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한글 업데이트가 된다고 해서 2회차까지 돌고 나서 느낀 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1. 동료 호감도를 두루두루 올리는게 아닌 필요한 애들을 집중적으로 올리는게 도움이 더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추천 조합 (스토리상의 스포는 없으나 스킬 등의 스포가 있을 수 있기에)
1. 속스 - 브리츠
이번에 브리츠가 감전 요원으로 엄청 자주 쓰였습니다. 속스의 서포트 효과인 상태이상률 상승을 브리츠에게 가져다주면 거의 모든 적에게 100%로 감전을 걸 수 있습니다. 드릴을 날려대거나 가스를 뿜어대거나 포자를 날리는 등 체력은 많은데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들이 많기 때문에 감전시켜놓고 빠르게 죽여야 인터미션 때 sp활용을 낭비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2. 브리츠 - 몰트
1편에서부터 가장 괜찮은 딜러라고 생각됩니다. 다수기, 개인기, 버프 스킬 등 다양한 스킬폭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리츠의 서포트 효과인 명중률 상승을 가져다주면 상대하기 힘든 공중의 적들이나 가스르 뿜어내는 애들을 편하게 죽일 수 있습니다.
3. 바닐라 - 핵 > 보론 > 시나
바닐라의 서포트 효과인 크리티컬률 상승과 핵의 연속으로 때리면 공격 횟수가 늘어나는 스킬과의 궁합이 좋습니다. 나중에 몰트나 왓파의 크리티컬률 상승 혹은 크리티컬률을 높여주는 음식을 먹고 바닐라로 뻥튀기해주면 거의 모든 공격이 크리티컬이 되어 무시무시한 딜러가 됩니다. 머신건이라 금방금방 공격하기도 하구요. 비슷한 원리로 다수를 많이 때리는 보론, 지상의 적을 많이 때리는 시나와의 궁합도 좋았습니다.
4. 시나 - 메이
SP수급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메이의 빠른 공속과 시나의 SP충전을 합치면 부족한 SP를 그나마 충전해가며 싸울 수 있습니다.
2. 인터미션
해야 할 것은 1편과 같습니다. 어떤 분이 잘 적어놓으셨던데..농작물 심기 & 가축 돌보기 > 무기 업그레이드 > 음식 > 대화 순으로 하면 되고, 생각보다 보론의 영웅 모드가 큰 힘이 됩니다. 고기는 아껴서 먹는 편이 낫더라구요. 1회차 기준 돈 다른곳에 안쓰고 농작물 및 가축 업그레이드(이제는 농작물과 가축의 업그레이드를 상점에서 업그레이드된 품종과 씨앗을 사서 해야합니다! 지나치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비행선 이용, 판단에서 돈 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주기로 했더니 파란색은 끝까지 다 뚫을 수 이썼습니다. 보론의 영웅 모드는 장갑 부수는 용도로 쟁여놓으면서 썼는데 (장갑만 뚫고 다른 애하고 교대) 좋았습니다. 또한 경험치를 높여주는 음식은 매번 먹었고 후반에 가서는 sp 소모를 줄여주는 음식도 간간히 먹었습니다. 이래야 레벨업이 빠르고 애들끼리의 친화력도 금방금방 오르더라구요.
3. 상태이상
저는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전과 화상. 드릴을 쏘거나 가스를 내뿜거나 하는 애들에게는 감전을, 체력이 무식하게 많은 박격포나 실드 애들에게는 화상을 걸어주면 훨씬 편하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먼저 불운으로는 칙의 스킬이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불운 폭탄을 산 다음 속스, 브리츠, 진, 시나를 사용하여 적절한 상태이상을 걸어주면 됩니다.
3. 판단
Judgement로 영문판에는 있었던 것 같은데 한국 정발로는 어떻게 번역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편하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란색이 도움이 더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빨간색도 거의 비등비등하게 도움이 되니 뭘 선택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 비행선 이용
저는 일단 어려운 곳 먼저 깬 다음 비행선으로 뒤로 돌아가 Normal, easy route도 다 돌면서 아이템과 경험치 습득 했습니다. 뒤로 돌아가도 다시 비행선 표시 밟으면 또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길은 무조건 어려운 길로 갔구요. 어려운 길이라도 케릭터 조합만 잘 하시면 (추천 조합의 1번과 2번) 어렵지 않게 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캐릭터별 평가
스포 있음
몰트: 1편에서부터 이어져온 범용 딜러. 이번에는 50% 이상 체력이 남은 적에게 더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등 재미있는 케릭터가 됐습니다.
바닐라: 이번에 새로 등장한 케릭터. 캐논을 사용하는 아이 중 실드를 무시하고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후반에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보론: 다수를 때리는데 특화된 아이입니다. 공속은 느리지만 영웅 모드로 실드를 깨고 딜레이 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후반의 어려운 루트에서 많이 쓰였습니다.
진: 지상전에 특화된 아이입니다. 지상의 적들에게 화상을 걸어줄 수 있는데, 불운 폭탄 (아이템) 을 쓰고 지상의 적들에게 화상을 걸어줘 체력이 무식하게 높은 애들을 손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보통 체력이 높은 애들은 지상유닛이기에..
칙: 이번 작의 힐러입니다. 불운을 걸 수 있는 스킬도 가지고 있어 요긴하게 쓰입니다.
시나: 재밌는 기술들이 많습니다. 적 유닛의 체력을 반으로 깎는다거나, hp를 소모해 sp를 높이는 것 등으로요. 1회차에는 안썼고, 2회차에서 70%의 확률로 적의 체력을 반으로 줄일 수 있어 많이 썼습니다.
속스: 상태이상 머신입니다. 칙으로 불운을 걸고 화상, 감전을 걸고 그 뒤에는 딱히 쓰지 않았습니다.
왓파: 링크어택 머신입니다. 왓파가 공격을 하기보단 서포트 넣을 애가 없을 때 씁니다.
카일: 비행유닛 담당 일진입니다. 실드를 3 깎는 스킬과 비행 유닛들을 전부 공격할 수 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어 보스가 아닌 일반 병력전에서 많이 쓰입니다.
핵: 보스전에서 많이 쓰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바닐라와의 조합으로 엄청난 딜량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메이: 본인의 속도도 빠르고, 아군의 딜레이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보스전이나 어려운 적들을 상대할 때, 앞에 두 캐논 유닛들이 적을 때리고 메이로 공격 순서 당겨주고 하면 생각보다 피해를 많이 입지 않고 끝낼 수 있습니다.
브릿츠: 명실상부 2편의 에이스입니다. 머신건이기 때문에 높은 명중률과 속스의 서포트로 필요한 적에게 그냥 감전을 걸 수 있습니다.
나머지 공략은 1편과 똑같습니다.
즐거운 전장의 푸가2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