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1935.5-
재앙의 까마귀
5월 초순, 가리아군의 반공 작전은 생각대로 되지 않고
중부 전선은 정체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제국군은 가리아 북서부로 침공 작전을 개시
가리아 전 영토의 반이 제국군의 점령 하에 들어가는 것도 시간 문제였다
정력 1935년 5월 초순 가리아군 기지 내 사령실
다음 임무가 정해졌다
의용군 머시기 중대가
원군을 원한다네
작전 지시서에는
의용군 제3 중대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 녀석들이 가리아 중부에서
제국군 대부대를 상대로
거점 방어를 하고 있지만
전력 부족으로 점점 악화된다고
하지만 가리아군은
어디든 힘에 벅찰 수밖에
96시간 이내에 합류하고
전황을 타개하고 와
할 수 있겠지?에
명령 거부는 총살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너도
네임리스라는 걸
알아가는 듯 하군
또, 합류하기 위한
루트 상에는
적이 부설한 지뢰밭이 있다
우회할 시간이 없다
무슨 수를 써서 돌파해라
지뢰밭을, 말입니까
요는 지뢰밭을 돌파해서
96시간 내에
우군과 합류해서 이기면 된다
간단하잖아?
과연, 정규군이
원군으로 가지 않는 이유를 알겠어
……이상이
다음 임무의 개요다
지뢰밭을 돌파하라고!?
말은 참 쉽게 한다니까!
게다가 지뢰를
철거할 시간이 없다니
무슨 소리야!?
합류 예정 시각은 96시간 후
지뢰밭은 광범위하고
철거하고 있을 시간은 없어
밟지 않도록
걸으면 되나요?
전차와 병사 수송차에
다리는 달려있지 않다구?
남자들은 기합으로
돌파해
나는 가지 않을 테니까
장난 아니잖아! 그러니까
나는 7을 대장으로 인정하는 건
아직 이르다고 말한 거야!
내가 생각했던 대로야!
이런 무리한 작전을
생각 없이 받아들이고!
단순히 추궁하기만 해선
안 돼
대책은 있는 건가, 쿠르트
방법이라면 있어
지뢰밭 주변의 제국군 부대를
공격, 전멸시킨다
……말하는 의미를
모르겠는데?
시간, 없잖아요?
적 부대를 전멸시키면
적 소유 물자를 전부 회수한다
다음은 내가 어떻게든 처리하겠어
멍청아!
쓰레기 줍기 따위
할 수 있겠냐!
당신, 그 아이디어에
어느 정도 자신 있는 거야?
이게
가장 안전하고 효율이 좋은
지뢰밭 돌파 작전이다
정말 안전한 거지?
저는 할게요!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하겠어요!
나도 찬성이야
달리 좋은 방법이 없다면
대장에게 따를 수밖에 없지
고민해도
시간 낭비일 뿐이구요
하지만 지뢰밭을 돌파해도
소대로 원군이라니
의미 있는 걸까?
의용군을 납득시키기 위해
원군은 보냈다고 하는
원칙만이 필요한 걸지도
위의 무리한 명령 때문에
대장이 죽은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나는 죽음을 강요하는
싸움은 하지 않고, 시키지도 않아
부대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지뢰밭 돌파 작전도
그러기 위해 생각했다
헤에, 말 잘하잖아
입만 살아 있는 남자라면
마음껏 교육 해주겠어
후후후
재밌어지기 시작했어!
역시 나도 가겠어
23은 가는 듯 하다
불만이 있는 자는
모두 교육을 받도록 할까
갈게!
가겠어요!
어차피 갈 수밖에 없잖아!
그런 거지
대장 명령이니까
모두 힘내요!
좋아, 그럼 출격 준비다!
※시간이 없어서 하나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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