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에 대해서 애기해봅시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키라에게 측면 잡히면 여유가 있는 상황이면
대부분의 유저는 아키라 배쪽으로 회피합니다.
왜냐? 46p-k 맞고 끝낼려고요.
어느 저도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아키라에게 측면에서 가잡하고 있는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고 있으니까요.
또한 아키라에게 등쪽으로 피했다가 46p-k-g 를 맞으면
상대가 완전히 아키라와 반대방향으로 몸이 꺾이면 3k-gp-k 맞고 에너지 반 나갑니다.
상대가 다시 아키라를 바라보게 몸이 꺾이면 잡기 확정, pk 확정이고요. 이것도 잡기만 잘 들어가면 거의 절반 나갑니다.
한마디로 난리납니다.
또한 상대방이 저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문을 카운터로 맞았다.(파랗게 빛이 납니다.) 이 경우 11 유리라서,
1) 측면에서 카운터로 이문 맞고 서 있는 경우
2) 측면에서 카운터로 이문 맞고 앉아있는 경우
이렇게 밖에 케이스가 없습니다. 즉,
1)의 경우 최속반응이 가능하다면 46p 확정.
2)의 3k 넣거나 잡기.
이 경우, 3k가 카운터면 다시 콤보. 만약에 노멀히트됬다. 그러면 다시 11유리라서 1), 2) 반복합니다.
근데 해보시면 알겠지만, 실전에서 이문 카운터 맞으면 반사적으로 서게 되더군여.
이 이문 카운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이문을 썼다. 상대가 가드. 상대가 엘보 공격.
아키라가 피했다. 이문 or 잡기 이지가 들어갑니다.
왜냐? 엘보는 딜레이가 없어서 아키라가 피하고 잡으면 정면 잡기가 나갑니다. 측면 잡기 나가면 반드시 풀겠지만, 그렇지가 못하져.
아키라 잡기는 위력도 상당히 세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상대방 입장에선 엘보 후 회피하거나 엘보 후 저항 이렇게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이 경우 아키라가 이문을 썼다면 히트확인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노멀히트나 앉아서 히트가 되었으면 이 경우 잡기가 측면 잡기가 되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상대는
0) 가드
1) 저항
2) 앉아있기
3) 회피캔슬 앉아대쉬
4) 회피캔슬 서서가드
이렇게 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0) 은 가드풀기.
1), 2)는 이문
4)는 대쉬 후 잡기 , 가드풀기,
3)은 336pp
이렇게 하는 게 무난합니다.
일본 고수들도 다 이렇게 하더군여. 3k가 피해지면 빈틈이 이문정주와 비교했을 시 나름 커서 확신이 없다면 사용하기 애매합니다.
상대도 어느정도 레벨이 있는 이상 아키라에게 0)의 선택지가 얼마나 무서운지도 알 것이고요.
물론 46p k g도 한번 노려볼만 합니다. 성공한다면요. 근데 이 기술이 19프레임이라 피하고 나서 이거 썼는데 상대방 짠손에 막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럼 요약하자면
1) 측면을 잡은 후 만약에 정면 잡기가 되는 상황이다.(엘보류 피하고 등)
잡기와 이문의 이지.
1-1) 이문이 카운터가 되었다. 만약에 상대방이 서있을 것 같으면 46p 최속으로 확정->콤보로 큰 데미지.
만약에 상대방이 앉을 것 같으면 잡거나 3k.
1-2) 측면을 잡았는데 정면 잡기가 안 된다.
상대가 가드 -> 가드풀기
상대가 발악 -> 이문 카운터 후 1-1) 상황으로
상대가 앉거나, 회피한다 -> 33 대쉬 후 6pp나 잡기, 가드풀기의 이지.
아 참고로 상대가 회피앉아대쉬 캔슬로 대놓고 앉아있으면 2_6pp가 그나마 이문, 약보, 그리고 반회전기 기술보다 데미지 효율은 높지만
그마저도 데미지에 만족을 못 하면, 그걸 노려서 점프킥 9k도 노려볼만 합니다.. 이게 실제로, 시간차로 나가서, 상대가
"회피캔슬 후 앉아있으면 46p-k와 2_6pp 만 맞고 끝나겠지 그리고 측면 잡혀봐야 크게 아프지 않으니" 하고 앉아있는 걸 노려서
9k 후 큰 데미지 노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건 빠른 대응을 위해 회피캔슬이 아닌 회잡풀을 하는 상대에게도 노릴 수 있지요.
게다가 막혀도 -7이라서 공콤 시동기치고는 빠른 편이고, 상대의 하짠도 피하고 들어가서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습니다.
단지 2_6pp는 -6이라서 킥캔슬이 가능해서 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