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6장인데 게임 나오기 전에 비타로 열심히 도박해둬서 인지 생각보다 빨리 미니게임 올클 했네요.
용과같이 시리즈는 매 시리즈마다 각 장에서 할수 있는 건 다 하고 천천히 넘어가는 주의인지라 이제 겨우 시나리오 6장 진행중이지만
미니게임 할 일은 이제 없을거니 조금씩 진행 가속도가 붙긴 하겠네요.
기타 낚시 도박 가라오케 다트 등등은 기존작 그대로인데다 요구 수준도 그리 높지 않아 정말 쉽게 쉽게 달성 했습니다만
2가지 빡칠뻔한게 포켓서킷이랑 캣파이트네요. 포켓서킷은 경기는 문제가 없었지만 파츠 다 모으는게 거참 드림머신에서만 초레어로 나오는 파츠가 몇 있는지라
드림머신 뽑기하다가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네요. 100만짜리 모터랑 기어는 오히려 쉽게 나왔는데 10만짜리 타이어가 정말 안나와서 몇시간을 허비했는지 참...
팁이라면 에이리어 체인지(가게 들락날락이나 세이브 로드)을 하다보면 드림머신의 가격이나 활성화가 랜덤으로 바뀌니 그걸 활용해서 뽑으시면 더 편하실 거에요.
그리고 정말 안 나온다 싶으면 기계를 바꿔보시면 의외로 쉽게 나오기도 하더군요.
캣파이트 역시 하다가 성질 버릴뻔 했네요. 대체 무슨 불공평한 도박이길래 이겨도 투자 본전도 못찾는 도박이 있는건지 내참...
또 최대액 배팅하면 배당율도 너무 떨어지는데다 연사패드를 사라는 건가 연타해도 안 될때는 죽어라 안되고 적은 뭐만 하면 빨간색에 무지게 떠서 공격하고 정말 너무하더군요...
찌질하게 조금씩 조금씩 벌어가며 1억원 달성할때쯤 깨우친 것은 경기 시작하기전 준비 화면 보면 밑에 글씨가 지나가며
뉴스처럼 각선수별로 상황이나 컨디션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더군요. 누구누구는 어제밤에 뭐를 해서 허리가 아프다는둥 누구누구는 담당 학생들이 성적이 올랐다는둥 그걸 참고해서 상대는 컨디션이 난조일거라 예상되고 자신은 컨디션이 좋을거라 예상되는 선수에게 배팅을 하면 대부분 경기가 유리하게 풀리더군요.
키류와 마지마가 돈을 서로 주고 받을수 있다고 하기에 카츠아케 노가다도 징하게 해서 9조 꽉 채워놨는데 스토리 진행해야 자유롭게 돈을 줄 수 있을 줄이야 뒷통수 맞은 기분이더군요.
카츠아케 노가다 하시는 분들은 びりびりショット 마비 산탄총인데 용호반점에서 대량으로 구매하신 후 쓰시면 굉장히 편하실 거에요.
데미지가 이상하게 황금산탄총보다 훨씬 잘뽑는 느낌인데다 공격 가뿐히 회피해준후 약간 근접한 위치에서 R1으로 방향잡아주고 세모로 샷건 2-3방 쏘고 빠지고
다시 회피해주고 쏘고 빠지고 하다보면 뭐 총하나당 카츠아게 한명 잡고 탄환 몇발 남더군요. 저 같은 경우 10개씩 사들고 다니며 잡은 후 탄 떨어지면
용호반점가서 수리해서 보충하는 식으로 하니 9조원도 손쉽게 모이더군요. 맞을 일도 없는지라 한번 져주고 잡고 져주고 잡고 무한 반복도 가능하더군요.
물론 엔카운터 파인더가 5장이후 서브시나리오에서 등장하고 용호반점도 5장에 생기니 빨라야 5장에서 부터 가능한 노가다긴 하네요.
아무튼 이번작 여러가지로 참 적절해서 만족하며 하고 있긴 한데 레전드 난이도는 이어하기가 안된다고 하니 플래티넘을 따야겠다는 의욕이 확 꺾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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