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서 가장 확실한 돈 벌이는 아마 포커일 거에요.
근데 포커는 하는 시간에 비해 액수가 좀 아쉽죠.
룰렛과 바카라는 승률 대비 배당이 너무 안좋구요.
가장 좋은 게 기본 1000의 베팅을 할 수 있는 블랙잭인데
밑에도 제가 썼지만 딜러가 거의 사기꾼 수준이라
확률따라 하다간 딜러한테 다 털리기 쉽습니다.
지금 40만칩 정도까지 모아보고 나서 얻은 결론은,
루틴을 어느정도 꿰고,
서렌더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블다운으로 확실히 버는 게 중요한 것 같더군요.
일단 딜러의 오픈된 카드가 내 카드보다 높으면 미련없이 서렌더하세요.
해보면 아시겠지만 딜러는 10이 아주 잘 나옵니다.
예를 들어 내가 7이나 17인데 딜러의 오픈된 카드가 8이면
딜러는 18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니 이런 판은 그냥 속 편하게 바로 서렌더 하세요.
더블다운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11은 더블다운하기에 가장 좋은 숫자이죠.
12는 절대 해선 안되는 숫자이구요.
거의 80%는 버스트됩니다. (12가 나오면 그냥 바로 서렌더하는 게...)
스플릿도 적극적으로 쓰시구요.
꽤 승률이 좋더군요. 아직 스플릿으로 둘 다 패한 적은 한 번인가 밖에 없네요.
그러니까 대략적인 루틴은,
5~8 = 딜러의 오픈된 카드의 숫자가 나보다 낮으면 히트, 높으면 서렌더
9 = 히트
10~11 = 더블다운
12 = 서렌더
13~14 = 딜러의 오픈된 카드의 숫자가 내 카드의 합의 일의 자리보다 낮으면 히트, 높으면 서렌더
15~16 = 딜러의 오픈된 카드의 숫자가 내 카드의 합의 일의 자리보다 낮으면 스테이, 높으면 서렌더
17 = 딜러의 오픈된 카드의 숫자가 7이하면 스테이
18~20 = 스테이
* 16이하 같은 숫자가 나왔을 경우엔 스플릿.
* 나에게 에이스가 있을 때에는 히트를 하되
내 카드의 합의 일의 자리의 숫자가 딜러의 오픈된 카드의 숫자보다 높아질 때까지.
이런 식으로 하고 있네요.
그러니까 요점은 딜러의 숨겨진 카드가 10이란 전제하에 진행하는 겁니다.
특히 딜러의 오픈된 카드가 그림이면 그 판에 딜러는 거의 20이니
이럴 때에는 내 카드가 좋아도 포기해야할 경우가 많습니다.
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단 연승으로 베팅액 상한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한데
연승 중에 위와 같은 상황이 나온다면 욕심이 나도 미련없이 포기하세요.
돈을 아끼는 게 더 중요합니다.
딜러의 미칠듯한 러쉬로 7연패 8연패를 해도 꾹 참으세요.
마찬가지로 플레이어도 카드가 연거푸 잘나오는 상황이 있어요.
그런 상황을 노려야합니다.
4연승 이상에 더블다운까지 터지면 4~5만칩은 순식간에 들어오니까요.
그리고 연승 중에는 인슈어런스도 꼭 쓰세요.
인슈어런스를 하면 그 판을 블랙잭으로 져도 베팅액 상한은 유지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엔 대략 한 시간에 8만 칩 정도 버는 것 같아요.
물론 안 될때에는 죽으라고 안 될 때도 있으니 중간중간에 세이브도 하구요.
경품 교환소에서 파는 걸 사다가 에비스야에서 팔면
대략 교환비가 1만칩=50만엔이니까 시간당 400만엔 정도 버는 것 같으니
저에겐 가장 빠른 돈벌이 방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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