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로 나온 오오카미를 플레이했을 떄는 상당히 놀랐습니다
게임 자체가 워낙 잘 만들어져서 플레이 하는 내내 즐겁고
엔딩까지도 마무리가 워낙 훌륭했습니다
플스2에서 그림화풍의 그래픽이 이 정도로 나오는 것도 대단하고
액션 방식도 이전까지는 보지 못했던 방식이라 매우 신선했습니다
NDS로 명작의 후속작이 나온다길래 상당히 기대가 컸습니다
발매 이후 평들을 보니 그다지 좋은 평은 없길래 플레이 할 생각이 없었다가
그래도 오오카미의 후속작이 어떻게 나왔을까 궁금해서 플레이 하였습니다
오오카미에서 시간이 흐른 뒤를 배경으로 나오는데
전작의 인물이 조금 나옵니다
새로운 캐릭터들이 번갈아 가면서 치비테라스와 여행을 하게 되고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NDS에서의 이 정도 그래픽은 최대한 할만큼 했다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붓질의 액션은 전작과 비슷한데 NDS를 활용한 터치팬으로 진행을 합니다
적재적소에 다양한 퍼즐이 있고 중반까지는 할만 합니다
하지만 후반부부터 스토리가 납득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고
진행이 단조로와지는 부분이 있어 아쉬웠습니다
후반부는 데빌 메이 크라이4의 뺑뺑이 도는 곳이 연상되었습니다
PS2용 오오카미가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게 진행하게 해 주었다는 것에
비교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스케일이 너무나 줄어들었습니다
PS2용 오오카미가 워낙 역대급인 작품이라 비교하자면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