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관련] 휴대용 게임기 GPU 성능.

[이오기 린]

떠도는 GPU FLOPS 표를 보면 PSP는 333MHz 기준으로 2.6GFlops로 표시되어 있지만 이건 클럭 제한 해제 이후의 수치이고 중반까지는 222MHz로 클럭을 제한해서 돌렸기에 1.733333333333333GFlops의 성능.

떠도는 GPU FLOPS 표를 보면 3DS는 200MHz 기준으로 4.8GFlops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클럭은 268MHz라고 함. 고로 실제 수치는 6.432GFlops.

떠도는 GPU FLOPS 표를 보면 Vita는 400MHz 기준으로 51.2GFlops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클럭 제한이 걸려서 166MHz로 동작한다고 함. 고로 실제 수치는 21.3GFlops.

아마도 Vita가 흥행했다면 PSP처럼 차후에 저전력 신공정 신형같은 걸 내놓으며 클럭 제한을 해제해 카탈로그 스펙인 400MHz 기준 51.2GFlops까지 올렸을 가능성도 있으나 결국 이루어지지 않음.

떠도는 GPU FLOPS 표를 보면 Switch에 들어갈 것으로 유력시되는 테그라 파커는 750GFlops의 성능이나 커스텀 제품이기에 여기서 얼마나 바뀔 지 모르며, 테그라는 풀 클럭시 휴대용을 뛰어넘은 전력 소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휴대기로 이용시에는 클럭 제한이 걸릴 가능성이 높음.(거치기로 이용시에는 클럭 제한을 해제해서 풀 스펙으로 돌아갈 가능성 높음.)

휴대기의 액정은 WiiU와 동일한 720p 해상도를 지원하며 WiiU 게임들의 업그레이드 포팅을 적극 장려하고 멀티 게임인 젤다의 경우 WiiU보다 높은 퀄리티라는 유력 루머를 믿는다면 휴대기 시에도 최소 WiiU 이상의 성능일 가능성이 높음. WiiU GPU의 성능은 352GFlops.

PSP 전반기 / 1.733333333333333

PSP 후반기 / 2.6     (클럭 제한 해제)

PS2 / 6.2     (여기까지 하드웨어적으로 쉐이더 미지원)

/

3DS / 6.432     (CPU 언밸런스. 뉴다수에서 해소.)

PS Vita 실제 / 21.3

PS Vita 환상 / 51.2     (클럭 제한 해제. 그러나 영원히 나오지 않음.)

XBOX360 / 240

Wii U / 352     (CPU 언밸런스)

Switch 휴대 모드 / Wii U 이상?

Switch 거치 모드 / 750 전후?

XBOX ONE / 1311.5

*3DS와 Wii U의 CPU 언밸런스는 추가 장치의 필요가 없는 순수한 하드웨어적인 하위호환 지원 때문이 아닌가 추측. 뉴다수도 CPU 아키텍처를 교체한 게 아니라 기존 제품을 코어수만 늘려서 성능 향상.

*Switch에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는 GPU는 최신의 지포스 파스칼 아키텍처이므로 비슷한 연산 수치라도 실효 성능은 타회사의 구식 아키텍처 제품들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음.

PSP 전반기와 3DS의 GPU 연산 수치차 / 3 .710769230769231배

PSP 후반기와 3DS의 GPU 연산 수치차 / 2 .473846153846154배

3DS와 Vita의 GPU 연산 수치차 / 3 .311567164179104배

Vita와 Wii U(Switch 휴대 모드 추정치?)의 GPU 연산 수치차 / 16 .52582159624413배

[천연기념인]

초기에 3DS 와 비타의 성능 차이가 10배 이상 엄청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유저들간에 난리였는데 그동안 3DS 가 많은 누명을 쓰고 있었구나라는걸 알게되는 게시물 이네요.

[이오기 린]

사실 Vita도 제대로 만들려면 비정규 해상도가 많다 보니 의외로 연산 해상도도 그렇게 말도 안 되게 차이가 크지는 않죠.

Vita용 언차티드가 720x408 no AA인데 이건 293,760픽셀.

3DS는 가시 해상도는 400x240이나 실제로는 3D입체시를 위해 해상도도 두 배, 프레임도 두 배로 소비하고 있죠. 그래서 800x240으로 보면 192,000픽셀. 그리고 하단 화면에도 보조 스크린으로 76,800픽셀을 사용중. 이만큼의 픽셀 소비와 추가적인 프레임 소비로도 3DS 스펙에서 바하 레벨레이션이 돌아갔던 걸 감안하면...

그리고 3D 입체시뿐만 아니라 CPU 성능이 너무 언밸런스해서 많은 오브젝트가 나오는 화면을 만들기 어려웠던 난점이 있었죠. 아마 이건 구식 아키텍처 CPU로 NDS를 하위호환하려고 한 것 같은데, 만약 하위호환을 포기했다면 처음부터 뉴다수 정도의 성능으로 나왔겠죠. 그렇다면 런칭 초기부터 제노블레이드같은 오픈월드 게임도 낼 수 있었을 거라는 말이 됨. 겨우 CPU 하나만 멀쩡한 걸 달았어도. 하지만 하위호환 효과가 크긴 했으니 무조건 욕할 수만도 없죠.

그런데 그동안 3DS는 PSP에서 털만 자란 수준의 성능 향상이지만, Vita는 3DS와 몇 세대는 동떨어진 스펙인 것처럼 추켜세우며 3DS를 욕하는 여론이 많았는데, 정작 PSP와 3DS의 GPU 성능차와 3DS와 Vita의 GPU 성능차가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게 가장 충격적인 것 같네요.

PSP와 3DS의 사이에는 쉐이더 미지원/지원의 벽이 있다는 걸 감안하면 오히려 비주얼 쇼크는 이 쪽이 더 클 지도요.

[ㅁㄱㄹ™]

공대생으로써 말씀드리는데 저런수치에서 1/100 이하의 단위는 크게 의미없기때문에 적당히 반올림해서 16.5배 이런식으로 쓰셨으면 더 깔끔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