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에 이 게임을 사서..플레이한지는 지금 한 17일 정도 된 초보촌장입니다.
중간에 마을을 날려먹었으니 실질적으로는 시작한지 5일째네요.
구기종때부터 뭐 표지도 그렇고 이 게임을 하기 전에는... 애들이나 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어
전혀 게임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전작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어쩌다 게임을 구할 기회가 생겨서 플레이를 해봤는데......
이거원 중독성이 아주 심한 노가다 게임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컨셉은 유유자적 전원라이프지만... 하면할수록 파고들요소가 엄청난 게임이더군요.
채집활동- 곤충 물고기 해산물 도감채우기
집꾸미기-가구모으기
마을꾸미기-공공사업, 조례
박물관콜렉션 채우기
남쪽섬 투어
무 주식 등등..
즐길 컨텐츠가 워낙 많으니 하루종일 붙들게 만드는 게임이네요.
관련정보좀 얻고자 룰웹 동숲게랑 네이버카페 들어가봤는데 진짜 하드하게 하시는분들 많더군요.
주민들상성 딱딱 맞춰서 마을 꾸려나가더라구요.. 노가다도 한두가지가 아니고요.
게다가 아미보로도 모자라 아미보 카드랑도 게임을 연동시켜놔서
이거원 수집욕을 엄청 자극시킵니다.
카드가 왜이렇게 빨리 품절되었는지 이해가 되네요.
닌텐도는 정말 악랄한 회사같습니다.
애들게임이라고 생각했던 제자신을 반성합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도 없고 엔딩도 없는 샌드박스 게임인데다가
게임내 시간은 기본적으로 실시간이랑 같이 흘러가고 특정날짜에는 각종 이벤트가 열려서
앞으로도 상당히 긴 시간동안 이게임을 붙잡고 있을것 같아요.
포켓몬스터도 작정하고 파고들면 끝이 없는걸로 유명한데 동물의숲도 만만치 않네요.
더불어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굉장히 구리지만 표현할건 다 표현해주는 아기자기하고 신기한 그래픽에
상당히 감성적인 BGM이 잘 어울려서 게임내에서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참 귀엽고 힐링이 됩니다.
스크린샷찍기 정말 좋은 게임같아요.
지난주에 메뉴를 잘못 건드려서 며칠 안됐지만 데이터를 다 날렸는데 현자타임 엄청나게 오더군요.
정말 오래 마을 꾸려나가신 분들은 게임 정리할때 후폭풍 엄청날것 같아요.
마리오가 좋아서 삼다수를 샀는데, 지금은 동숲만 하고있습니다.
정말 퍼스트 하나는 기가막히게 뽑는 닌텐도, 인정을 안할수가 없네요.
며칠 안됐지만 나름 기억에 남아 남겨본 스샷들로 글을 마무리 해봅니다.
처음 게임을 받아서 시작했는데 오로라가 피었더라구요. 매일 피는것이 아니라고 들어서 스샷으로 남겼는데
이게뭐라고 참 예쁘네요.
박물관 물고기 아쿠아리움.. 잡은 물고기를 팔수도 있지만 박물관에 기증하면 이렇게 물고기들이 박물관 안에서 헤엄을 치네요.
점점 아쿠아리움이 되어갑니다.
이 게임에 푹 빠진 결정적 이유중 하나는.. 시간이 실시간이다보니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만나는 분의 마을에 놀러가서 함께 신년이 되는 순간을 즐기는 장면입니다.
우스개로 동물의 숲을 사채의 숲이라고들 하는데, 집을 짓거나 증축할때는 무조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출이 들어가더라구요.
집 첫번째 증축하는데 대출이 98000벨정도 들었는데, 처음엔 남쪽섬에서 돈버는법을 몰라
마을에서만 별짓을 다해서 진짜 고생해서 대출금을 다 갚은 순간을 남겨봤어요.
물론 지금은 남쪽섬에서 돈버는법을 알게되어.... 이제 남쪽섬은 작업장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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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시간이 많아서 계속 하게될것같아요 ㅋㅋㅋ | 17.01.09 0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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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또 증축신청했어요ㅋㅋㅋ 빛더미에 앉는게 순식간이네요 | 17.01.09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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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낮 12시까지)에 마을에 무장사 와요 ㅋㅋ 무파라였나? 아마 그럴거예요 | 17.01.10 03: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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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감사합니다... 실수로 리셋한지 일주일 지나서 겨우 리셋전으로 돌아갔네요. 원체 얼마 안해서.. 공략을 안보면서 해야 오래 잡을수 있을것같은데 자꾸 공략을 보게되네요. 그나저나 시간이 반대여서 엄청 고생하셨겠어요.. 플레이한만큼 추억이 되는게 이 게임의 매력같네요. | 17.01.11 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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