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PSN지갑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정 필요하면 그때그때 필요 금액만 충전해서 사용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느껴온 PSN의 불편함은..
1. 직접 충전이 안 되고, PSN카드를 구매해서 등록하는 과정을 거쳐야함
2. PSN카드 금액에 따라 1회 충전가능금액이 제한됨.
이 정도로 여겨왔는데요.
이번에 게임을 DL로 잔뜩 구매해볼까 하고, PSN카드 10만원권을 2장 사서 충전하려했는데....
처음 충전은 잘 되더니만, 두번째는 상한액 초과라며 안 되더군요.
왜 그런가 하고 검색해보니, 지갑 상한액이 최대 10만원으로 고정되어있나보군요.
어지간한 게임 하나면 5만원 넘어가는 가격인데, 무슨 지갑 최대충전가능금액이 저 따위로 낮은건지....
설령 상한액을 정해놓다해도, 한 30만원 정도로 여유롭게 해야하는 거 아닌지.
저러면 게임 하나 사고 충전하고, 게임 하나 사고 충전하고 하는 것을 반복해야한다는 거잖아요?
정말 불편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