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어쌔신크리드+배트맨을 짬뽕 시켰다고는 하지만...
짬뽕돼도 장점들만 짬뽕시켰고....
엄청 부드러운 프레임에 환상의 최적화...
플레이 내내 프레임드랍이라고는 볼 수가 없으며 (심지어 오크가 떼거지로 계속 우글거려도 현란하고 잔인한 액션씬만 부드럽고 쾌적하게 연출될 뿐)
오크들 참수될 때 디테일한 표정변화...
차세대만의 해상도 그래픽...
필살기(참수+베기+찌르기 등) 사용할 때마다 나오는 카메라효과는 영화 300의 잔인한 연출을 그대로 따온듯할 정도로 예술....
볼륨도 순수 액션게임으로썬 이정도면 적당하고 누구나 적응할수 있는 단순하고 편한 조작이고...
하드코어 일당백집단 전투액션....거기에 촛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현존...아니 앞으로도 이런 작품은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쌍을 좋아하고 어쌔신크리드의 액션과 배트맨의 액션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 게임을 접하고 나서부터는 그 게임들이 너무도 시시해서 전투를 못해먹겠더군요....
이 게임은 전투씬에 너무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비록 너무 잔인하다고는 하지만 점점 현실성을 강조하는 요즘 게임들 추세에 맞게 사실적인 묘사를 한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게임 제작사들도
참고했으면 하네요...
트로이무쌍, 삼국무쌍 이런 게임들도 이런식의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기술력도 부족할 뿐더러 제작비가 감당이 안되겠죠.....
미들어스는 게임 후유증이 너무 큰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하고 나면 다른 게임들 액션은 너무 시시해서 못합니다. 프레임도 구리구요...
미들어스 하고나서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어크시리즈, 배트맨시리즈, 라스트오브어스 등 내놓라하는 게임들을 해봐도 자꾸 미들어스의 액션만
생각나서 못해먹습니다....
라스트오브어스의 액션중 일품인 칼로 뒤치기 하는 액션은 미들어스에서도 있거든요....미들어스는 더욱 잔인하고 부드러운 타격감으로 영화 아저씨의
원빈처럼 막 쑤셔댑니다.(스킬 찍으면 단검으로 아주그냥 막그냥...)
진짜 이거 만든 모노리스는 엄청난 제작사라고 생각하는데.....
타사 게임들의 장점만 접목시킨게 아니라 영화 300의 하드코어 액션연출을 상당히 따왔는데 이런 시도는 모노리스가 최초가 아닌가 싶네요...
300, 스파르타쿠스 같은 영화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해보시면 헤어나질 못하실 겁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오크들을 계속 도륙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지요.....예술적인 손맛으로 하라는 미션은 안하고 오크들만 주구장창 학살하게 됩니다....
엑원용 라이즈는 하드코어 명함도 못내밉니다.
미들어스 몹대상이 오크이고 블러드가 빨간색이 아니라서 그렇지...
만약 사람 VS 사람 이었다면 게임계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왔을 겁니다.
아...진짜 서양인들은 신의 손이네요.....장인정신이 정말..
어지간하면 이정도로 찬양글 안올리는데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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