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커 소감

[조니 라이덴]

트레일러 보면서 생각했던만큼 개캐는 아니다 싶습니다. 

트레일러만 보면 스매시4 시절 클라우드+베요네타 느낌이 물씬 풍겨서 또 베요네타 꼴 나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입니다.

느낌은 시크+개굴닌자+클라우드 느낌? 리미트기... 아니 페르소나가 다 충전되지 않은 상태에선 넉백이 많이 부족해서 복귀방해가 아닌 이상 킬따기가 어렵고,

또 막상 충전해서 제때 쓰자니 이게 생각보다 빨리 쭉쭉 차서 의외로 필요할 때 발동시키가 조금 어렵네요.

리미트기에 비하면 데미지를 입지 않는 이상(카운터로 게이지를 채워도 데미지는 입습니다) 수동으로 채울 수도 없고, 다 차면 바로 자동 발동이 되니 아꼈다가 쓸 수도 없고.

움직임도 그렇고, 페르소나 기믹도 전부 보면 기본기만으로는 부족하고, 작정하고 파야 밥값하는 캐릭터 같습니다. 

일단 기본기 히트박스 크기와 발동 속도는 전반적으로 우수하네요. 페르소나 없이는 전부 하나같이 나사빠진 느낌인게 문제인데... 

복귀기도 방해만 없으면 나름 쓸만합니다만, 테더 복귀가 전부 그렇듯 상대가 스테이지와 조커 사이에 끼기만 해도 갑자기 복귀 난이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혹 조커 상대하게 된다면 스테이지에서 달려 내려가서 공중 앞 공격으로 훼방놓는거 추천합니다. 조커 본인의 공중 앞기술도 이 복귀 방회에 꽤 적합하구요.

전반적으로 첫 소감은 아직까지 스매시4 시절 베요네타나 클라우드같은 개캐느낌은 안 나지만 준수하다입니다.

닌자계열 콤보 캐릭터들이 다들 그렇듯 연구해서 파면 팔 수록 성능이 올라갈 가능성이 무척 커보입니다. 

특히 중립 특수공격, 총 쏘는 상태에서 오른쪽 왼쪽 대시 입력시 류나 켄의 포커스 대시처럼 움직이는 것

눈여겨 볼 만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손에 맞지 않아 주력캐로 쓸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제 주캐들 상대로 꽤 선전 할 것 같은 유형의 캐릭이라 걱정이네요 ㅎㅎ

ps. 성우가 를르슈 담당 성우분이시더군요. 뭔가 하드론포 좋아할 것 같은 목소리였는데, 반갑습니다

또 놀랐던건 같은 성우분이 로이도 맡으셨다는 점. 를르슈와 조커는 여러모로 비슷한데 로이는 목소리가 확 달라서 역시 성우는 성우구나 싶네요.

[GAMES]

아... 다행입니다.
저도 주캐로 키워볼 생각입니다.

[조니 라이덴]

오 https://youtu.be/Pk8BiBf0UKk 오늘 벌써 콤보 가이드 나왔던데, 혹시 도움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카르디피]

성우분이 말하기를 로이는 데뷔 초기에 담당햇던 캐릭터라서 없는 실력 쥐어짜서 한건데,
이제는 데뷔 초기의 쥐어짜낸 자신을 연기해야해서 힘들다고 하더군요...

[조니 라이덴]

오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지금 들어봐도 로이 목소리는 확실히 무리가겠구나 싶습니다 ㅋㅋ

[ZOOTOPIA]

조커 기본기도 파다보니 구리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