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23년, 오오츠카 사장님은 도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하지만 『체인소 맨』바로 전작인 『주술회전』만큼의 임팩트를 가지진 못했다. 그래서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극장판을 통해 TV 애니메이션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기 위해 MAPPA는 어떤 변화를 주었나요?
오오츠카: 그 기사나 도쿄경제에 대한 비판은 아니지만, 저희가 『주술회전』과 『체인소 맨』을 비교하려던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체인소 맨』이라는 IP와 원작 만화에서 더 많은 것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개선의 여지는 충분히 많고, 그것이 저희가 계속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저희의 목표는 거기에 있고, 미래는 밝습니다.
Q.2022년 애니메 엑스포에서 ANN이 MAPPA 스태프와 나눈 인터뷰에서, 키무라 마코토 님은 이 작품에는 제작위원회가 없으며, 100% MAPPA가 만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MAPPA 입장에서는 제작위원회 없이 100% 투자한 첫 작품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것을 배웠나요?
오오츠카:‘100%’라는 건 단지 형식,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라면 우리가 스스로 더 많은 비즈니스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뜻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100% 자본 투자 프로젝트가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닙니다. 큰 차이는 없어요. MAPPA가 100% 투자하더라도, 일본 내 배급은 슈에이샤와 도호와 긴밀히 협력하고, 글로벌 배급은 소니 픽처스와 함께 진행합니다.
Q.극장 개봉, 영상 소프트, 스트리밍 서비스 등 수익 구조의 차이가 있는데, 왜 MAPPA는 『체인소 맨 - 더 무비: 레제 편』을 스트리밍의 두 번째 시즌이 아니라 극장판으로 결정했나요?
오오츠카: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가능한 한 많은 분들이 레제 편을 즐기실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비즈니스 극대화를 고려했고, 극장 개봉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1기 때는 크런치롤과 긴밀히 협력했는데, 그들은 정말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크런치롤의 시청자, 구독자들이 반드시 극장에 오는 것은 아니며, 집에서 보는 편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더 다른, 더 넓은 관객층에게 다가가고 싶었습니다. 소니 픽처스와 협력함으로써 그런 분들에게도 닿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Q. 보통 극장 배급은 스트리밍 라이선스 판매보다 스튜디오가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갑니다.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MAPPA가 극장판을 선택한 것인가요?
오오츠카: 수익 자체는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핵심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팬층을 확장하기 위해 극장판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Q.이번 영화가 차기 시즌으로 이어지는 포석인가요, 아니면 일단 영화만 생각하고 계신 건가요?
오오츠카:저희는 언제나 『체인소 맨』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가장 좋은 방식으로 작품을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늘 그게 머릿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 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발표할 때가 되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말할 수 없습니다.
Q.영화는 일본에서 9월 19일 개봉하고, 미국에서는 10월 29일 개봉합니다. 왜 이렇게 개봉 시차가 큰가요?
하세가와:일본 외에서 먼저 상영될 경우, 영상 유출 문제가 항상 존재합니다.
오오츠카:동시 개봉도 고려했지만, 한 달 반 정도면 충분히 가까운 시차라고 판단했습니다.
Q.『체인소 맨』 원작에는 다양한 전개가 있는데, 극장판으로는 왜 레제 편을 선택했나요? 영화화할 만한 다른 스토리도 있었을 텐데요.
하세가와:오오츠카 사장님이 말씀하셨듯, 이번 영화는 1기의 연속입니다. 원작에 충실한 것이 목표였습니다.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레제 편을 극장에서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레제 이후에도 『체인소 맨』을 더 만든다면, 그 다음 전개를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다시 고민하겠죠. “이걸 시리즈로 할까? 영화로 할까?”라는 질문을요. 그건 또다시 스스로에게 물어볼 문제입니다.
본문
[정보] MAPPA가 체인소맨 극장판을 제작한 이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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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망했음. 본문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기대치를 주술회전 급으로 생각했지만, 거기까지는 못했다 뿐. 예전에 기사에서 흑자봤다고 했음
(IP보기클릭)222.108.***.***
당시 OTT 성적도 괜찮았고 실제로 오피셜로 흑자라고 했습니다 단지 초호화 제작진, 방영전 인터뷰 등으로 기대치가 하늘을 뚫었는데 1화 액션부터 실망을 많이주고 그게 곧바로 여러 커뮤에 퍼져버리면서 인식이 안 좋아져버렸죠
(IP보기클릭)121.153.***.***
초보 감독은 없음.. 감독이란건 최소 10년이상 현장에서 짬 쌓고 올라온 사람들이 맡는 직책인데 그마저도 어중간한 재능으로는 할수없는 자리임.. 님이 말하시는 그 초보 감독도 재능있다는 소리들으며 최소 수년이상 업계에서 올라온 사람입니다. 당연히 재능이 있으니 맡기는거죠
(IP보기클릭)218.152.***.***
(IP보기클릭)106.101.***.***
그것도 제작위원회없이 갔으니.. 전략 실패.. | 25.09.05 22:24 | | |
(IP보기클릭)39.112.***.***
요즘 신인감독들한테 맡기는 경우 많은데요? 주술회전 2기도 천국대마경도 단다단도 신인 초보감독이고 봇치, 프리렌 만든 사이토도 초보에요 | 25.09.05 22:26 | | |
(IP보기클릭)1.254.***.***
근데 1기가 그 정도로 망했나요? 그냥 봤을 때는 잘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 25.09.05 22:34 | | |
(IP보기클릭)14.38.***.***
피아스톤
안망했음. 본문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기대치를 주술회전 급으로 생각했지만, 거기까지는 못했다 뿐. 예전에 기사에서 흑자봤다고 했음 | 25.09.05 23:00 | | |
(IP보기클릭)222.108.***.***
피아스톤
당시 OTT 성적도 괜찮았고 실제로 오피셜로 흑자라고 했습니다 단지 초호화 제작진, 방영전 인터뷰 등으로 기대치가 하늘을 뚫었는데 1화 액션부터 실망을 많이주고 그게 곧바로 여러 커뮤에 퍼져버리면서 인식이 안 좋아져버렸죠 | 25.09.05 23:25 | | |
(IP보기클릭)1.243.***.***
나어기전에 워낙기대치가 높았어서.. 그런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것 같아요. 거의 극장퀄이였는데.. 이상하게 힘을 가장 많이 줘야 될 액션씬에서 좀 힘빠지게 하는 액션씬을 보여주는 바람에.. | 25.09.05 23:27 | | |
(IP보기클릭)140.248.***.***
그 감독이 없었다면 끌어올릴 수 없었던 장면들도 굉장히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만??? | 25.09.06 00:46 | | |
(IP보기클릭)121.153.***.***
SweetYoung40
초보 감독은 없음.. 감독이란건 최소 10년이상 현장에서 짬 쌓고 올라온 사람들이 맡는 직책인데 그마저도 어중간한 재능으로는 할수없는 자리임.. 님이 말하시는 그 초보 감독도 재능있다는 소리들으며 최소 수년이상 업계에서 올라온 사람입니다. 당연히 재능이 있으니 맡기는거죠 | 25.09.06 01:17 | | |
(IP보기클릭)22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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