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게시판은 처음이라 일단 체험 카테고리로 올립니다.
한줄요약
사지 마세요-_-;
엑박360에서 플포로 넘어온 유저라
엑박 360의 그 패드맛을 잊지 못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위와 같은 모양을 한 패드를 찾았습니다.
간단히 구걸링 해보니 루리웹에서도 누군가 샀더군요.
대충 외형은 이렇구요.
장점은 충전할 필요가 없고 -_-; 마치 엑팍 패드를 쥔듯한 기분 말고는 아무것도 없네요.
그럼 정면부부터 하나씩 집어 나갑니다.
1. 저기 프로그램 부분이 플포 터치버튼( 터치 눌리잔아요 ^^ )을 대신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군요. 터치 누름 버튼 자체가 없습니다.
콜옵에서 스코어 보드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다른 게임은 안해봤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게임 진행 자체를 못하겠더군요.
2. 아날로그 감도 조절하는 가변저항 부분.
.... 진짜 예민한사람 아니면 쓸모가 없어 보이네요
콜옵 감도 3과 4 사이를 꼭 해야 하겠다는분이면 유용할듯;
저걸 10으로 올리면 감도가 약 3.3? 정도 되는 느낌인데 흠.....
3. 아날로그 패드 버튼 (R3 L3 에 해당하나요)
정말 잘 눌립니다. 이건 장점7:단점3 으로 줘야할듯
보통 아날로그 패드 버튼이 잘 안눌려서 게임 오래하면 그것 때문에 손이 아픈데 저건 약간 쉽게 눌리니 느낌은 좋더군요
4. 플스 버튼..
저거 눌러도 전원 안켜집니다; 본체에 직접 가서 켜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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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1. L1 R1 위에 버튼이 하나 더 붙어있는데
저길 패드 위의 다른 한 버튼으로 매핑할 수 있습니다.
..... 왜? --;;;;
2. 트리거 버튼..
아날로그가 아닙니다. 눌리는 감촉이 부드럽게 달칵 해서 나름 나쁘지 않네... 했는데
부드럽게 누르면 인식이 안됩니다 -_-;;;
세게 눌러야되요
게다가 미묘하게 살짝 누르면 신호가 파파팍 튀는지 버튼이 연사가 됩니다..
그리고 트리거 버튼이 약간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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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1. 타겟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누르면 아날로그 감도가 줄어서
미묘한 조작에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필요 없는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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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모든 장단점을 무시하고, 최대 단점.
아날로그 패드 감도가 어느 지점( 느낌상 60~70%?) 을 넘어가면 최대로 인식됩니다.
콜옵AW 로 잠깐 돌려봤는데 에임이 너무 힘들어서 패드 두개로 번갈아 가면서 비교를 해봤는데
확실히 어느 지점부터 캐릭터가 최대 속도로 돌더군요.
그러니 당연히 에임이 안될수밖에..
어쨌든 FPS에서 조준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패드라고 광고하는듯 한데
어느 지점이상에서 최대속도로 돌아대서는 조준이고 뭐고 그냥 망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