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mlb2k 개발팀이 존재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도대체 1년동안 뭘 한건지...
달라진 거라곤 어떤구질 던져서 맞았는 지 다음 타자에게 영향을 주고 같은 구질 계속던지면 표시나오는 시스템정도?
송구할 때 게이지 조절 추가한 것도 있군요. 근데 수비동작이 물 흐르듯이 흘러가야 되는데 공잡고 멍때리고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
엉성한 수비모션이 그대로라 짜증납니다. 주자 리드할 때 개다리 춤추듯이 움직이는 동작도 여전하구요.
모션은 포수미트질 하는 거 몇개 추가했더군요. 나머지 로보트같은 딱딱한 모션은 그대로이구요.
그리고 2k11데모를 하고 12를 했는데 그래픽이 더 퇴보한 듯 느껴지더군요.
그림자효과와 색감이 전작이 좀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구장이 다르기 때문에 본편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데모만 비교했을 때 2k11이 더 좋네요.
투구모션과 시스템은 괜찮습니다. 근데 여전히 마운드에서 cpu타자를 바라보면 정떨어지네요.
어디 사회인 야구하는 아저씨가 메이저리그 유니폼있고 서있는 듯한 모습이랄까
메이저리그 특급타자들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흔히 2k가 던지는 맛이 있다고 하지만 이런 점 때문에 그 장점을 다 깍아먹는 것 같네요.
타자스윙도 모션을 개선했다고 들었는데 여전히 엉성합니다. 스탠드자세만 구현해놨을 뿐 스윙할 때와 마무리 동작이 모든 타자가
똑같고 마치 술먹은 아저씨가 야구연습장에서 그냥 휘두르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 점은 슬러거나 와인드업 같은 국산 온라인 야구게임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심각하죠.
데모해보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전작에도 데모랑 본편했을 때 느낌이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아마 프레임 정도만 개선하고 나오겠죠. 엑박스포츠겜이 대부분 다 괜찮은데 요놈 하나가 항상 말썽이네요.
시계가 좀 끌리긴 하지만 예판을 살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게임성이 아니라 사은품으로 유혹하니 참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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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글에는 플삼이란 말도 없고 오히려 엑박이라고 해놨는데 왜 플삼데모 얘기를 하고 있는 걸까요?? 글내용이 너무 단점만 써놨는데 막상 출시하고 구입하면 정붙이고 할 것 같애요. 크게 발전한 부분은 없지만 다행히도 게임성이 퇴보하진 않고 약간 개선돼서 전작을 재밌게 하셨다면 이번에도 즐길만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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