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일러문 신 애니메이션 발표로 많은 분들이 정주행 중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실 제가 역주행 오타질에 열심이었던 2007~2008년 까지만 하더라도 지난 콘텐츠 소모하기 위함이었지, 신규 작품은 거의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그나마 명백을 유지하던 뮤지컬도 끝난 상황이라), 이런 일이 일어나니 정말 기쁘지 않을수 없습니다.
올 가을부터 굿즈 복각도 시작한다는데, 개인적으로 2000년대 초반에 잠깐 CD복각했던 애니메이트 카세트 테이프 시리즈를 다시 좀 내줬으면 합니다.
내일부터는 출퇴근길에는 "시간을 달리는 미소녀전사"도 다시 들어봐야 겠군요.
예, 뭐 아무튼 카세트 테이프 시리즈가 애니메이션 본편에서 빠진 부분을 일부 매꿔주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만으로는 알 수 없는 몇몇 설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부분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본가는 애니메이션.
아무리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현실은 20년전 애니메이션인 만큼 바로 초대부터 보기 전에 어느정도 단련을 위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극장판 세일러문 SuperS(이걸 슈퍼스 라고 읽는걸 알고 얼마나 컬쳐 쇼크였는지...슈퍼 에스가 아니라니...)로 시작하였습니다.
이 극장판은 내행성 전사들의 일괄 변신신과 함께 극장판을 위해 새로 어레인지된 변신 BGM이 일품이죠.
+
후반부 세일러플루토의 데스 스크림 쓸때가 가장 텐션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정작 세일러문이 치비문을 구할땐 무덤덤하던(...)
아참, 세일러 플루토의 행성 퇴출에 대해 공식 코멘트는 당연히 "설정 변경은 없다" 입니다.
뭐 시대가 시대다 보니 여러모로 세월이 느꺼지는 작품이긴 합니다만, 요즘 애니 볼래 이거 볼래 고르라면 그냥 세라문 극장판 고를듯 합니다(...)
영상은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200엔에 렌탈. 세월 좋아졌습니다( ㅇ_ㅇ)...
극장판도 다 보고 이제 드디어 TV판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세일러~문!
미디어 문제상
구석에서 잡지류 받침대 역활 하던 녀석을 꺼내서
하레하레유카이 LP랑 같이 먼지 먹고 있던 녀석을 발굴해서
약 30분간 케이블 찾고 셋팅하고 LDP문 안열린다고 두들기고, 렌즈가 냉동됐다고 또 두들기고 해서 겨우 볼 수 있었습니다.
20분쯤 지났을땐 "아 쉽....그냥 받아 볼까?" 하는 유혹에 휩싸였지만, 애정으로(...) 참아냈습니다.
아무튼 땀 흘리며 고생한 끝에 TV에서 보니...좌우의 검은 여백이 안습일 따름입니다 ㅜㅜ)
역시 초반은 좀 버티기 힘든듯 합니다.
빨리 아미쨩이 나와줘야(...)
덤.
아마 적잖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 월간 모션 창간호의 세일러문 기사( 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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