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을 기다리다 드디어 2017데모가 떠서 영국계정으로 해봤습니다
체감상 많이 달라지거나 돋보였던 부분들
1. 포메이션창에 선수들 얼굴이 뙇!
데모라 포메이션에서 선수위치를 살짝씩 변경하는 세부조정은 안되었지만 선수얼굴이 나와서 뭔가 이건 신작이다! 를 강조하는느낌ㅎ 나쁘지않았네요
2. 밀레니엄 힙합전사의 등장
2000년대 초반에나 나올법한 힙합통반바지 입은 선수들이 있네요ㅎ
리플레이로 골장면에서 선수하나하나 돌리며 표정이나 모션 관찰중에 느낀건데 월콧이라던지 테클쇼트라고 하나요? 바지속에 하나 더 입은 선수들은 유니폼바지가 달리는데도 불구하고 펑퍼짐하게 유지되는 부자연스러움을연출합니다ㅎ 플레이하는데는 지장이없었으며 리플볼땐 억지스럽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3. 실물에 더 가깝게
선수얼굴이라던가 묘사가 확실히 점점 발전하는듯 합니다. 다만 입장할때 과하게 뽀샵한 느낌?ㅎ 외각선이 조금 퍼짐효과의 느낌입니다
4. 개인기
개인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1인으로 16과 비교를 하자면 개인기동작이 조금더 커지고 명확해진것 같습니다. 16에서 팬텀드리블을 하면 선수와 비비다가 공이 운좋게 그선수를 관통한 느낌이라면 17에서의 팬텀은 정확히 상대와 교차되면서 치고나가는 느낌입니다
5. 카메라앵글
16을 최근에하면 경기중에 갑자기 앵글이 못따라가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17앵글에대한 테스트였나봅니다. 공의위치나 선수위치에 따라 약간씩 확대 축소되며 몰입감을 높여주는데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고정앵글에 익숙하신분들은 약간의 어지러움이 올 수도 있겠네요
6. 진동과 세부묘사
크로스바 강타, 상대선수와의 충돌시에 패드에 진동이 오는데 큰 차이는 못느끼겠으나 게임속 경기에 1이라도 더 몰입하게 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외 경기장이나 관중 세부묘사가 디테일해 졌으며 선수표정도 조금 업그레이드된 느낌. 누캄프에서 골넣으면 관중들의 들썩임에의해 카메라앵글이 흔들리는 세부묘사 좋은것 같습니다.
7. 플레이의 다양성
크로스 얼리크로스 로빙스루 전부 선수개개인마다 약간씩다른 느낌이며 헤더타이밍이나 공간도 변한것같네요. 어떤 꼼수나 전술이 나오기전까지 뻥축에 의한 노잼은 줄어들지 않겠나 싶습니다. 쓰루도 무조건들어가는게 줄었고 키퍼의 ai역시 좋아진것같습니다.
전술부분도 살펴보니 티키타카 폴스나인 등 다양하니 플레이어나 선수성향에 맞도록 잘 연구해야할것 같네요
8. 추가
2017게시판이 열렸더라구요. 아직 정발은 안되었지만 앞으로 한해동안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