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지 1년여 만에 드디어 엔딩을 봤네요...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빠르고 경쾌한 전투가 나름 손맛이 훌륭하고 역병무기라든지 발톱 공격 등 고유의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첫 보스인 오두르가 너무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은 점과 작은 분량, 클리어 후에 회차 요소가 없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튜토리얼 보스인 바그 1페이즈를 통과해야 플래티넘 트로피를 노려볼 수 있는데 똥손이 하기에는 너무 어려워요.
첫 보스인 오두르에 대해 저 같은 똥손을 위해 몇가지 필요한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물약은 첫 보스전 시점에서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니, 물약 업그레이드 할 때 최우선으로 사용 횟수에 투자합니다.
2. 패링을 할 수 있다면 패링 위주의 플레이가 좋겠지만 어려운 경우 역병 무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도끼의 경우 적의 슈퍼아머를 파괴하므로 공격을 끊을 때 좋더군요.
역병 무기는 초반에도 몇가지 구할 수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약간의 노가다를 하면 강화도 가능합니다.
3. 적극적 공격 자세는 좋지만 적의 공격 타이밍에 같이 공격하면 피격이 되니 가급적이면 적의 공격이 완료 된 후에 공격을 하는 게 안전합니다.
너 먼저 공격, 패링이나 회피 후 적이 가만히 서 있을 때 그럼 이제 나 공격, 이런 식의 플레이가 요구 되더군요.
4. 2페이즈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니 1페이즈를 최대한 완벽하게 잡을 수 있도록 연습하면 좋습니다.
5. 오두르만 잡으면 버그성 노가다를 통해 만렙이 가능하므로 희망을 가지고 트라이, 트라이!!!
플스 기준 오두르 클리어율이 23.5%면 많이 낮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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