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안녕하세요 롤챔스 인터뷰하는 애쉴리입니다 . 고민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Ashley Kang]

안녕하세요!

해외매채 Korizon과 ESPN Esports쪽에 롤챔스 영상인터뷰 가끔 올리는 애쉴리강이라고 합니다.

예제영상입니다:

MSI SKT vs iG 첫번째 경기 후 마타선수 인터뷰

쿠잔 선수 입단 후 인터뷰 + 큐베 선수에 대한 TMI

제가 더 재미있었던 최근 너구리 선수 인터뷰

외국 팬들에게 롤챔스를 알릴 수 있는 계기이기에 저는 제 일이 즐겁고 감사합니다.

저희 영상은 90%가 롤챔스 영상인터뷰이며, 자막을 달아 외국 팬들이 보실 수 있게 올라갑니다.

일주일에 3개 정도의 영상인터뷰를 올리려고 합니다.

물런 MSI등 글로벌 이벤트 기간에는 해외 선수와 캐스터 인터뷰도 올라갑니다. 이 경우 영어로 진행하고요.

저희 영상인터뷰가 자막을 달아서 그렇지 한국어로 진행되는 인터뷰들이라 한국 롤챔스 분들도 충분히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최근에 제가 유튜브 통계를 보니 시청자의 5%가 한국인이시더라고요

제가 레딧 등 해외 팬분들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계신 롤챔스 팬분들도 이렇게 영상 인터뷰가 올라온다는 것을 알게 되시면

더 자주 시청해주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러하여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싶은 질문은
 

1) 이런 정기적인 롤챔스 영상인터뷰가 한국 팬분들도 관심있어할 컨텐츠라고 생각하시나요?

2) 그렇다면 더 많은 롤챔스 팬분들에게 이런 컨텐츠가 업로드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제가 어떤 일들을 해야할까요?

3) 사실 저희 유튜브 채널이 한국 팬분들이 접근하기 힘드실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해외 대회 영어 인터뷰들도 올라오니깐요.

그렇다면 차라리 한국시청자 전용 유튜브 채널을 따로 파는것도 고려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해외 영어 인터뷰들도 한국어 자막을 달기 시작할까요?




한국어가 미숙한 점, 그리고 대학과제 설문조사같은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

꼭 여쭈어보고 싶었고 좋은 대답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S04 Abbedagge]

지금 들어보고 있는데 인터뷰 퀄이 상당히 좋네요
롤챔스 인터뷰에서 들을 수 없는 다양한 내용을 더 들을 수 있었습니다

[S04 Abbedagge]

1의 경우에는 홍보만 잘 되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2는 좀 말씀 드리기 어렵고
3은 음... 솔직히 개인적인 취향은 후자고 그렇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할텐데, 후자는 인터뷰어 분께서 많이 힘드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듭니다.
한국 팬분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아마 전자가 더 잘 먹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고요.

[Ashley Kang]

3번의 경우, 제가 올리는 컨텐츠의 20퍼센트만이 영어 인터뷰라. 만약 한국어 자막을 담으로서 영상들이 일관적이 된다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정도 외주를 줘도 되는 부분이라...

[S04 Abbedagge]

아 그렇다면 정말 좋죠.
제 취향은 후자인지라...ㅎㅎ
어떤 선택을 하셔도 존중해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미약하겠지만 롤 보는 지인들에게 홍보를 좀 해보겠습니다... ㅋㅋ

[Ashley Kang]

와 감사합니다 적게일하고 많이버세요!

다음주에는 제가 북미유럽 리라를 취재할 예정이라 롤챔스 인터뷰가 없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시아 리라때부터 영상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우주인]]

개인적으로는 영어 인터뷰에도 한글자막을 달고 채널을 홍보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Ashley Kang]

그쪽으로 +_+ 네 감사합니다

[MarshallMathers]

유튜브 따로 파는 건 큰 의미는 없을 거 같습니다. 홍보의 문제라서.. 해외 영어 인터뷰들도 한국어 자막을 달면

국내에서 좀 해외 인터뷰들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보겠지만 노력대비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인터뷰를 찾아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편은 아닌 거 같아서

일단 각 커뮤니티에 올리는 건 기본적으로 하고 시간을 좀 더 들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컨텐츠 특성 상 폭발적인 성장같은 게 기대하기 힘든 컨텐츠라서 전부터 인터뷰 질적 측면이나

흥미도에서는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급함보다는 천천히 커뮤니티에 홍보하시면서 인지도를 얻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Ashley Kang]

외국은 커뮤니티가 레딧으로 한정되에 (레딧 개념글에 올라가느냐 마느냐가 기사의 성공을 좌우할 정도입니다) 한국은 다양한 커뮤니티가 있어서 ... 이것도 저한테는 새로운 점인 것 같습니다

천천히 다양한 한국 커뮤니티에 홍보해봐야겠습니다. 답변과 의견 감사드립니다!

[잡덕맨]

오홍 MSI때 유툽으로 봤었는데 ㅋㅋ잼있어요
채널 따로 파는것보단 자막 달아주시면 더 좋을듯

[Ashley Kang]

이번주에 유럽북미 리라 취재가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그 영상들은 한국어 자막이 힘들수도 있겠으나 롤드컵때는 한국어 자막 추진하겠습니다.

말씀해주신 의견 고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린남편]

찐

[가면야옹이]

진지하게 선수들 상대로 인터뷰 하시는 영상 올라오는 채널이고
22%가 미국에서 시청, 한국에서 보는 사람은 5%밖에 안 되는데
코스프레 요청에, 인터넷 방송하는 사람들하고 인터뷰라뇨.
게다가 사족까지.
제가 글쓴이라면 불쾌할 거 같아요.

[디모나잌ㅋㅋㅋ크]

아죠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레벤스슐트]

와.. 이건 '진짜'다

[루리웹-9469788992]

안녕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 인터뷰를 챙겨보는 편인데, 루리웹에서 애슐리님의 인터뷰를 처음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선수의 진솔한 모습, 게임 당시의 상황, 선수가 하고 있는 고민 등 궁금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 한국선수들 이야기야 게임 외적인 것에도 관심이 많을 거 같고요, 외국선수들에 대해서는 (제 기준으로는) 게임 전략적 측면에 대한 걸 궁금해할 것 같아요. 인터뷰에서 그런 전략에 대해서 얼마나 노출해줄 수 있는지는 게이머들에게 달렸겠지만 픽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 타 픽들과 가능한 조화 등 게임 플레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있으면 해당 챔프를 하는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긴 할 거 같아요.

2.홍보죠. 저도 롤 시작한지 몇년 안되긴 했고, 인터뷰같은거 챙겨보는 건 이번 써머때부어 하게 됐는데요, 생각보다 롤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가 많이 없더라고요ㅠㅠ 제가 못찾는 걸 수도 있지만 ㅠㅠ
대신, 선수 개개인의 방송이나 팀 유튜브 등의 페이지는 굉장히 활성화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수가 좀더 팬과 1:1 소통을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결국 인터뷰가 홍보되려면 이런 팬들의 관심을 받아야하는 건데, 선수의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해당 선수나 팀원의 인터뷰를 홍보한다거나, 실제 선수들의 실시간 방송에 들어가서 응원별(?)을 보내는 것도 엄청나게 큰 홍보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윗분 댓글중에 스트리머bj와의 방송에 대해 안좋게 언급하셨는데, 제 생각에 실제 프로게이머 방송 내에서 인터뷰 재밌었다, 챙겨보고 있다, 팬이다, 좋은 게임 부탁한다 등의 메세지로 별 쏘고 선수에게 한번 언급되는 거 자체는 엄청나게 큰 홍보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인터뷰어가 그냥 ‘일적’으로 인터뷰를 한게 아니라 진짜 그 선수에 대한 애정이 있고 정말로 궁금한 걸 물어봤겠구나 하면 더 그런 인터뷰들을 찾아보게 되는 거 같더라고요.

3. 유튭에 가서 재생목록에 분리되어 있는 걸로 충분할 거 같고 따로 한국페이지를 만들 필요는 없어보여요. 그리고 한국어 자막다는 건 무조건 좋아요. 아무래도 한국어 자막 없으면 안보게 되... 는...

(소곤소곤 lck더많은 팀들 인터뷰 부탁드립니다..!! 기대할게요~!!!!)

[빼액저격수😈]

인터뷰 내용을 차별화 한다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