 차량으로 등장합니다. 실제 200계 디자인의 차량으로 운행하기도 했습니다.
현재에는 JR동일본은 닥터옐로우라는 이름을 쓰는 차량은 East i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오미야역입니다. 꽤 현실적으로 잘 그렸습니다.
이 근처에는 JR 동일본 철도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역에 도착하는게 나오는데... 사실 도쿄역에서 오미야역까지는 일반적인 열차와 속도는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정차역이 거의 없어서 조금 빠르다는 느낌이 있을듯 하네요...
릴레이호의 정차역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중간에 두세개 정도 있다면 최대 10분정도의 시간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후 이렇게 1화를 이야기해봤습니다.
쓰는것도 굉장히 힘드네요..
저도 많이 아는 편은 아니라서 올린 이야기중 틀리거나 빼먹은게 많을듯 합니다.
시간나면 2화든 3화든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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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분기 최대 지뢰작 어째서 원작가가 그리 간섭을 했는지 알게됨. 나같으면 애니 회사에가서 대자로 뻗어 '이놈들아-! 그딴 구성으로 만들거면 날죽이고 만들어라!' 했을거임. 퀄도 개판이고,..남는건 캐릭터 디자인과 ed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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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가 철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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