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신캐릭터도 기대되긴 하고....Xrd 캐릭터들도 스트라이브에서 변경될 복장(살짝 미묘한 게 잭오같은 경우도 있어서)이라던가 스트라이브 스타일로 바뀐 대전 운영 등의 변화도 궁금하긴 하지만 Xrd 시절에도 참전하지 못했던 구작의 캐릭터들이 여기서 더 추가될지 궁금하네요.
구작 캐릭터들 중 현재 참전하지 못한 캐릭터가...
테스타먼트, 자파, 브리짓, 로보카이, 아바, 클리프, 저스티스, 오더솔.
총 8명, 원래 안지가 있었지만 이번 스트라이브의 공식 멤버가 되어서 이 구성에서 빠지게 되었죠. 게다가 아바, 오더솔을 제외하면 나머지 미등장 캐릭터들은 2022년, 시즌패스2에 추가된다는 기준으로 이그젝스부터 무려 20여년만에 재참전하는 터라...여기서 더 미루는 것도 좀 해당 캐릭터의 유져들을 너무 기다리게 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클리프, 저스티스, 오더솔은 제외....셋 다 스토리상 못 나올 이유가 너무 확실해서....DLC를 스토리와 별개로 내는 거라던가 과거 스토리 기준으로 낸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못 나올 확률이 너무 높죠. 그나마 저스티스는 Xrd의 새 디자인과 몇몇 설정을 좀 엮어보면 억지로 낼 수는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 잭오가 너무 Xrd 그대로 나온 바람에....
테스타먼트
스토리 모드 엔딩에서 얼핏 보였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구작 스타일을 유지하되, 배가 보이질 않고, 뭔가 모자를 들고 있는 모습....아마 차후에 등장시킬 디자인의 초안 격인 부분을 넌지시 섞은 게 아닐까 싶습니다.
로보카이
원본은 베놈의 빵집에 머리만 남은 상태라 참전이 불투명하긴 한데.....로보카이를 만든 장본인인 크로우가 아직 건재해서 로보카이 MK-3 라던가 다른 버전의 로보카이를 낸다면 그럭저럭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파
디지 수준으로 캐릭터의 제작 기간이 길어진다는 의미라던가 작중 보여지는 정상적인 모습 등등에서 참전 가능성이 낮긴 하지만......GG WORLD에서도 언급되듯이 빙의 관련 체질이 완벽하게 나은 건 아니라서 빙의 관련 패턴이 수정되는 한이 있더라도 참전을 못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리짓
다른 의미로 참전이 어려워 보이는 게....일단 캐릭터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건 맞지만 스트라이브 스타일로 어찌저찌 수정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그것보다는 외형이 가장 큰 문제네요. 이그젝스 시절이 10대 중반이라고 치고, 스트라이브 배경이 6여년 흐른 상태이니, 암만 젊게 잡아도 19살 이상인데 말이죠. 사람들이 흔히 개그로 말하는 수염이 덥수룩한 근육질 모습 같은 건 솔직히 가능성이 낮아보이고, 아가씨처럼 보이는 미청년 스타일 자체는 유지되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바....
사실 아바는 캐릭터의 인기 이전에 캐릭터성 자체가 문제라서 오히려 참전이 가장 어려운 캐릭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를 이용하는 대전". "특수자세 느낌의 폭주". "대전 중 스스로 체력이 깎이면서 자체 치유 수단이 존재". "개념은 조금 다르지만 필살기 끼리의 연속기가 어느 정도 가능"...스트라이브 해보신 분들은 글만 읽어도 아시겠지만 나고리유키가 전반적인 대전 스타일을 죄다 가져가버렸죠. 예전에도 슬레이어보다 아바가 더 문제였다고 했었는데, 진짜 어찌되려나요.....뭔가 캐릭터 전체가 리메이크 되지 않는 이상 얘를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Xrd 캐릭터들 중에서 아직 추가되지 못한 캐릭터가 있고 기다리는 유져분들도 많긴 하지만....앞서 언급했듯이 구작 캐릭터들은 재참전이 20년이 넘어가는 시점인지라......너무 예전 디자인인 모습이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궁금하고, 스트라이브 스타일로 변경된 대전 운영들도 너무 기대되는데.....
시즌 패스로 추가되는 캐릭터들이 다섯 명으로 한정된 게 너무 아쉽네요. 그나마 시즌패스1도 명단이 유출된데다 약간 변칙을 주기 위해서인지 기존 유출에는 없던 슬레이어, 바이켄 등과 관련된 요소들인지라 구작 8인의 참전 가능성이 여전히 낮은 것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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