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1이나 2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게임플레이자체는 재미있는데 (비올라 플레이는 별로였음. 맥커터급)
스토리나 연출이 전작들에 비해 맥이 빠진다고 해야하나.
급작스럽게 전개되는 장면들이 많아서
아니 여기서? 갑자기? 이런 느낌이 먼저 들게 되더라구요.
게임에 비장함이 섞이면서 항상 쿨하고 유쾌했던 베요네타의 캐릭터성도 많이 죽고.
멀티버스로 엮여진 스토리가 너무 정리가 안되어있는거 같았습니다. (개연성이 안드로메다급)
그리고 주인공 베요네타는 왜 죽인건지ㅠ.
비올라를 후속작 주인공으로 밀어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전작 마지막에 베요네타가 '렛츠 댄스 보이스!'하면서 끝날때 뽕차오르면서 진짜 갓겜했다는 느낌이었는데.
비올라가 그 대사를 칠때는 얼탱이가....
마수를 이용한 콤보라던지 신요소들로 전투하는 재미도 충분히 좋았습니다만
2를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아쉬운점도 많이 보이네요.
이번 3는 캐릭터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제작진 취향이 아주 듬뿍 들어간거 같던데
4는 어떨지 모르겠네요ㅎ. 비올라... 솔직히 별로긴한데... 다음작은 더 잘 나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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