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리마스터) | 출시일 | 2020년 6월 25일 |
개발사 |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 장르 | 퍼즐 |
기종 | PC, 스위치 | 등급 | 전체 이용가 |
언어 | 자막 한국어화 | 작성자 | PforP |
오락실이 호황을 누리던 1980년대, 남코는 ‘디그더그’라는 게임을 만들었다. 이 게임은 땅을 파고들어 적을 물리치고 아이템을 획득하는, 로드러너 스타일의 아케이드 게임이었다. 당시 남코 아케이드 게임이 그렇듯이, 디그더그 역시 히트를 했으며 남코 황금기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디그더그는 1985년에 발매된 2를 끝으로 신작이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먼지 묻은 채로 잠들고 있던 디그더그는 1990년대 후반 다시 불려 나오게 된다. 다만 제작하던 도중, 남코 측 제작진들은 방향을 틀었는데 바로 미스터 드릴러다. 우선 미스터 드릴러는 디그더그 후계답게 파고 들어가는 콘셉트를 유지했다. 심지어 디그더그의 주인공 역시 호리 타이조라는 이름을 받고 미스터 드릴러 세계관에 합류했다.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인지도가 있는 디그더그
미스터 드릴러는 이 디그더그의 후속작과도 같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팩맨의 영향을 받은 디그더그랑 달리, 미스터 드릴러는 퍼즐 게임의 정체성이 강한 게임이다. 그것도 테트리스나 뿌요뿌요와 같이 같은 블록을 쌓아서 없애는 타입의 퍼즐 게임 말이다. 다만 미스터 드릴러는 이런 퍼즐 게임의 전제를 뒤집었다. 먼저 테트리스나 뿌요뿌요 같은 게임은 기본적으로 고정된 위치에서 플레이어가 블록을 조작해 쌓아 없애는 디자인을 취하고 있다.
때문에 '압사' 개념이 없고 블록을 제거해서 이어지는 '여파' 역시 성취감에 가까웠다. 하지만 미스터 드릴러는 플레이어 캐릭터가 블록을 제거하면서 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즉슨 테트리스나 뿌요뿌요랑 달리 블록을 조작할 수 없다. 여기다 받침 블록이 없으면 일정 시간 이후 무조건 추락하게 되어있어 플레이어 캐릭터가 떨어지는 블록에 압사하는 경우가 많다. 무작정 부수고 다닐 수 없는 게임인 셈이다.
블록들을 어떻게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부수느냐가 관건인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그 결과 미스터 드릴러는 ‘어떻게 블록을 부수면서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게임이 됐다. 의외로 머리를 굴려야 하는 요소들이 있다. 먼저 블록 패턴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블록 파괴로 인한 연쇄 작용이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블록이 4개를 넘어가면 사라지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블록이 사라지는 법칙을 머릿속에 두고 움직여야 할 필요가 있다. 블록 뛰어넘기 역시 점프가 없기에 아이템 사용이나 특정 캐릭터가 아닌 이상 한 칸밖에 뛰어오르지 못한다. 여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되는 산소 게이지를 도입해, 시간제한에도 신경 써야 한다. 가벼운 모양새랑 달리 극한의 스코어링이 중요한 엔드 콘텐츠인 셈인데, 물론 다양한 대상층을 노린다는 본연의 정신은 잊지 않아서, 기본적인 스토리 같은 경우는 스코어링이나 테크닉 없이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두고 있다.
시리즈 전성기였던 미스터 드릴러 G
그렇게 까지 나쁜 게임은 아니었지만, 조용히 서비스 종료한 카카오 판.
원작 ‘미스터 드릴러’의 전성기는 3년 남짓으로 짧았던 편이다. 이후 외주 제작 체제로 온라인이라든가 WiiWare로 내긴 했지만, 온라인은 팬들의 분노를 들으며 버림받았고 후자는 잊혔다. 2015년에 ‘미스터 드릴러 포 카카오’가 나왔지만, 이 역시 서비스 종료된 지 오래다. 그리고 이번 리뷰 대상인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이하 드릴랜드)’를 끝으로 그 전성기는 완전히 막을 내렸다.
후발주자였고 비슷하게 내림세를 걸었던 괴혼도 PS 비타나 모바일 게임으로 신작을 냈던 걸 생각해보면 미스터 드릴러의 내림세는 상당히 급격했던 편이다. 비록 테트리스나 뿌요뿌요의 영향을 받았다지만, 이렇게 빨리 사라질만한 게임은 아니었는데 말이다.
미스터 드릴러가 짧은 전성기 끝에 사라진 이유를 추론해보자면, 틀이 워낙 견고한 나머지 게임 자체를 확장하기 어려웠다는 점에 있다. 그나마 건들 수 있는 부분이라면 블록이라든가, 산소 시스템 정도인데 이 역시 변화 폭이 크지 않았다. 전성기 시절 새로 고안된 모드도 1 드릴질 = 1% 산소 감소 형태를 취한 ‘드리스톤’이나 무한으로 파고 내려갈 수 있는 ‘토코톤 드릴러’ 정도였다. 본작 드릴랜드에 등장하는 다양한 어트랙션이나 룰 변경은 역설적으로 어떻게든 시리즈를 이어가고자 하는 제작진의 처절한 굴착 작업이나 다름없었던 셈이다. 여기다 겉모양새와 달리 기기 성능 대부분을 사용했다는 증언을 보면, 프로그래밍 단계에서도 고충이 있지 않았나 부분도 있었다.
반다이 남코가 이 시리즈에 대해 큰 투자를 하지 않았던 것도 단명을 재촉한 경향이 있었다. 우선 게임 개발에서 다소 박한 모습을 보였다. 단적으로 콘솔 기기로 나온 신작은 놀랍게도 GBA로 나온 A와 본작 드릴랜드 정도가 전부다. 콘솔 기기로 나온 미스터 드릴러는 대부분 아케이드판 게임의 이식판으로 이뤄져 있다, 사실 당시 인기라든가 캐릭터성, UGSF 세계관 설정을 생각해보면 (심지어 호리에 미츠코라는 유명 애니송 가수를 성우로 기용하기도 했다), 적당한 미디어믹스를 통해 크게 키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남코는 그러지 않았고, 붐이 꺼진 후 미스터 드릴러 자체를 잊어버렸다. 미스터 드릴러 팬들이 남코를 그리 좋지 않게 보는 이유도, 이런 대접하고 관련이 있다.
여러모로 제작진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힘을 주고 만든 티가 난다.
대신 기존 미스터 드릴러를 구성하던 요소 대부분이 빠져서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드릴랜드’는 그 점에서, 짧았던 미스터 드릴러의 '만가'이자 '최후의 팬서비스'를 다시 만날 기회다. 사실 본작의 리마스터는 최근 출시한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즈 DE’랑 달리, 딱 본편만 그대로 옮긴지라 리마스터 자체에 대해서는 크게 말할건 없다. 그래도 눈에 띄는 부분이 있긴 하다. 먼저 그래픽을 들 수 있다. 사실 미스터 드릴러는 전성기에도 스프라이트나 에셋을 돌려막는 거로 유명한 게임이었다. 가정용은 PS1 시절에 만들어둔 에셋을, 휴대용은 GBA 시절에 만들어둔 에셋을 썼을 정도다.
하지만 드릴랜드 리마스터는 블록이나 캐릭터 그래픽 모두 풀HD에 맞게 새로 만들었다. 여기다 기기 성능의 발달로 프레임도 상승했는데, 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이 매우 부드러워졌다. 원작을 한 사람이라면 미묘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리마스터에서도 온라인 멀티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게임을 클리어한 후 최종 스코어를 온라인으로 보내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랭킹을 지원한다.
게임 플레이 자체도 기존 미스터 드릴러 게임과 달리,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일단 1UP 시스템이 사라졌다. 게임 내 상점에서 어트랙션별 장착 아이템으로, 추가 목숨을 살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빠진 것으로 보이나 이런 상점 아이템이 기본적으로 편의 요소에 가깝다는 걸 생각해보면, 기존 팬들에겐 1UP의 삭제는 전략 요소의 삭제처럼 느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리마스터에서도 상점 아이템을 쓰면 온라인 랭킹에 도전할 수 없다. 그리고 상술했던 드리스톤이나 토코톤 드릴러, CPU 대전, 타임어택 모드 같은 전통적인 모드가 삭제되었다.
이런 변화는 후술할 개성 넘치는 어트랙션에 집중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보이나, 이번 작품을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이질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낙하 속도와 슬라이딩이 느려졌다든가, 칭호 시스템이 스탬프로 변경된 점이 있다. 어트랙션 역시 기존의 모든 레벨 플레이가 불가능하고, 단계별 상승을 택한 점, 월드 드릴 투어를 제외하면 한 캐릭터로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마지막 어트랙션은 레벨 3 클리어 이후, 도전 불가능도 단점이라 할 수 있다.
월드 드릴 투어처럼 본편에 충실한 어트랙션도 있지만...
드릴랜드의 강점은 본편 구조를 새로 재해석하면서 나오는 부분에 있다.
트랩 요소로 순발력을 요구하는 드린디 어드벤처.
어느 정도는 디그더그를 연상케 하는 호러 나이트 하우스
겉모양새와 달리 드릴랜드는 제법 건질만 한 거리가 많은 게임이기도 하다. 놀이동산이라는 개념 자체는, 기존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하고 차별화되는 구석이 있다. 그리고 기존 미스터 드릴러의 틀에서 벗어난게 마냥 나쁜 일만은 아니었다. 드릴랜드는 미스터 드릴러 팬이라면 신선하게 받아들일 아이디어가 있는 게임이다. 기존 미스터 드릴러와 같은 월드 드릴 투어 같은 어트랙션도 있지만, 전작의 우주 스테이지를 발전시켜 물음표 블록을 비롯해 무작위 요소를 대폭 도입하고 득점을 중시한 스타 드릴러, 산소 제한이나 블럭 연쇄가 없는 대신 일정 숫자의 황금 우상 수집을 클리어 조건으로 내세우며 접근 시 자동으로 굴러가는 돌과 화염 및 즉사 트랩으로 순발력을 요구하는 드린디 어드벤처가 먼저 눈길을 끈다. 스타 드릴러와 드린디 어드벤처는 미스터 드릴러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장애물과 목표, 풀어나가는 방법을 제시해 미스터 드릴러 팬에게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릴랜드의 진짜 진가는 호러 나이트 하우스와 드루아가의 구멍에 있다. 지금까지 어트랙션이 미스터 드릴러 특유의 퍼즐 장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면, 이 두 어트랙션은 퍼즐 장르를 넘어서 아케이드 액션 게임으로 변모한다.
먼저 호러 나이트 하우스는 살짝 뒤틀린 디그더그 오마주라 생각하면 좋다. 기본 룰은 드린디 어드벤처처럼 산소 제한과 블록 연쇄가 없고, 체력 개념으로 산소를 소비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적을 상대해야 하는 차이점이 있다. 적은 성수 아이템을 얻은 뒤, 블록에다 성수를 박은 뒤 제거해야 없앨 수 있다. 디그더그 시리즈의 전투가 드릴을 적에 박아 터트리는 방식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이런 전투 방식은 디그더그의 게임 디자인을 색다르게 재해석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적을 없애면 드리스탈이라는 보석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드리스탈을 요구하는 숫자로 모아야 다음 어트랙션으로 넘어갈 수 있다. 드린디 어드벤처와 유사하지만, 하강보다 수집을 클리어 조건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질적인 진행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미스터 드릴러 팀의 최후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드루아가의 구멍
드릴러 게임답지 않게 복잡한 진행 방식 때문에 난도가 올라갈수록 압박감이 만만치 않다.
그다음 드루아가의 구멍은, 미스터 드릴러 팀의 회심의 어트랙션라 할 수 있다. 제목을 듣고 익숙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드루아가의 구멍은 남코가 1980년대 아케이드 게임으로 만들었던 드루아가의 탑의 오마주를 표방한 어트랙션이다. 드루아가의 탑은 아케이드 게임임에도 특정 상황에 등장하는 보물상자에 획득한 아이템을 써서 능력을 강화하거나 상황을 풀어나가야 하는 RPG 요소가 강했던 게임이다. 드루아가의 구멍은 이런 드루아가의 탑을 드리스톤 모드를 기초로 재해석하고 있다. 상승 구조였던 원작과 반대로, 드루아가의 구멍은 하강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아이템 개념을 드리스톤으로 대체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전형적인 미스터 드릴러 게임과 달리, 드루아가의 구멍은 드리스톤 모드를 차용했다. 어트랙션 자체가 절차적 생성 방식을 택한지라 도전할 때마다 레벨 구조가 바뀌기 때문에 워프 드리스톤을 활용해 다른 레벨로 이동해 탐색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때문에 전반적인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며, 클리어 시간도 미스터 드릴러답지 않게 오래 걸리는 편이다. 여기다 난도가 올라갈수록 요구하는 조건이 생겨서 까다로워진다. 깊이 제한이 없고 드루아가의 메달 수집을 요구하는 스페셜 난이도에서는 클리어까지 평균 4시간에서 8시간이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한편 원작의 드루아가도 특정 층에서 보스로 등장하는데, 이 드루아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적색 드리스톤인 디스트로이의 색을 맞춰서 사용해야 한다. 드루아가의 구멍의 복잡함은 아이템 같은 도구의 활용이라든가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여타 미스터 드릴러의 복잡함과 방향이 다르다. 원작 드루아가의 탑이 그랬듯이 RPG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데, 어찌 보면 미스터 드릴러가 만든 견고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걸 만들어보겠다는 패기가 엿보이는 어트랙션라 할 수 있다.
이에 비하면 마지막 어트랙션은 평범한 편이다.
어트랙션 디자인에 힘을 많이 쏟았기 때문일까, 생각보다 콘텐츠 분량은 적다.
랭킹이 추가되긴 했지만,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빠진 것은 여전히 아쉽다.
이에 비하면 스토리 마지막을 장식하는 어트랙션은 비교적 평범한 편이다. 지구파괴드릴DX을 쫓아간 뒤, 배경에 있는 지구파괴드릴DX의 입구에 들어가면 끝이기 때문이다. 물론 순발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지만, 기존 미스터 드릴러가 만들었던 어트랙션의 연장 선상이라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레벨 1 드릴랜드의 스토리는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에 가깝고, 그 이후가 진짜 엔드 콘텐츠라 할 수 있다. 아쉽게도 드릴랜드는 엔드 콘텐츠가 부족한 편이다. 스페셜 모드도 단순 반복 경향이 큰 편이고, 무엇보다 온라인 대전이 없는 것이 치명적이다. 결국, 레벨 클리어를 통해 포인트를 모아서 기념품을 사거나 친구를 불러서 로컬 대전을 하는 것밖에 딱히 할 게 없다. 그나마 온라인 랭킹 기능이 있어 다른 사람들과 점수 경쟁을 할 수 있긴 하다.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리마스터는 여러모로 팬들에게는 복잡미묘함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큰 게임이다. 일단 반다이 남코가 미스터 드릴러 프랜차이즈를 잊지 않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드릴러 팀이 온 힘으로 자원과 아이디어를 쥐어짜 만들어낸 다양한 어트랙션이 안겨주는 재미는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의 만가로써는 제법 어울리는 편이다. 한국에서 서비스했던 미스터 드릴러 온라인처럼 음성 더빙까지 지원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한국어로 번역된 세 번째 미스터 드릴러 게임이라는 강점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 게임은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의 개성을 온전히 만끽하기엔, 실험과 과감한 전통의 탈피가 보이는 게임이라 아쉬운 부분이 있다. 오히려 드릴랜드는 '예외'나 '별종'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게임이다. 온라인 대전 같은 '그래도 있었으면 좋았을 건데' 싶은 요소의 부재도 한몫한다. 그 점에서 반다이 남코 측에서 아케이드 시절 미스터 드릴러 트릴로지를 새로 이식해주면 드릴랜드의 좋은 짝이 될 것이라 본다.
괜찮은 리마스터 팬서비스이긴 하지만, 내심 트릴로지 리마스터를 기대케 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작성 PforP / 편집 안민균 기자 (ahnmg@ruli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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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건 온라인 대결만 추가해준다면 판매량 배로 뛸텐데요.. 잘만들어 놓고 여러모로 아쉬운 이번작이네요...
(IP보기클릭)121.154.***.***
나와준것만으로도 그냥 고맙고 재밌는 게임이었음. 슈퍼몽키볼도 비슷하게 나와줘서 고맙고 그냥 마냥 좋았음. 오픈월드와 fps&액션이 주류인 게임시장에서 맨날 대작만 즐기다가 가끔씩은 이런 게임도 즐겨주면 게임라이프가 더 풍성해지는걸 느낌. 비슷한 장르에서 이젠 괴혼이랑 사이만 나와줘도 정말 더할나위없을텐데
(IP보기클릭)59.19.***.***
레벨 3 왔는데 진짜 한판한판 진이 빠질 정도로 난이도가 급상승하더군요. 근데 너무 재밌어서 계속하게 됨. 그건 그렇고 리뷰에서 사운드트랙 언급이 없는 건 많이 아쉽네요. 미스터 드릴러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사운드트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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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게임큐브로 하고 있어요. 스샷을 보니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 구입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만, 20년 가까이 해본 플레이어로서, 안 해보신 분들께는 강력 추천 드립니다. 해도해도 계속 재미있고, 다 깨고 나중에 또 해도 재밌습니다. 플레이 안하고 사운드 트랙만 틀어놔도 재미있죠. 너무 좋아서 CD도 사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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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동숲하고 드릴랜드가 제 스위치 메인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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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아닌가요? | 20.07.24 0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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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건 온라인 대결만 추가해준다면 판매량 배로 뛸텐데요.. 잘만들어 놓고 여러모로 아쉬운 이번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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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kg
오프라인으로 4인 대결 있더라구요..ㅠㅠ 온라인은 없구요.ㅠㅠ | 20.07.24 1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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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kg
넵! 그거입니다~~!! | 20.07.24 1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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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준것만으로도 그냥 고맙고 재밌는 게임이었음. 슈퍼몽키볼도 비슷하게 나와줘서 고맙고 그냥 마냥 좋았음. 오픈월드와 fps&액션이 주류인 게임시장에서 맨날 대작만 즐기다가 가끔씩은 이런 게임도 즐겨주면 게임라이프가 더 풍성해지는걸 느낌. 비슷한 장르에서 이젠 괴혼이랑 사이만 나와줘도 정말 더할나위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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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혼.. 스틱 부셔질듯 ㅠㅠ | 20.07.24 1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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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동숲하고 드릴랜드가 제 스위치 메인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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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왔는데 진짜 한판한판 진이 빠질 정도로 난이도가 급상승하더군요. 근데 너무 재밌어서 계속하게 됨. 그건 그렇고 리뷰에서 사운드트랙 언급이 없는 건 많이 아쉽네요. 미스터 드릴러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사운드트랙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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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해서 플레이해봤는데 음악 정말 정말 좋더라고요 ㅎㅎ | 20.07.24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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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Hae-sun
넹 싱글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 20.07.24 05: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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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 Hae-sun
재밌어요 추천~ | 20.07.24 1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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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게임큐브로 하고 있어요. 스샷을 보니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 구입해야하나 고민 중입니다만, 20년 가까이 해본 플레이어로서, 안 해보신 분들께는 강력 추천 드립니다. 해도해도 계속 재미있고, 다 깨고 나중에 또 해도 재밌습니다. 플레이 안하고 사운드 트랙만 틀어놔도 재미있죠. 너무 좋아서 CD도 사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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